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수'는 주인공 오영(송혜교 분)의 단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자 동명이인 오수(조인성 분)를 세상 유일하게 믿고 따랐던 인물이다.
실속없는 말들로 허풍을 떨기도 했지만 아이같은 순수함과 아픔이 공존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형사들에게 쫓기는 오수를 따라가다 차에 치여 동생 오영과의 만남은 끝내 불발됐지만 동생에게 보냈던 그리움을 담은 손 편지와...
편지에 적힌 주소로 오빠 수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동명이인인 오수(조인성)를 만난다.
2회에서 오수는 하나뿐인 동생 오영이가 기다린다는 사실을 접하고 당황하지만 오수 행세를 한다. 오영은 가짜 오빠 행세를 하며 찾아온 오수를 차갑게 대한다.
14일 방송되는 3회에서 오영은 오수가 1년 전 편지를 읽어준 남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진짜 오빠 수인지 확인하려...
자신이 살기 위해 가짜 오빠 수를 연기해야 하는 오수는 자신을 친동생처럼 따르는 진성(김범)과 함께 영의 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자신만큼 외롭고 지친 마음의 영을 속이는 수의 가슴에 어느덧 잔잔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오수를 연기하며 마초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뿐만 아니라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눈빛, 외롭고...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 김범 등이 캐스팅되며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은지는 극 중 오수(조인성 분)의 첫사랑인 희주의 동생 희선 역으로 등장한다.
노희경(51) 작가와 김규태(44) 감독이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이어 또다시 함께 호흡을 맞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특히 극 중 김항아가 세계장교대회훈련을 위해 남한을 방문하는 장면에서는 김항아가 전광판에 등장한 초특급 배우 강동원과 정지훈을 비롯해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 현빈 등 실제 배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설레는 표정을 짓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 이승기 이윤지 조정식 이순재 등이 출연하는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