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압송' 강태용, "조희팔 사망 목격했다" 주장
'조희팔 사기사건'의 주요 혐의자인 강태용(54)씨가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국내에 압송된 강씨는 16일 오후 6시께 대구지검 청사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용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8년 11월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7년여 만이고, 중국에서...
'조희팔 사기사건'의 주요 혐의자인 강태용(54) 씨가 국내에 들어오게 돼 그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수사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검 국제협력단(단장 권순철 부장검사)은 강 씨의 신병을 중국 난징(南京)에서 인도받아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압송했다. 강 씨는 대구지검에서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검 국제협력단은 지난 10월 강 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해...
'4조원대 사기' 조희팔 사건 다룬 영화, 내년 봄 크랭크인… 제목 '쇠파리' 의미는?
4조원대 금융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내년 봄 크랭크인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구경북지회는 영화 '쇠파리' 촬영을 내년 3∼4월에 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를 각색 중이다.
쇠파리는 소, 말 등의 동물 피를 빨아먹고...
조희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의 주변 여성 3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이들 측근 여성 3명이 조희팔 사망 여부, 정·관계 로비 리스트 존재 여부, 은닉자금 규모 등 이른바 '조희팔 미스터리'를 풀어줄 핵심 열쇠를 쥔 인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검에...
조희팔 아들 구속
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의 아들에 이어 내연녀를 긴급체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희팔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여)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조희팔 아들 조모(30)씨 역시...
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형사4부는 조씨의 범죄 수익을 은닉한 조씨 아들(30)을 7일 구속했다.
대구지법 김종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조씨 아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희팔 아들에 이어 조희팔 내연녀를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여)씨를 지난 6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조희팔이...
경찰이 조희팔 사기사건 일당이 횡령해 갖고 있던 거액의 은닉자금을 세탁해준 혐의로 40대를 구속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조희팔 다단계업체 기획실장 김모(41·구속)씨와 짜고 은닉자금을 세탁한 혐의(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로 A(48)씨를 추가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8월 말 김씨, 배상혁(44·구속) 총괄실장...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사건이 검·경의 재수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조씨의 사기 수법인 '유사수신' 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찰청은 8월 19일부터 지난달까지 경제질서 교란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데 이어 4일부터 유사수신에 대해서만 추가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사수신은 인·허가나 등록...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검찰이 조희팔의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임 모씨를 구속했다. 임 씨는 비리 혐의로 경찰에서 파면된 이후 조희팔 업체의 임원이 돼 사기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는 이 업체에서 매달 500만원의 판공비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씨가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조희팔(58)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씨와 조씨의 '오른팔' 강태용(54)의 가족 국내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들 가족과 조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등 10여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수사관 수십 명을 동원해 조희팔과 강태용 가족 거주지와 측근 인물, 차명계좌 등을 빌려준 조력자...
지난 20일 대구시 동구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조카 유모(46)씨의 사망원인이 '급성 약물 중독'인 것으로 최종 결론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검감정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 위에서...
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배상혁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24일 발부됐다.
대구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배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사건이 중대하고 배씨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배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조희팔 등과 공모해 의료기기 대여 사업으로...
◆ 조희팔 '4조 다단계 설계자' 배상혁 검거
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과 관련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배상혁(44)이 22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2008년 국내에서 수배를 내린지 7년만입니다. 배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습니다.
◆ '이태원 사건 현장' 화장실 재연되나...
표창원이 조희팔의 사망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으로 불리는 조희팔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프로파일러 1인자인 표창원 박사가 출연해 조희팔 사건에 대해 자세한 상황들을 전했다. 앞서 표창원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조희팔의...
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과 관련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한 배상혁이 2008년 수배를 내린지 7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앞서 배씨는 오전 8시 50분께 공중전화로 대구경찰청에 자수 의사를 피력하고 “오후 3시까지 출두하겠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