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 어디가’에서 좋은 아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장량의 과거 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이 보도했다.
장량은 1982년생으로 중국판 ‘아빠 어디가’출연자 중 가장 젊은 아빠다. 출연자 중 인지도가 가장 낮았으나 ‘잘생기고 다정한 아빠’로 크게 인기를 끌면서 ‘아빠 어디가’의 최대 수혜자로...
구글이 한국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구글이 지난 2년간 한국 스타트업과 영국·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해외 인지도를 쌓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다음 주에도 5개 한국벤치기업을 실리콘밸리로 데려갈 예정이다. 지난해 9개...
멕시코 레온시의 메트로폴리탄 공원에서 17일(현지시간) 관람객들이 ‘2013 국제 열기구 페스티벌’ 기간 하늘을 수놓은 다양한 열기구들을 보고 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페스티벌 기간인 15~18일 나흘간 200개 이상의 열기구가 하늘을 날고 관람객은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온/신화연합뉴스
영국 정보당국이 세계 각지의 최고급 호텔에 도청 시설을 설치하고 외국 외교관을 감청했다고 17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인 슈피겔 영문판이 보도했다.
영국 정보당국은 테러방지 업무만 한다고 최근 해명했으나 실제로는 각국 정부대표의 숙소에 노골적인 감청망을 설치했다고 슈피겔은 꼬집었다.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는 외국의 통신회사 전산망에...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중부 레이테와 사마르 섬 등지에서 하이옌으로 3974명이 숨지고 118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부상자 수는 1만254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 수색작업이 더뎌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중국의 TU-154 정보수집기가 16∼17일(현지시간) 이틀 연속으로 중일 갈등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근처 상공을 비행했다고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는 중국군의 TU-154기 1대가 17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센카쿠 열도 북쪽 약 150km까지 접근한 뒤 서쪽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이 중국 측 TU...
전 세계 억만장자의 순자산 총액이 2007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부자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다”며 1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1426명이다. 억만장자의 자산 총액은 5조4000억 달러(5740조원)로 2007년 억만장자 자산...
모건스탠리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 주 정부들이 온라인 도박 허용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미국 온라인 도박시장 규모가 현재의 6억7000만 달러(약 7125억원)에서 2020년 93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정부가 스포츠 도박 이외에 대부분의 온라인 도박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자 델라웨어주와 네바다주는 2011년 온라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나온 앞으로 10년간의 개혁 청사진과 관련한 별도 설명에서 고강도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전날 당이 발표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의 ‘전면심화개혁 결정’에 대한 별도 설명에서 1992년 덩샤오핑의 남순강화를 인용하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실종자 수가 17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4900명에 가까운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또 레이테 주 등 44개주 1만여곳에서 약 1150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54만 가구가 넘는 집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는 태풍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 수가 3681명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시가와 물담배, 전자담배의 흡연율이 상승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내 228개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미국 고등학생들의 지난해 흡연 비율은 23.3%로 1년 전의 24.3%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시가 흡연율은 12.6%로 전년의 11.6%에서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특히 흑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단체가 시위대에 발포해 13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쳤다고 15일(현지시간) 국영뉴스통신사 라나가 보도했다.
앞서 시위대는 트리폴리 모스크에서 무장단체 본부까지 행진하면서 무장단체에 조직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7일 트리폴리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들이 총격전을 벌여 1명이 숨지고 민간인을 포함해 12명이 다친 사건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수익 악화 등을 이유로 비즈니스잡지와 일부 미디어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이크 페를리스 포브스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적잖은 투자자들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았다”며 “매각 제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오고 있어 매각...
소니가 야심작인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를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했다.
PS4는 7년 전 나온 PS3의 후속 상품이다. 소니는 PS4를 통해 전자제품 업계의 주도권 회복을 노리고 있다.
소니는 게임기 시장에서 PS2(2000년 발매)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주력 품목이던 TV 등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에 밀리고 PS3의 판매도 기대에 못...
중국이 15일(현지시간) 공산당 제18기 3중전회(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폐회 직후 발표한 개혁안 강령인 ‘전면적 개혁심화에 관한 약간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 결정’(이하 결정) 전문을 공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결정은 시장의 자원배분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의 활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개인의 경제적 자율성을 확대하고...
다주택자 부동산 거래 제한 정책이 시행되자 이혼율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중국 경제관찰보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3분기 베이징에서는 3만9075쌍이 이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0% 급증한 것이다. 상하이도 이혼 커플이 전년보다 39.6% 늘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전년 대비 이혼커플 증가폭은 10%를 넘긴 적이 없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휴대폰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발표했다.
삼성은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노키아에 밀려 만년 2위였다. 그러나 3분기에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580만대를 판매해 1470만대를 기록한 노키아를...
마카오 당국이 내년 모든 주민에게 1인당 9000 파타카(약 120만원)를 나눠준다고 13일(현지시간) 마카오일보가 보도했다.
페르난도 추이 마카오 행정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올해보다 1000 파타카 인상한 9000 파타카를 모든 영주권 보유 주민에게 현금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권이 없는 주민들에게는 5400 파타카가 지급된다.
마카오는 에드먼드 호 전임...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가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에 선정됐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뉴질랜드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프로 대회 최연소 우승, LPGA 투어 최연소...
오는 2023년 중국 경제가 미국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하고 국방력도 발전해 세계가 중국과 미국의 양극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옌쉐퉁 칭화대 당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은 최근 중국경제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옌 원장은 “앞으로 10년 안에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