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5일 탄력점포를 운영 중인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종합금융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이)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시스템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얘기를 하지도 않으면서 소송 얘기만 하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금융 사태의 핵심은 이를...
이 원장은 새해 금융감독방향으로 △복합적인 리스크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시스템 안정 제고 △민생금융 지원 강화 △금융산업 재도약을 위한 준비과정 지원 △금융의 책임성 강화를 통한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대내외 리스크요인별 상시감시와 취약부분 잠재리스크 점검을 강화해 금융권의 위기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
해당 약관은 고정금리 대출을 선택한 경우에도 '채무이행 완료 전에 국가경제·금융사정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계약 당시에 예상할 수 없는 현저한 사정변경이 생긴 때 조합은 채무자에 대한 개별통지에 의해 그 율을 인상·인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대출 신청 당시 더 낮은 변동금리 상품이 있음에도 고정금리를 택한 차주들은 반발했다. 신협이 제시한...
삼성금융사는 올해 초 지난해 기준 실적에 따라 삼성화재는 연봉의 평균 36%, 삼성생명은 17%, 삼성카드는 5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화재의 성과급이 삼성생명보다 20%포인트(p) 가까이나 높게 책정되면서 1인당 평균 성과급도 1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난 셈이다.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이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과급이...
검찰에 따르면 효성 재무본부는 효성투자개발을 지원 주체로 결정한 뒤 직접 금융사를 섭외해 TRS 방식의 거래구조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조 회장의 역할, 영향력 등을 종합하면 부당이익제공행위와 지원받는 행위를 단순 묵인하거나 소극적 이익을 누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두 지시에 준할 정도로 핵심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효성의 행위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사가 30곳 중 단 한 곳도 없었다. 소비자피해 예방에 결함이 존재하는 '미흡' 등급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곳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금융사 CEO 선임을 두고 금융당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진옥동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그동안 금융권 안팎에서는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세번째 임기)을 유력하게 점쳤다.
조 회장의 후보 사퇴와 진 행장 후보 선임을 두고 금융권에서는 다양한 시각이 난무하고 있다....
블록체인 아키텍처부터 실제 서비스 클론 코딩까지 블록체인 개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강의부터, 블록체인 개발의 필수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를 배워보는 입문자 대상 강의,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강의 등이다.
강사는 람다256 출신 개발자 '체인의 정석'부터 국내 3대 거래소·거대 금융사 등의 블록체인 엔지니어...
이어 “분쟁조정위 결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으므로 법원 판결을 통한 해결 방법은 남아 있으나, 사안에 대해 검사 및 제재를 한 금융당국이 보상 결론까지 내면 금융사에 사실상 압박을 줄 수 있고 추후 진행될 사법 절차에도 예단을 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 변호사는 “금융사고 이슈란 결과에 기초해 내부통제 책임을 지우는 규제가...
RP는 금융사가 일정 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짧게는 1일 길게는 3개월간의 기간을 두고 발행되는 초단기 자본조달 수단이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농협생명은 지난 2일 500억 원 규모의 RP를 매도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단기 유동성 해결을 위해 RP매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오는 8일 정상상환이 된다면...
금감원은 매년 12월에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가 집중돼 상품 제공 기관 간 자금 이동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이 상품을 운용하는 금융사들에게 자금 유출에 사전 대비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이 만기에 재예치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 문제 및 금융시장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면서 종합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운용하라고 지도했다....
포함하는 종합적인 외환건전성 관리방안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환경 극복을 위해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금융을 통해 중장기 경기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정책세미나에서 논의된 학계의 정책대안과 조언을 검토하고 필요 시 금융위원회·한은...
법안을 살펴보면, 금융안정계정 지원 대상은 은행과 증권사·보험사·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를 납부하는 금융사(부보금융회사) 또는 부보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두는 금융지주회사로 한정했다. 재원은 예보채 발행과 예보기금 내 계정 간 차입, 금융안정계정 운용수익과 그 밖의 수입금 등을 통해 마련한다.
정부·여당이 함께 입법에 속도를 낸다. 지난 7월...
인터넷전문은행의 대기업 사금고화를 막고 중ㆍ저신용자에 대한 소매금융 역할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법제화 당시 제약을 뒀었다.
하지만 금융사 간 자금거래 등 기존 취지와 무관한 자금운용 방식에도 불확실성이 커지자 법을 개정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원활하게 자금을 키우도록 한 것이다.
소위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된 허용하는 신용공여 범위를...
원스톱 상담실·신한은행 프리미어 창구 입점으로 편의성 높여염정주 센터장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PB가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담금융센터’를 서울 압구정 청담동 명품거리 중심지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명품거리에 입점한 금융사 중 유일한 단독 점포로, 귀족들의...
이 원장은 '당시 손태승 회장을 향한 메시지가 연임 반대를 권고한 것이냐'는 질문에 "소위 외압이나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라며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이나 향후 선진금융으로 도약할 해당 금융기관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좋은 판단을 내려달라는 의미였다"고 답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 회장은 징계...
14일 9곳의 대형 증권사(종합투자금융사)가 참여한 투자 협의회에 정통한 관계자는 “(매입하려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브리지론과 본 PF가 섞여 있을 것”이라며 브리지론 매입 의사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브리지론을 매입한다면) 위험을 차등화하고 금리를 높이는 식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지론이란 시행사가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하기...
이날 하나금융그룹도 종합금융 플랫폼인 ‘하나원큐’를 개편했다. ‘초개인화’가 개편의 핵심이다. 고객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상품몰과 고객별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상품 가입 진행 상황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해 내년 2분기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출시를 발표했다. 앱에는 신한의...
금융당국은 지난 3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일부 여신전문금융사의 채권을 매입하는 등 여전채와 관련한 자금 조달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카드ㆍ캐피탈은 여전체 시장 자체가 경색돼 있기 때문에 자금 경색의 문제가 있다"며 "당장은 부실 문제보다는 자금 조달이 안...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협회들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금감원은 초안을 업계에 공유해 의견을 받는 중이다. 업계 의견을 고려해 개정된 평가기준은 이달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이 70여 개의 금융사 소비자보호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