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을 위해 지난 2010년 5월 국내기관 처음으로 호주달러 채권 발행 프로그램을 설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호주 현지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채권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기업은행 외화조달 다변화 차원에서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다음달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해 직접 시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준희 행장이 특별한 애정을 쏟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기업은행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 여든을 넘긴 노모를 비롯한 가족 그리고 한글이 그것이다.
조 행장의 직원사랑은 이미 여러차례의 발언과 몇 가지 정책으로 입증됐다. 취임 당시 순직하거나 투병중인 직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관심을 표했던 것과 올해 중요 정책 중 하나로 직원간 소통 강화 및 복지 향상을...
조준희 기업은행장(사진)이 설정한 올해 내세운 경영전략 방향이다. 국내외 이슈로 불안한 경제환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터를 다져 주추를 굳게 하듯 천년 세월에도 기울지 않는 그런 집을 지을 것”이란 각오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은행권의 90% 이상의 중소기업 대출을 전담했던 시절을 연상케한다.
그러나 그 때와는 뭔가 다르다. 중소기업을...
고객·은행 발전 기원…운동까지 되니 ‘일석이조’
소문난 ‘애견 마니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
조준희 기업은행장의 경영방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은행권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작년엔 고졸채용, 수수료 파격 인하, 개인고객 1000만 달성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더니 올핸 주가 하락도 감수하며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출금리인하로 이목을...
취임 후 줄곧 효율성을 강조해왔던 조준희 행장의 경영마인드가 인사에도 고스란히 반영한 것. 인사키워드는 ‘적재적소’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중요 자리에 배치한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1급부터 전직급까지 동시에 하며 승진도 최대로 실시할 것”이라며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열정만 있다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지난해 28조원이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올해 3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임기 2년 내에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한자릿수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날 기업은행 주가 하락에 대해선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살려놔야 한다. 이란 문제가 불거지면 유가가 올라가고 기업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올해 금융시장의 불안함을 우려하며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강조했다.
조 행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정치경제적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은행업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의 사업 전반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며 위험요소를 계속 파악해 나가야 한다"고...
“은행 명칭 때문에 아직도 기업만 거래할 수 있는 은행으로 알고 계시는 고객들이 있어 제가 직접 한 자 한 자 썼습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펜을 잡았다. 올해부터 새롭게 반영된 기업은행 광고 문구 아이디어를 직접 구상한 것. ‘기업만 거래할 수 있는 은행’, ‘기업에게 유리한 은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의 인식을 바꾸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20일 기업은행을 15년만에 방문했는데, 물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지만 한 기관에 대통령이 두 번이나 오셨다는 게 영광입니다.”(조준희 기업은행장)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기업은행을 다시 찾았다. 지난 7월20일 고졸 채용 확대 모습을 보기 위해 기업은행을 찾은 이후 두 번째다. 대통령이 특정 은행을 꼽아 방문하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저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와 경상여자고등학교, 영문중학교, 염동초등학교, 건영유치원 등 5개교가 선정됐다. 각 학교에는 LED TV 등이 수여됐다.
조준희 은행장은 “저축은 기업을 살리고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저축률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남은 2년 임기 내 중소기업대출 최고금리를 한자릿수로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연체대란’ 우려가 커진데다 ‘비 올 때 우산을 뺏는다’는 세간의 비난에서 벗어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10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83%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말(1.7...
이번 치료비는 외국인근로자 나즈룰 이슬람(22·방글라데시)의 장기이식수술비 지원을 포함해 영세자영업자의 치료비 지원, 불임부부의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시술비 등에 사용된다.
조준희 은행장은 이날 참석한 환우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당부하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배려와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참! 좋은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7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단일은행으로 출발해 내년 2~3월께 자산 규모 200조원, 중소기업 대출액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씀하신 ‘축기견초(築基堅礎,기초를 세우고 바탕을 다지는 것)’를 내년 경영이념으로 삼겠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100년 은행을 향한 초석을 세우겠다”고...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은행 순익에는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지금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리인하는 전산개발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1일“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내릴 계획”이라며“현재 인하폭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료 컨설팅, 대출 연체 최고금리 인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금리 인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완결판인 셈이다.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조준희 행장은 23대 기업은행장으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은행원의 꿈인 행장 자리에 올랐다.
자행 출신인 만큼 조 행장은 은행과 은행조직을 꿰뚫고 있었다. 그가 경영방침으로 내건‘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도 바로 은행이란 곳을 잘 알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조 행장의 인사스타일도 ‘우·문·현·답’에 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