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경찰서장은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력사태로 밝혀지면 증오 범죄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우드 보이즈는 스스로 ‘서부 국수주의자’로 칭하며 각종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좌파 규탄을 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으로 꼽힌다.
텍사스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 당직자와 지지자를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았다”고 비난했다. 반면 앨런 웨스트 공화당 텍사스주 지부장은 “트럼프 지지자들도 포틀랜드와 덴버, 밀워키에서 표적이 됐다”며 “좌파들의 폭력이 더 심각하다”고 맞받았다.
아울러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사회주의 좌파’로 규정하면서 그가 당선될 경우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인상해 중산층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중산층이 많은 제조업 중심지인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표를 흡수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그동안 유세 현장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남편의 재선을...
스페인의 좌파 성향 중앙정부와 중도우파 성향인 마드리드 정부는 오랫동안 대립해온 터라 봉쇄 조치가 새로운 정치 갈등의 장이 된 것이다.
독일에선 베를린 법원이 중앙 정부의 식당과 술집 영업 제한은 부당한 조치라고 제동을 걸었다. 중앙 정부는 10일부터 오후 6~11시에는 술집과 식당의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자 베를린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좌파가 권력을 잡으면 전국적인 법 집행 반대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바이든은 911 운영 예산을 삭감하고 경찰의 화기, 자금, 권한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CNN은 근거가 없다면서 바이든은 경찰 예산 삭감에 분명히 반대했으며 지역 경찰에 연방 자금 3억 달러(약 3400억 원)증액을 제안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바이든 후보가 법 집행이라는 말조차 할 수 없다"며 “이는 그런 말을 하면 급진 좌파의 지지를 모두 잃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 소득세 문제도 이슈
경제 분야에서도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부통령으로 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점을 소진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인우월주의자들을 규탄하고 물러서라고 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모든 게 우파가 아니라 좌파에게서 온다. 나는 어떤 것도 할 의향이 있다. 평화를 보고 싶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빈틈을 보이자 바이든 후보는 곧바로 "말해보라"라 그를 압박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과도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이 총살당하고 방화당한 끔찍한 사건을 얼버무리기 위해 해괴한 논리를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유시민류 좌파들의 논리라면 '김정은이 이 정도 도발한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고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은 "유시민 이사장의 공감 회로가 고장 난 듯하다"면서 "지금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기후변화에 따른 역사적 산불 이후 조치 나서 트럭은 2045년까지 신차서 내연기관 퇴출 뉴섬 주지사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절반 차지” 백악관 “좌파가 얼마나 극단적인 됐는지 보여주는 사례”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내연기관 차량 퇴출에 나선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일환으로 오는...
‘뉴딜(New Deal)’은 좌파의 언어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원래는 포커판의 용어였다. 카드를 새로 섞어 돌린다는 뜻이다. 이 용어가 정치판에 처음 등장한 것은 미국의 7대 대통령(1828~1837) 앤드루 잭슨 때다. 보통사람들의 시대를 내세웠던 잭슨 민주주의의 그 잭슨이다. 그는 재임 중 정쟁으로 떠오른 중앙은행(뱅크 오브 US)의 재인가에 부정적이었다....
약 100명의 시위대가 경찰 경내 바깥에 모여 매트리스를 태웠지만, 경찰과 별다른 충돌 없이 해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의 로체스터, 브루클린과 포틀랜드 모두 좋지 못한 밤을 보냈다”면서 “이들 지역이 모두 민주당 소속 ‘급진 좌파’ 주지사들이나 시장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비난했다.
포틀랜드에서는 5월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흑인 및 좌파 운동가들이 모여들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 이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우익단체 ‘패트리엇 프레어’까지 포틀랜드 도시에 진입하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우익단체 회원인 39세 애론 다니엘슨이...
해당 계정은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은 ‘댓글’ 공작 부대가 운영한 것으로,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미국 좌파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약화시키려는 목적의 기사를 생산·유포해 왔다.
페이스북은 “러시아의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IRA)와 연계된 가짜 계정 13개와 2개 페이지 등 소규모 그룹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IRA는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일종의...
의총에선 일부 의원들이 ‘좌파단체 이름이다’, ‘국민의당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통합당의 한 초선 의원은 “최종 당명을 3개만 올려놨다. ‘국민의힘’이 무슨 뜻인지도 쉽게 알기 어렵다”며 당명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 밖에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힘’이라는 이름이 자신이 설립한...
보우소나루 정권은 2016년까지 집권했던 좌파 진영이 세운 저소득층 대상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보우사 파밀리아’를 비판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방침을 뒤집고, 일찍이 비판했던 선심성 강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빈곤 가정을 위한 현금 지급 정책 보르사 파밀리아를 쇄신, 지급액을 증액하거나 지급 대상을 확충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것이다.
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법과 질서를 수호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급진 좌파의 ‘트로이 목마’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미국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 나섰다. 맥헨리 요새는...
◇‘좌파 프레임’ 딜레마에 빠진 바이든=온건파인 바이든은 좌파까지 끌어 안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승리의 열쇠를 쥔 좌파를 잡기 위해 좌파의 대표 격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손 잡았다. 그러나 큰 정부를 지향하는 좌파 정책을 도입할수록 ‘바이든=사회주의자’라는 프레임이 강해지는 딜레마를 안게 됐다.
갤럽의 2019년 정치사상조사에 따르면...
그는 “바이든의 급진 좌파적인 정책은 우리의 경제 회복을 막을 것”이라며 “그는 이미 (코로나19) 봉쇄조치를 논하고 있다. 이것은 광기다”고 공격했다. 또 “중국 공산당은 바이든을 선호한다”며 “그들은 바이든이 경제 등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약하게 만들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바이든 후보를 향해 “네스호 괴물”이라며 대통령...
하태경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서울시는 8·15 우파들의 집회는 모두 금지 처분을 내렸으면서 민주노총 집회는 허용했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는 우파에만 침투하고 좌파에는 침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코로나19 확산 주범은 바로 서울시의 이중 잣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파든 좌파든 그 정책이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게 이 논평의 핵심이다.
3년을 훌쩍 넘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제이노믹스’는 이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상징되는 ‘한국판 뉴딜’로 집약되고 있다. 제이노믹스도 바이드노믹스와 마찬가지로 약 100년 전 루즈벨트의 ‘뉴딜’을 끌어 왔다.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