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집회를 열고 청와대로 몰려가는 행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퇴진행동은 지난 9일 오후 박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새로운 7차 촛불집회 관련 재치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불참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헌재 8인 찬성, 박근혜 9속, 12월 10일 모이면 가능'이라는 1부터...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인 이날 집회는 가수 이은미 씨,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노동 가수연합팀 등이 공연을 펼치는 등 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매주 진행해온 7시 소등 퍼포먼스와 경적 시위 등도 빼놓지 않고 진행한다. 올해 촛불집회를 상징하는 곡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이뤄진다.
집회 참가자들은 본 집회 직후인 오후 7시 30분부터...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주로 신문과 책을 읽고 주말마다 가족과 산행을 하는 비공식 일정을 주로 소화했다. 또 기자단과 산행을 하거나 참모진과 식목일 행사를 함께하는 등 가끔 단체 일정에도 나섰다.
박 대통령의 경우도 노 전 대통령과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부 활동은 더욱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탄핵 가결 후에도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주말집회 등 각종 집회와 시위에 대해서도 평화적으로 관리하되, 불법적인 집회ㆍ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황 권한 대행은 국정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조치로 일선에서 민생을 직접 챙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조도 강화하라고 홍 장관에게 지시했다.
황 권한 대행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유시민이 지난 주말 진행된 6차 촛불집회를 평가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박계와 친박계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5차 집회와 달리 6차가 강렬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자 요청에 따라 함성을 지르는 정도가 다르달라 청와대 관계자 말로는 땅이...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열리고 탄핵정국에 돌입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청와대의 반응 역시 박 대통령의 ‘불통’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올바른 자존심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른다. 백 씨의 착각대로 박 대통령이 ‘영웅의 딸’이라면 이미 촛불의 함성에 부응하는 결단을 내렸을 것이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역시 손님이 가장 많은 주말에 촛불집회 등이 계속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경기침체와 김영란법 시행으로 유통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데다 최순실 사태로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달 대비 15~20%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숨을...
[카드뉴스 팡팡] 일상속에 번진 “박근혜는 하야하라”
매주 기록적 인원을 경신하며 번지고 있는 주말 촛불집회의 열기.그런데 요즘 시민들은 집회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일상 곳곳에서 '하야'와 '탄핵'을 말하며 매일 시위 중입니다.
'하야만사성'어느 집 현관문에 붙은 가훈입니다.그 옆에는 '박근혜 하야하면...
그러나 이날 많은 시민들이 6차 주말 촛불집회와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최순실 쇼크 탓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상황에 창조경제박람회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4일 오후에는 부스를 차진 스타트업들이 일찌감치 코엑스 행사장을 떠나며 정리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국 주요 시내에서 주말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어 신세계 본점을 비롯 백화점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는 중이지만 신세계의 별도기준 10월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7% , 같은 기간 11월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점의 매출이 하락했지만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9%로 조사됐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은 15만8021명이었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광화문 집회가 이뤄지는 중간중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접속자가 폭주해 주말 중에 투표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 10월29일 첫 주말집회 이후 6주째 이어지는 집회로 촛불시위는 시민들의 동력이 약화되는가 싶었지만 박 대통령의 3차 담화에 뿔난 민심에 촛불의 위력은 더욱 강해져만 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가 결정해달라고 한 박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명예로운 퇴진’을 박 대통령에게 허락할 수...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전국적으로 역대 최다인원이 몰린 6차 주말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습책을 고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사상 처음으로 효자치안센터 등 청와대 100m 앞까지 시위대가 행진해 함성이 어느 때보다 가까이서 들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역대 최다인 232만명이 전국에 모여 더...
이날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90만명, 경찰 추산 33만여명이 모인 5차 주말 촛불집회(11월26일)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232만여명은 1987년 6월항쟁 당시 100만, 지난 12일 3차 집회 때 모인 100만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주말 촛불집회가 벌써 6회째를 맞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더 큰 함성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주말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212만명이 운집하면서 또다시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서울에 160만명, 전국 기준 212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 추산은 당일 현장을 도중에 빠져나간 사람까지 포함한 연인원(누적인원)이다. 이는 전국에서...
지난 주말(11월26일) 5차 집회 당시 서울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연인원 150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27만명이었다. 현재도 참석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이나 집회 참가자 수는 20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는 150만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시민이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또 부산에서는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주최 측 추산 20만명이...
사고 차량에는 도심에서 열리는 6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하려고 김포ㆍ서울 강서구 등지에서 탄 가족 승객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601번 버스는 김포에서 출발해 서울시청과 광화문을 지나는 노선의 광역 간선급행버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소방 관계자는 “중상자는...
주말 집회가 거듭될수록 시위대와 청와대 간 거리는 1㎞에서 400m, 200m, 100m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오후 5시 30분까지라는 조건이 붙었으나 법원이 처음으로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한 셈이다.
경찰은 애초 이들 구간 행진을 광화문 앞 율곡로 남단까지로 제한했다. 그러나 전날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행진을 허용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에 경비병력 25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