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가칭)까지 더해져 세를 불린 야당이 정책 공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데다, 지지율이 급락한 새누리당도 중도층 공략을 위해 ‘좌클릭’ 행보를 보이는 까닭이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거세진 반(反)기업 정서를 탄 야당들은 20일까지 진행되는 1월 임시국회 동안 법안 심사 등을 진행한 후 2월 임시국회 안에는 기업 규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새누리당의 기존 정책 기조보다는 ‘좌클릭’ 해야한다는 게 개혁보수신당의 기류다.
정강정책ㆍ당헌당규 공동 팀장인 김세연 의원은 “보수가 보여줬던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을 극복하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핵심 개념”이라고 말했다.
보수신당은 이런 가치를 담을 당명과 로고, 상징색 등을 공모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 정강정책 가안을...
다만 유승민 의원의 사회적 경제기본법과 법인세 인상 등 ‘좌클릭’ 정책에 내부 이견도 나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며 신당행을 잠정...
국민의당은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북한 궤멸론'에 대해 "차라리 햇볕정책 포기를 선언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가 하면,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사실상 '좌클릭'을 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이 더민주 내부 혼선의 틈새를 노려 햇볕정책에 대한 애착이 강한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선...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터치 디스플레이 상에서 마우스 좌클릭, 우클릭이 가능해진 셈이다.
예를 들어보자. 홈화면에 있는 전화 앱 아이콘을 지긋이 누르면 된다. 너무 세게 누를 필요도 없고, 너무 약하게 눌러도 안된다. 이 화면 밑에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얕은 버튼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욱’ 밀어주면 된다. 여기엔 약간의 감이 필요한데, 적응하는...
또 새로운 보수의 지평을 열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참신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유 원내대표가 ‘좌클릭’ 행보를 한다거나 자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따라다녔다. 사드 도입 공론화 사태에서도 이를 거북하게 여기던 정부는 또다시 얼굴을 붉혀야 했다.
결국 그는 공무원 연금법 처리과정에서 야당이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에 발목이 잡혔다. 유...
한편 오 대변인은 신당의 노선을 두고 “우리는 좌클릭도 우클릭도 아닌, 힘없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그들을 향해 아래로 클릭한 정당”이라며 “시장만능의 신자유주의와 결별하는 정당, 빽없고 돈없는 청년과 서민들의 정당, 갑 아닌 을을 위한 정당, 보편적 복지를 위한 세금혁명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누가 봐도 백척간두, 누란지위인데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릴 생각보다는 ‘같이 혁신하자, 좌클릭하자’고 할 순 없었나”라며 “상임고문이자 전 대통령 후보로 얼마든지 힘을 보탤 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지신 분이 왜 그러시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전 고문이 ‘당의 야성 상실’을 탈당 이유로 밝힌 데엔 “나는 야당성에 관해 한번도...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좌클릭도, 우클릭도, 배제도, 갈등도 아닌 오직 국민을 향해 직진하는 ‘국민클릭’만으로 통합·단결하고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철수 현상으로 상징되는 새 정치 열망을 더 크게 살리는 과제는 민주당에 새롭게 부여된 더 큰 책임과 의무”라며 “어떤 장애도 반드시 극복해서...
보수성향의 새누리당은 ‘좌클릭’으로, 진보성향의 민주당은 ‘우클릭’에 시동을 걸면서 부동층 표심 모으기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먼저 새누리당은 협동조합과 사회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 시민 사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를 22일 발족했다.
사회경제특위는 사회적 경제적 주체(협동조합...
‘좌클릭’을 했던 2012년 대선공약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2007년부터 사용한 줄푸세로 회귀하며 ‘우클릭’하겠다는 조용한 외침이었던 셈이다.
규제개혁은 돈을 들이지 않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이다. 좋은 규제는 지키되 투자와 고용을 가로막고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나쁜 규제를 혼내주면 정부의 군살을 빼고 시장도 넓어진다.
역대 정권 모두 규제개혁을...
‘Alt’, ‘Ctrl’, ‘G’ 또는 ‘V’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좌클릭하면 ‘위험!’, ‘도와주세요!’, ‘갑니다!’, ‘해당 지역 적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적 MIA’ 등 4가지 필수 의사소통 신호가 담긴 신규 스마트 핑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사용자는 핑 메뉴로 마우스를 클릭한 채 이동하면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총·대선의 잇단 패배 후 지나친 좌클릭을 지적하는 당내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시민단체 출신이나 강경파를 중심으로 “진보적인 색깔을 더 드러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다.
친노(친노무현) 주류 측과 비주류 측의 대선 패배 책임공방도 제기될 전망이다. 그동안 비주류 측은 패배 원인을 두고 ‘주류 책임론’을 꾸준히 제기해왔고, 친노 측은 ‘공동 책임론’을...
당 안팎에서는 지난해 총선 이후 민주당이 지나치게 ‘좌클릭’한 탓에 중도층 표를 잃었다는 자성이 나오면서 안 전 교수 중심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최근 라디오방송에서 “민주당이 정체성을 확고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중도적 노선 이탈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당의 체질을 바꿔서 안 전 후보의...
당 지도부 출신의 한 중진 의원은 3일 “지나친 좌클릭이 공감을 얻지 못한 게 지난 총선 패배로 드러났는데, 강경 일변도의 투쟁 방식만 내세워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일부 강경파들이 제주해군기지 예산 문제로 새해 예산안 늑장 처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당 안팎에서는 “지나친 좌경화로 수권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총선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 ‘노선 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좌클릭으로 패배한 것이 아니라 개혁정책이나 진보가치 등을 제대로 쟁점화하지 못하고 공천 과정에서의 비민주성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며 “대선과정은 진영논리의 싸움이기 때문에 중도층을 안을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선 후 좌클릭이 잘못됐단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무엇을 좌클릭 했다는 말이냐. 이는 전략의 실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곤 “대선이 정확하게 6개월 남았는데 신념과 철학, 확신을 갖고 당의 강령을 실천하겠다는 후보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했다.
대선주자들이 앞 다퉈 성장론을 언급하는 데 대해선 “성장담론으로는 상대방을 이길 수...
통진당과 연대를 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선 대북정책에서 보다 좌클릭 할 가능성도 높다.
동시에 최근 임 의원의 탈북자 막말 발언 등으로 ‘종북’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단호한 입장으로 방어·역공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일각에선 원구성 협상 난항으로 법정 개원도 못한데다 색깔론 공방까지 더해지면서 여야 대치 상태가...
야권연대를 하는 과정에서 통합진보당의 급진적 정책을 너무 수용해 ‘좌클릭’ 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의장은 “좌클릭했다는 주장은 야권연대와 한미FTA,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 일부 언론과 새누리당 등에서 이념적 색깔론과 연결시켜 민주당을 음해한 선동적 주장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또 “진보가 시대의 흐름”이라며 “진보와 보수를 좌우...
친인척 부패비리, 중앙선관위 테러사건, 맥쿼리 특혜 사건 등 5대 사건의 국회 청문회를 얼자”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제안했다.
문 대표대행은 “민주통합당은 좌우 이념논쟁을 거부한다”며 “좌클릭도 우클릭도 아닌 시민클릭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믿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토대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