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하이 정기예금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된 ‘하이 정기예금’의 후속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사로 대표상품으로는 CMA Note와 정기예금이 있으며, 예금 상품은 모두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사 26개 곳 중 단 한 곳도 없었다. 소비자피해 예방에 결함이 존재하는 '미흡' 등급도 3곳이나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는 실태평가 내실화와...
대변혁하는 금융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이미 보유한 금융 데이터 뿐만 아니라, 비금융 데이터, 그리고 나아가서 가상자산과 가상공간에서 생성되고 있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금융회사는 기존의 금융을 넘어서서 비금융 생활서비스로 진출해야 할 뿐만 아니라...
KB금융지주가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재편해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KB금융지주는 28일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 및 디지털플랫폼·ESG·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사업부문(Business Unit)을 4개의 비즈니스그룹(Business Group) 체제로 재편했다.
비즈니스그룹은 허인...
정 원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검사체계 개선은 검사 제재 규정 개정도 수반하는 문제”라며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종합검사는 2015년 진웅섭 전 금감원장이 당시 금융사 자율성 확대를 기치로 단계적으로 폐지했다. 2018년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부활시켰다. 정 원장은 시장에 친화적인 기조를 내세우고...
여당의 공시위는 금융사와 외국인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매도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강력 제재를 제안했다.
반면 윤 후보는 이날 “공매도에 있어 개인투자자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이 과도할 경우 자동적으로 공매도가 금지되는 공매도 서킷브레이크 도입을 적극 검토할...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종합금융앱)' 구현을 위한 제도적 여건 조성에 착수한다.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 구현ㆍ자회사 투자ㆍ정보공유 관련 제도를 손보고, 핀테크업체 투자제한을 개선해 산업간 융합을 촉진한다. 향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또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보험업의 경우 겸영ㆍ부수업무로 헬스케어 서비스에 필요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2만1500원(2.38%)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앱 운영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13만6000원(-0.37%)으로 밀려났다.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사 현대카드는 1만3250원(-1.85%)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종합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 전문업체 엘지씨엔에스(LGCNS)는 8만500원(-0.62%)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시장 금리 개입 바람직하지 않아” 전제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등 실생활 밀접 보험, 요율 수준 들여다볼 것”“감독·제재TF, 금융위 협의 후 최종 결정…‘종합검사’ 명칭 변경도 검토”“친시장 행보로 금감원 감독 기능 약화 지적, 동의하기 어려워”“가계대출 관리, 중·저신용자 금융접근성 확보 예외 둘 것”
정은보...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주재성 상임감사위원은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KB국민은행 고유의 내부통제문화를 정착하고 규제정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후보는 금융보안원장 역임 당시 금융기관의 보안의식 함양에 주력해 보안 분야에 대한 금융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날 고 위원장 외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와 같은 핀테크 기업과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화생명, 현대카드 등 기존 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최근 금융 산업의 흐름은 플랫폼을 통한 종합 서비스”라며 “이 과정에서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적용 문제, 소비자 보호 및 데이터 독점 등에 대한...
최근 금감원 종합검사에서 지적된 삼성생명의 계열사 지원 제재가 지연되고, 사모펀드 사태에서 금융회사 CEO 제재가 늦어지고,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CEO를 재선임한 것을 비근한 예로 볼 수 있다.”
- 금융지주사들의 영향력 확대 현상 방증과 원인은.
“금감원 제재에 대해 소를 제기하고 반년 넘게 금융사 CEO 제재가 지연되고, 제재받은 일부 CEO는 연임에 성공했다....
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과장은 지난 달 초 시중은행 디지털 담당 임원을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에서 디지털 담당 임원이 자리했고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연구소 측에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월 시중은행과 빅테크와의 규제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발언한 이후 실무적인...
종합하면 금융위가 총감독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금융산업 육성에 정책의 키워드가 맞춰져 있는 만큼 감독 기능에서의 허점이 항상 문제가 됐다. 매년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는 금융사고가 그 방증이다. 이 같은 체계는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목적은 정책과 감독을 모두 맡는 금융위의 권한을 분산해 관치금융의 폐해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만큼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대 50개 회사의 정보를 수집해 금융 정보를 통합조회하거나 자산·재무 분석, 소비·지출 관리, 개인화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머니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머니버스로 고객의 소비습관을...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금융회사는 고객 동의를 얻어 다른 금융사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여기서 나아가 은행 고객이 동의를 하면 지주 내 계열사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판매 및 중개업’을 추가로 준비 중인 것이다. 현재 은행은 카드사와 달리 실명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 겸영업무를 통해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사, 공공기관 등에 산재한 소비자의 각종 금융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시범서비스부터 각 업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은행권에선 마이데이터 허가를 취득한 KB국민, 농협, 신한 우리, 기업, 하나 등 주요 은행사가 모두 시범서비스에 참여하고 여신업권에서도 BC...
혁신금융 서비스 간 협력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이후에도 티모 고객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 종합증권서비스로 점차 확대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의 티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타 동남아시아 진출 국가에서도 핀테크금융사 투자 등 협력...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와 금융업권별 협회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말을 목표로 AI 가이드라인 실무지침 마련에 나섰으나 두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올해 3분기까지 금융 AI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한 세부 실무지침을 마련하고 연내 시행하려고 했으나 금융사·업권별 AI 준비 수준에 격차가 커 실무지침마저...
그만큼 금융은 복잡해졌다. 사전 감독,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물론 과거의 종합검사가 무조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금감원 직원들의 실적을 위한 무조건적인 제재는 지양해야 한다. 강압적인 검사로 금융사에 과도한 업무부담을 지우는 것도 옳지 않다. 하지만 소비자 보호와 금융사 감독을 위해 존재하는 금감원은 종합검사의 순기능도 분명 존재한다는 점도 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