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감원은 올해 1월 종합검사 폐지를 골자로 하는 새 검사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새 검사체계에 따르면 금융사고, 리스크 요인, 소비자 보호 등 사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테마검사, 기획검사 명목의 수시검사를 통해 모아...
최근에는 면도기 회사 '와이즐리', 금융사까지 신규 제휴배송 서비스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 그는 "차후 카테고리로 프레시매니저의 전기구동차 '코코' 특성을 감안해 정기구독성의 소형 화물 위주로 보고 있다"라면서 "샐러드, 건강기능식, 여성용품 등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프레딧 배송의 특장점은 프레시매니저 관할 아래 책임 구역제로...
TRS란 금융사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 해당 기업에 실질적으로 투자하려는 곳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수수료 등을 받는 방식이다. 기업의 계열사 지원, 지배구조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이 TRS 거래를 이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며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발광다이오드...
이에 따라 오 연구위원은 취약차주의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가계대출 금리 상한(최고금리)의 적정 수준을 금리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설정·운용하는 방식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는 법적으로 고정이자율을 명시하는 대신 중앙은행이 대출종 류, 금액, 기간 등에 따라 유사한 대출상품 평균금리...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중소기업 부실채권 인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중소법인 부실채권(고정 이하ㆍ연체 6개월 이상) 인수 후 채무조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금융위는 정책금융기관별로 기업대출 차주 유형별...
정부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 대부업자를 끼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규제를 피해 돈을 빌리는 것을 막는 행정지도도 1년 연장하기로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저축은행·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LTV 규제를 우회하는 효과가 있어 정부는 저축은행 등이 대부업자에게 관련 대출을 취급할...
삼성화재는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융 플랫폼 '모니모'(가칭)에 대해 "각 계열사 중복 고객의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니모 플랫폼은 각 금융사의 다빈도 서비스를 통합해서 공통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라며 "각사가 운영하는 개별 플랫폼의 트래픽을...
빅테크 금융사 '카카오뱅크' 등 이름으로 보이스피싱 문자코로나19에 힘든 자영업자 두 번 울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시중은행 및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기 형태로 이들을 두 번 울리는...
빅데이터는 민원 신청서, 민원 첨부서류, 민원 상담내용 등 금융 민원 관련 종합정보가 포함된다.
불건전 영업행위 의심지표, 민원·제보 사안 등을 분석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 현장검사를 한다. 독립보험대리점(GA)의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제도 도입 및 고수수료 판매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판매책임 강화 방안 등도 검토한다.
결국, K택소노미로 녹색금융의 기준을 세우려던 금융사들 또한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K택소노미, EU택소노미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확정적인 게 아니다 보니 그린워싱에 걸리지 않게 녹색금융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사 관계자는 “그린워싱 문제를 인지하곤 있으나...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 원, 우리카드 2007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 원 및 우리종합금융 799억 원을 시현했다.우리금융은 배당금을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역대 최대인 주당 900원으로(중간배당 150원 포함) 결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델리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가상자산 금융사로 가상자산 예치, 렌딩(대출), 볼트(가상자산개인금고),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디파이스왑(델리오스왑), NFT 등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실적 성장은 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 원을 넘어서며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 및 가상자산 금융 운용 서비스에 대한...
결과 종합평가등급은 '저조'에 그쳤다. 소비자에 대한 제도 안내‧홍보에 소극적이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심사, 결과통보 절차를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매긴 것이다.
결국, 금융당국은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사별 금리인하요구 관련 비교 공시를 하기로 했다. 제각각이었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등 통계...
제재심은 11종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하나은행에 대해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를 부과하며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심은 지배구조법 위반사항인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와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시중은행은 2년 내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은 4년 내외, 대형 보험사는 3년 내외 등이다.
수시검사는 테마검사, 기획검사 등을 포괄하며 금융사고 예방, 금융 질서 확립, 기타 감독 정책상 필요에 따라 실시한다.
경영실태평가제도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업권별 특성·리스크 등을 고려해 권역별 협회를 통해 업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역시 고객 니즈에 기반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합·연계한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금융의 본질은 고객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의 니즈를 단 하나의 앱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충족할 수 있도록 계열사 핵심서비스를 통합한 종합금융 플랫폼 사업을 올해 6월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민간은행·금융사 역할 고민 담겼다는 평가연준 내부 의견도 엇갈리는 상황...“의회 위임 없이는 발행 안 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시장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디지털화폐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준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않았지만 CBDC 발행과 유통에 있어 민간은행과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한...
1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가들은 특금법 내 자금세탁방지 의무로 가상자산 환치기를 막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금법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불법재산 등으로 의심되는 거래나 금융회사 등의 고액 현금거래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외국환업무를 업으로 하려는 자는 충분한 자본ㆍ시설 및 전문인력을 갖춰...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일반대출(신용)에 관한 대출태도 지수는 -6으로 전 분기(-41)보다 마이너스 폭이 대폭 줄었다. 가계 주택대출 지수는 0으로 전 분기 -35에서 보합으로 완화됐다.
마이너스일수록 금융사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여전히 대출을 조이겠다고 대답한 은행이 많았지만...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재임 기간에 금융사종합검사와 경영진 제재 등으로 두 기관이 갈등을 빚고 신경전을 벌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시장 친화적 감독 기조를 표방한 정 원장 취임 이후 분위기가 반전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예산권을 가진 금융위가 금감원 예산을 올해보다 8.6% 늘려주기로 한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