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진옥동 행장에 대해서는 라임 사태 등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조용병 회장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ISS는 진 행장에 대해 “지난해 채용 비리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은 조용병 회장에 대해서도 연임을 허용했다”면서 “당시 진 행장의 무반응은 지배구조와 위험 관리에 대한 중대한 실패”라고 지적했다.
◇관치 논란 의식한...
이러한 신한금융 지배구조의 변화는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조용병 회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상대적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꼽히는 진옥동 행장의 입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약 15~1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PEF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면서 실행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손 회장과 진 행장이 받은 징계는 모두 연임이 금지되고 향후 3~4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되는 엄한 징벌이다. 3차에 걸친 제재심에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사후수습 노력을 인정해 손 회장에게 사전 통보한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보다는 수위가 한 단계 낮은 문책경고를 내렸다. 다만...
라임 CI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오는 19일 예정돼있어, 이후 향방에 따라 제재심에서 사후수습 노력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감원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문책경고' 중징계를 사전통보 한 상태다. 여기에 지주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를 문제 삼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에겐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예고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 통보받았다.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 안건의 대심제를 끝내고 징계 수위를 먼저 정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 안건의 징계 수위는 오는 22일 예정된 제재심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내부통제 부실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이상현 대한하키협회 회장, 하키 대표팀 선수들과 만나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가 돼 4년 동안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조용병 회장은 “3년간 100개 이상의 ‘신한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아닌 가치를 나누는 동반자로 거듭나 일류은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은행장 및 임직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진옥동 은행장의 통합기념사는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했다.
(SOL), 신한 페이팬(PayFAN) 등 그룹사의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메타버스·게임 등 MZ세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고객도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을 확정하면서 ‘조용병·진옥동·임영진’ 2기 체재 출범을 알렸다. 지난 25일 열린 주총에서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ISS의 반대에도 진옥동 행장 등 6인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여전히 많은 고객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주주서한을 통해 “변화와 혼란이 가중되는 복합적 불확실성의 시대, 준비되지 않은 자에겐 위기이지만 준비된 자에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의 모든 임직원을 ‘FRESH 2020s’라는 차별적 성장의 방향성 아래 일류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일류의 변화를 신속히 추진해가겠다”면서 “신한이 가진 강점은 더욱...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라임 펀드 사태 관련 징계, 취업비리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 등을 이유로 진 행장과 기존 사외이사 6명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주주들에게 권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해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축소된 22.7%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감원 노조는 “작년 이맘때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은 채용 비리로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았지만 연임에 성공했고 하나은행 함영주 부회장도 조만간 채용 비리에 대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만약, 이들이 채용 비리 범죄에 대한 유죄를 선고받고도 실적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계속 임기를 연장하려고 한다면 금감원은 아무런 말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신한지주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업무를 강화했다.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도...
ISS는 우선 진옥동 행장에 대해 "진옥동 이사 후보자에게 부과된 (금융당국의) 높은 수위 사전 제재는 이사로서의 자질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또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업비리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을 때 그를 이사회에서 해임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이사들에 대해서도 "여섯...
신한금융그룹은 ICT 전문기업인 신한 DS가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DS는 금융보안원에서 데이터 결합과 가명 · 익명처리 등 내부 업무시스템 및 사용자 포털 구축했다. 또 결합한 데이터와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유통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원격 데이터분석센터까지 마무리했다.
신한금융은 금융보안원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운영의 관리 책임이 있다는 금감원의 판단으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 통보받았다.
한편,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은 회장 주도 하에 금융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분야(Quick Win)와 중장기 관점의 과제를 분리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지원’-‘플랫폼 구축’-‘생태계 조성’이라는 단계별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 소셜임팩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쾌한 반란’의 노하우를 전수...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은행장이었던 손태승 회장에게 직무 정지,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 조용병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할 의무를 위반하고 불완전 판매를 한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권고안을 은행권 최초로 수용했다. 손 회장이 이미...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했으며 금융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