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의 핵 원칙은 매우 분명하다. 핵무기는 우리의 핵 원칙에 자리 잡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국제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틀 안에서 평화로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받으면 핵 원칙 재검토가 가능하다는 경고가 나온...
정례 기자간담회 때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 가능성에 대해 "(15일) 주례회동에서 자연스럽게 그 말씀이 나왔다"며 "그 길은 열려있고, 어떤 시기에 어떤 의제와 방식으로 할지 대통령실에서 고민하고 있지 않겠나. 지금은 선거가 직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1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팔레스타인, 4월 초 가입 신청 재검토 요청 안보리 위원회 “만장일치 권고 불가”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유엔 정회원 가입은 독립 국가 수립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서울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1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입장을 냈다.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도 전했다.
총선 결과에 고개를 숙인 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윤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진 회의에서 "저부터 잘못했고,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 나가겠다"며 장관과 공직자에게도 '국민과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소통에 대해 윤 대통령은 "단순히 몇 번 만나거나...
권 의원은 15일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그거(총리 후보)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5선 고지에 올랐다. 정치권에선 사임한 한덕수 총리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권 의원 등의...
중대본 회의 주재자는 월요일 복지부 장관, 수요일 행정안전부 장관, 금요일 국무총리다. 복지부는 화요일인 9일과 목요일인 11일 중수본 회의를 열었지만, 브리핑은 진행하지 않았다. 금요일인 12일에는 중대본 회의를 중수본 회의로 축소하고 브리핑도 취소했다. 다만 15일에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주재로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이란은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스라엘 방어를 도울 것이며,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결과나 원인에 대해서도 저희가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다. 다시 발표하겠다"고 한 바 있다.
총선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는 방식이나, 내용 등은 아직...
이후 2018년 2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인촌에 대한 서훈 취소가 의결됐다.
김 이사장과 인촌기념회는 이에 대해 처분 취소소송을 냈고 1심과 2심 법원은 원고 청구를 전부 기각 또는 각하(원고 재단법인 인촌기념회는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음)했다.
이날 대법원은 “망인의 친일 행적은 서훈 수여 당시 드러나지 않은 사실로서 새로 밝혀졌고, 만일 이...
'마스크는 벗었지만, 장벽은 여전하다'는 제목이 붙은 연례 보고서는 북미,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국에서 파견된 중국 주재 외신기자 157명 가운데 101명의 응답을 받아 작성됐다.
응답자 81%는 취재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간섭, 괴롭힘, 폭력을 경험했고 현장에서 취재하는데 제한받았다고 밝혔다.
외신기자 2명 중 1명 이상(54%)이 중국 공안이나 다른...
이런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미사일 공격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개입했다며 미국을 맹비난했다. 중동 긴장이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시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이스라엘 공격에 청신호를 보냈다”며 “미국이 이번 공격을 규탄하지 않는 것은 공격을...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 출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정말 귀한 시간인 13일의 선거 기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출정했다"며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정권의...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합동 회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기관장 4명과 호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카타르·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했다.
이 대사는 국내 체류 예정 기간이나 기자회견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위원장은 예방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들, 여러 이야기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날을 잡아서 뵌 것”...
호주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연례 재외공관장회의가 내달 하순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굳이 6개국 대사가 회의 참석 차 귀국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대통령실 입장에선 총선은 20여일 앞두고 여당에서도 조속한 귀국 요구 목소리가 나올 뿐 아니라 민주당의...
반면 이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평소에 하던 일도 자중해야 하거늘 평소에 하지 않던 온갖 간담회 명목으로 사실상 공약이나 다름없는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주재로 이날 열린 '청년' 현안 관련 민생토론회에서 여러 가지 지원책이 나온 것과 관련, 정부가 투입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합의된 내용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로 수정된 획정안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