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 당국 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며 "회담에서 필요하다면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한 당국이 호응하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일부는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통해 "정부는 금일 북한의 당국간 회담 제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며 "당국간 회담이 남북간 신뢰를 쌓아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개성공단 제품 반출을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제의한 상태다. 때문에 북한의 남북당국간...
조평통은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행사를 실현시키며 7·4 공동성명 발표 41돌을 북·남 당국의 참가 하에 공동으로 기념할 것을 제의한다"며 "북과 남 민간단체와 함께 당국의 참가 하에 6·15 공동선언과 7·4 공동성명 발표일을 공동으로 기념하면 의의가 클 것이고 북남관계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은 개성공단...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 간 협의와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을 수용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화는 특히 “남조선 당국은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담화에서 “남측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을 쏟아내며 모처럼만의 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욱 우려스러운 대목은 박 대통령의 핵 병진전략 비판에 거칠게 반박하는 북한의 태도가 중국 특사 파견을 통해 주변국들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행보와는 상반된다는 점이다. 이같은 북한의 이중 플레이 행태에 남북관계는 더욱 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북한은 최근 남측이 제안한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부정적 반응을 이어가며 국방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등 각종 권력기관을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담화에서 박 대통령을 ‘괴뢰대통령 박근혜’ 또는 ‘박근혜’라고만 지칭하고 ‘황당한 궤변’, ‘요사스런 언행’ 등의...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24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의 최고존엄과 정책노선을 정면으로 헐뜯은 것”이라며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탄내려는...
조평통은 그러면서 남한과 미국이 “18일과 19일에 있은 우리 군대의 로켓 발사훈련을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반공화국 대결 소동에 더욱 미쳐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도발’로 규정한 데 대해선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노골적인 도발”이라며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이러한 조평통 대변인의 방미 비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즉각 “북한은 이러한 상투적인 기만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통해서 과거의 틀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주장과 관련, “기본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를 주종관계라고 하는 것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4 =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못된 말 계속하면 북 근로자 철수" 위협
△ 2013.4.5 = 개성공단 원부자재 부족으로 3개 업체 조업중단
△ 2013.4.8 =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개성공단 방문 후 담화 통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발표
△ 2013.4.9 = 북 근로자 5만3000여 명 출근 안 해 사실상...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0일 국제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최근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한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얼마 전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우리의 여러 인터넷 홈페이지들이 해커범죄집단에 의해 또다시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것은 국제적으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도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매달리며 반공화국 ‘제재’ 책동에 광분하는 한 그 어떤 북남(남북)대화도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남한 정부가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한 남북대화를 촉구한 데 대해 “개성공업지구를 위험천만한 전쟁발원지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전날 반응과 관련, “통일부를 포함해 유관부처가 종합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화를 통한 해결노력에 일종의 찬물을 끼얹는 행동에 대해 어제와 마찬가지로 재차 유감을...
북한의 발표형식 또한 정부 중앙기관의 공식입장이 아닌 대남선전을 담당하는 조평통 대변인을 내세워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우리 정부의 대화 제안에 거칠게 반응했지만 상위 기관을 통해 정면 대결하는 모양새를 피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북한이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며 대화 가능성을...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그것(대화 제의)은 개성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 죄행을 꼬리자르기 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며 대결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남조선 집권자와 통일부 수장이라는 자가 대화 제의를...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이 한 오늘 발표의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며 “조평통이 통일선전부 산하인 만큼 통일선전부와 조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조평통의 입장 발표가 나온 직후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유관 부처와 함께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