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50대 김모씨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후보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당만 보고 투표해온 결과가 이 상황인 것 같아서 정책과 후보 역량을 살펴본 뒤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공약과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고3 자녀를 둔 보람동 주민 박모씨는 “세종을 의석 하나...
2심 재판부는 “시의회는 주민의 투표를 존립기반으로 구성되고 그 여론을 반영해 의사를 결정하는 등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라면서 “다른 관공서보다 더 일반인의 접근성을 두텁게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출입과정에 다소간 실랑이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되지만 “시의회 측이 사전에 A씨의 출입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특정...
맞은편에 앉아있던 한 주민이 “기존에도 중학교를 설립하겠단 국회의원이 많았다. 교육청 허가 문제 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려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조 후보는 “(국회에서) 예산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확보된 예산을 먼저 제시하면 일이 보다 수월히 풀릴 것”이라고 답했다.
조 후보는 이외에도 △낙후된 학교 시설 현대화 △송파구 교육시범특구 지정...
그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며 “많은 주민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면서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국내 선거인명부는 3월 19일 현재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3월 20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한편, 선관위는 4·10 총선 투표소 1만4259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점검 대상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각 지자체 소속 동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 1966곳이었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나머지 1599곳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점검 작업을 펼쳤다.
앞서 지난 27일 인천시 남동구·계양구 사전투표소 총 5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 A씨가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도 투표소를 돌며 카메라를...
사전투표든 본 투표든 무조건 가서 '국민'만 보고 찍으시면 윤희숙이 국회를 가고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끝까지 봉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윤 후보는 "여론조사가 별로 안 좋다. '너희 정권 뽑아줬더니 왜 이렇게 국민하고 소통 못 하냐', '왜 이렇게 오만하냐'면서 화내는 국민들이 많다"며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마음에 안...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과제는 생활불편(행정) 분야의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이었다. 이는 보행자 통행량이 적고 사고 위험이 낮은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상향하고. 편도 2차로 이상 간선도로 중 필요한 스쿨존은 도로 여건 및 주민 의견을 고려해 심야시간 등 ‘시간제 속도제한’을 실시하는...
하남시청 사거리의 한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20대 여성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누가 되든 나랑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나. 지지하는 당도 없다"고 말했다.
특정 공약을 희망하는 주민도 있었다. 서울 강북으로 출퇴근한다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누가 되든 하남도 기동카(기후동행카드·서울...
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그러나 호남 출신 주민들도 많아 ‘민주당 간판 달면 이긴다’는 말이 통용되는 강북을에 틈이 생겼다. 총선 후보가 2번이나 바뀌면서 지역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이 지역에는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55)이 전략공천됐다. 민주당은 당초 박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경선을 통해 경선에서 이긴 정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으나, 그는 ‘막말’ 논란으로 후보직을...
반면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정부 당시 가자지구 전쟁 특사였던 프랭크 로웬스타인은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을 고립시키려 노골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은 휴전을 두고 정치를 하고 있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욕구를 분명히 앞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보리에서 휴전안이 거절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3번의 투표에선...
주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이 후보는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아파트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비며 선거 운동을 한다. 이 후보는 “자전거를 하루에 5~60km 타는 것 같다”며 “하루에 3000명을 보는 걸 목표로 한다. 선거 유세가 끝나면 자정에서 새벽 1시경이 된다”고 했다.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다. 부산에서 작년 11월 남편과...
하왕십리동 주민 송모 씨(67)는 "민생 공약을 내놓은 전현희가 낫다"며 "물가 오른 건 서민들만 걱정하지 돈 많은 높으신 분들은 관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도선동에 거주하는 노모 씨(31)는 "아마 전현희 후보에 투표할 것 같다"며 "저번에 지하철에서 명함을 나눠줄 때 봤는데 공약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 골목과 상점에서 만난 주민들은 민생 경제를 걱정했다. 창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난 80대 어르신은 “시장에서는 난리다, 경기가 망했다고. 물가가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한다”며 “이번 투표가 중요하다. 잘 뽑아야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 벽면에도 ‘윤석열 정권 심판’ 현수막이 걸려있다.
민주당에 대한 변치 않는 지지세도...
정치권 관계자는 “지역구민을 상대로 한 선거지만, ‘메가서울’은 국토 전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수반돼야 할 문제”라며 “행정구역 변경은 주민투표나 지방의회 의결 등을 거쳐야 한다. 자칫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위신선, 노선버스를 확충해 ‘출퇴근 30분 교통망 완성’ △GTX D, F 노선 공항...
축소된 계획을 제시했다”며 “변경안으로도 회사의 인프라 계획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륀하이데 주민들이 1∼2월 공장 확장에 필요한 용도 변경을 놓고 찬반투표를 한 결과 반대가 3499표로 찬성 1882표의 배에 육박했다.
크리스티아니 시장은 변경안에 대해 “가능한 많은 산림을 보전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투표로 제시된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푸틴 정부는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그동안 우크라이나 점령지 주민들에게까지 자국 투표권을 주고 투표를 독려해왔다. 미국과 유럽도 득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는 이날 보고서에서 “푸틴에 도전하는 세 명의 후보는 모두 정부에 충성스러운 야당에서 엄선한 구성원들로, 푸틴에게 진정한 도전장을 내민...
오래된 도시를 살기 좋은 주거지로 바꿔야 하는데, 현재 재건축·재개발 사업만 100개 이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게 주민들한테는 가장 큰 바람이고 제가 해결해야 할 공약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도시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