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경우 최 씨에 대해 또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씨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같은 호송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의 정무수석 후임인 현기환(58) 전 정무수석도 참고인으로 불러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화려한 스펙과 경력을 자랑하던 조윤선 전 문화부 장관은 장관 배지 대신 구치소 수용자 번호 배지를 달았다. 소설가인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는 구치소로 향했다. 양심과 정의를 외면하고 권력과 지위, 자본을 탐한 최순실, 차은택, 김종덕, 김종, 김경숙, 이인성 등 많은 사람의 구속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神-도깨비’는 시청자, 특히...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에 대해선 “무슨 뇌물죄도 아닌데 구속까지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너무 과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 “문화 쪽이 최순실의 인사추천이 좀 있었다”면서도 “거기서 추천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그대로 등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최경희(55) 전 총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는 기각사유를 면밀히 분석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관계자로는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덕(60) 전 문체부 장관, 모철민(59) 전 교육문화수석 등을 불러 조사 중이다.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되면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는 상당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대 입시비리 부분도 최경희(55) 전 총장의 영장이 비록 기각됐지만, 기소 방침을 정하면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대 핵심 관계자들이 차례로 재판에 넘겨지면 입시비리팀 수사인력은 비선진료 의혹 수사에 투입될...
심하게 말하자면 ‘리더의 일탈’을 방치 내지는 변호하는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씨의 오도된 복종 인자’는 모두의 마음속에 어느 정도 존재하는 셈이다.
리더십 이론서, 강의에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는 말은 ‘리더여, 직언을 들어라’이다. 반면에 피 튀기는 현장에서 인생선배들이 팔로워들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직언은 자살골을 넣는 것과 같다....
유치 및 수용태세 점검, 강화되는 중국의 '한한령' 문제에 따른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 대책 등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구속된 후 사퇴하자 송수근 제1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삼성물산 합병 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에게 돈을 건넨 사실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래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중요한 국가 문서를 최순실에게...
지난 21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두 평도 안 되는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며 식기반납과 설거지 등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두 사람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거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2일 오후 김 전 비서실장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명단 작성 경위와 박 대통령이 이를 지시 또는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