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행 법령상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대기업차별규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48개 법령에 275개 규제가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8월 188개와 비교하면 46.3%(87개) 증가한 수준이다.
신설규제가 가장 많은 법률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으로 신설규제의 47.1%(41개)를 차지했다.
대기업차별규제가 가장 많이 신설된...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방식과 달리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2020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가 시행된 2018년 이후 비금융기업 175개사(자율공시기업 12개사 제외)의 3년간 현황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최고경영진의 66.3% 가 ESG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ESG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응답에서는 ’기업 이미지 제고 목적‘이 43.2%, ’국내외 수익에 직결되기 때문‘ 20.8%, ’ESG 규제부담 때문‘ 18.0...
조 회장은 17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국 감사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아시아나 인수 일정이 늦춰지는 것 같다"는 말에 "그런 것 같지 않다.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이달 중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그렇게 빨리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원전 관련주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두 나라가 제3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 연합하기로 한 뒤로 한 차례 주목받았다.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 정비와 전기계기 검침, 송달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화력뿐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설비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최근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30대 그룹 ESG위원회 구성ㆍ운영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30대 그룹 중 ESG위원회가 설치된 16개 그룹의 51개사 위원 207명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2개사 복수 선임 위원도 포함됐다. 시점은 이달 3일 기준이다.
ESG위원회 위원들 주요 경력으로는 교수직이 40.1%인 8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이마트와 네이버의 연합이 성사되면 흐름이 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 쪽으로 방향이 완전히 꺾일 수 있다. 이 경우 약 50조 원 규모의 ‘이커머스 공룡’이 등장하게 된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도 오프라인과의 시너지를 노렸지만, 되팔 것을 고려하면서 입찰가를 높이기란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있는 요기요 입찰 자금...
특히 11번가는 지난 3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체인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해 3대 주주에 올랐고, 4월에는 우체국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익일배송에 나섰다. 이달 초에는 파주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도 내놓으며 아마존과 협업을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언제적 이베이인데 5조원은 너무...
신세계그룹이 1대 주주에 오르고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연초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으로 ‘쿠팡 타도’에 힘을 모은 혈맹 관계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와 네이버가 힘을 모으면 단순 합계로 온라인 거래액만 50조 원에 달하는 대형 유통 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네이버의 거래액은 27조원, 이베이는 20조원, SSG닷컴은...
신세계가 최대주주가 되고 네이버가 2대 주주가 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네이버와 지분을 교환하고 다양한 사항을 고려하고 있는 건 맞지만,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와 SK텔레콤도 막판 저울질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는 오프라인(홈플러스)을, SK텔레콤은 온라인(11번가)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어 "평가 잣대만 변하는 게 아니라 기업 경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이제 EU(유럽연합)가 관련 공시를 의무화했고 노르웨이 연기금, 블랙록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ESG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를 배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SG를 선두로 하는 기업들은 ESG 준수하지 않으면 협력사로 공급망에서...
노드스트림AG는 러시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국적의 5개 회사가 만든 합작회사로 러시아 기업이 최대 주주다. 노드스트림2AG는 노드스트림AG의 자회사로 러시아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노드스트림-2 사업은 러시아와 독일 간 해저 천연가스관 연결 사업으로, 미국은 사업이 성사될 경우 유럽에 상당량의 러시아 에너지가 유입돼 의존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또 신규 인허가와 대주주 변경 시 심사가 중단된 건에 대해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재개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해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중단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심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중국 앤트그룹의 중국 내 제재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심사가 보류됐다. 당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에 관한 주주관여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7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뱅가드, SSGA 주주활동 추이를 분석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주주권 행사 추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에 대한 주주권 행사 건수는 2019년 238건에서 지난해 458건으로 92.4...
이어 △가업상속공제 수준의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가업유지 요건인 업종제한 폐지 △가업상속공제 최대주주 지분율 완화 △자산처분 제한 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다.
이후 토론에는 △송공석·윤태화 기업승계활성화위원장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 △김화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기업승계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에 참석해 “디즈니의 이전 CEO와는 (웨이브가) 협력 관계를 구상했지만 새 경영진은 웨이브를 경쟁자로 정의내렸다”며 “콜라보(협력)는 없다고 확인했다”고 했다.
대신 넷플릭스에 대해서는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언급했다. 애플TV와도 “당연히 협력하고...
이달 1일에는 주주연합 간 공동보유계약을 해지하며 공식 해체했다.
그는 지난해 주총에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의 반대에도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는 등 주주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항공업계가...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호 SKT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 행사에 앞서 “아마존도 (투자회사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들어올 수 있다”며 “분할에 6개월이 걸리니 우리도 주주 구성에 있어 전략적인 주주를 초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로 변화하고 진출할 기회를 투자회사가 갖게 된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을 대상으로 기업과 관련한 제도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37개국 중 26위였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종합순위가 OECD 국가 중 WEF(세계경제포럼) 기준 10위(2019년),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기준 17위(2020년), 코넬(Cornell)대 기준 9위(2020년)로 중상위권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과 3자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고,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면서 3자연합이 해체함에 따라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3자연합은 이달 초 공식 해체했다.
경영권을 지켜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