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최대 3000억 수준의 예산을 추가 경정 예산안(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3000억원의 증액 계획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밝힌 1200억원보다도 큰 규모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긴급히 추진해야 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지적에 "유의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 현안 회의에 참석, "어제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총리께서 정책실장이 '너무 많은 말을 하는 것 아닌가'하는 말씀을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한일 관계...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롱리스트' 발언에 대해 "정책실장으로서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본 규제 예상 '롱리스트'가 있었다'는 김 실장 발언에 대해 지적하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관련, "저로서는 스스로 정치적 거취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인사권자(문재인 대통령)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총선 출마설이 일부 보도되고 있는데 내각 총괄 총리로서 일본 수출 규제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하반기 경제 정책과 관련, "중소기업 정책에 역점을 두고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 정책 중심에 놓고 육성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어제부터...
여야는 8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초당적인 방일단을 꾸리기로 했다. 또 국회 차원의 '경제 보복 철회 결의안'은 오는 18일이나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한민수 국회...
오는 8일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윤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수사 외압 의혹 역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전...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 총회를 열고 정치개혁·사법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향후 논의를 거쳐 다음주 초까지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박찬대 원내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지도부에 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해 다음주 초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 의원 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한 뒤 확정할 방침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정개특위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으며 의원 대부분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교체하라는 한국당의 집요한 떼쓰기에 굴복하고 말았다"며...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두달 넘게 파행을 이어 온 국회가 28일 사실상 정상화 됐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4월 5일) 이후 84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날 여야 3당...
청와대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의 회장을 사우디 장관으로 잘못 기재했다가 아람코 측의 연락을 받고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스오일(S-OIL) 석유화학공장 준공 기념식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청와대는 나세르 CEO가...
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차기 법무 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총선 출마 예정인 장관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각을 이르면 7월 중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내달 개각을 앞두고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조 수석에 대한 검증 절차에...
여야 3당이 24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여야의 극한 대치로 국회 문이 닫힌 지 80일 만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6월 국회는 지난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이날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시정...
여야는 23일에도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합의를 위한 원내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날 선 대치를 이어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이날까지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 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24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상 본회의는 의사 일정 합의와 별개로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