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관계자는 "한진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단순히 조양호회장의 이사 선임만을 반대할지, 아니면 더 강력한 주주권이 필요한지는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위는 이날 수탁위 결과를 반영해 2월 1일 회의를 열고 한진그룹 주주권 행사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한진그룹에 대한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 여부와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조양호회장에 대한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는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꾸지 않아도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양호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임기는 3월 만료된다. 이에 조 회장의 연임안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올...
한진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 여부를 논의한다. 23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는 주주권 행사 반대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진칼에 대해서는 위원 9명 중 찬성 4명, 반대 5명이었으며 대한항공은 찬성 2명, 반대 7명이었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에 열린다. 대한항공 이사 중 조양호회장은 3월...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수탁위는 29일 2차 회의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에 대한 반대의결권 행사 방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안건은 오는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여부가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수탁위는 지난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조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서는...
23일에는 ‘오너 갑질’로 물의를 빚은 한진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논의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처음 열렸다. 위원들은 이사 해임과 사외이사 추천 등 경영참여는 배제하는 대신,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회장의 이사 연임을 반대키로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주주권 행사 언급으로 결정된 방향이 뒤집어질 소지가 커졌다.
스튜어드십...
한편,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결정에 따라 한진그룹 주주들의 셈법은 한층 복잡해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모펀드인 KCGI의 경우 우선 국민연금의 움직임을 관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양호회장과의 표대결에 앞서 국민연금과의 동맹이 유력히 점쳐지는 가운데, 경영 참여의 실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호 지분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수탁자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의미한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에 열린다. 대한항공 이사 중 조양호회장과 1인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자산순위 25위 대기업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갑질 논란과 불법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또 외부 일정 때문에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불참했는데 임원 대리 참석도 못 한 이유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선정에서 대한상의가 대기업 자산 순위 25위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재판 중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등 3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하는 명단은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이다”며 “상의는 대기업은 자산 순위를 고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인수 외에 ㈜한진 지분도 사들였다. 사실상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 회장 일가와 KCGI의 전면전이 시작된 셈이다.
KCGI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유한회사인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곳은 ㈜한진 지분 8....
KCGI 측은 이번 지분 확보로 한진의 2대 주주에 올랐다. 한진칼(22.19%)과 조양호(6.87%)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진 지분은 34.59%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의 10% 이상 지분투자(10% 룰) 충족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간 수급에 긍정적”이라며 한진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한진은 한진그룹 계열의 물류전문 업체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22.19%(9월 말 기준)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6.87%로 2대 주주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4.59%다.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7.41%), 쿼드자산운용 (6.49%) 등이 한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그룹조양호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업무방해 협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특수상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한진그룹 지주사이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KCGI가 한진칼의 단기차입금 증액이 감사선임을 저지하려는 조치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KCGI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조양호회장을 비롯한 한진칼 이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단기차입금 증액 관련 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장시 정부와 주중한국문화원의 주최로 리장운령극장에서 1000 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국과 리장 현지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2007년부터 12년째 이어온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행사와 지진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챙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환수에 나섰다.
건보공단는 조 회장 등의 부당이득금 1522억 원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분인 1065억 원에 대한 회수 조치에 나섰다. 공단 측은 부당이득금 가운데 약 140억 원의 의료급여는 지지방자치단체에 회수 권한이 있고, 나머지는 약 300억 원은 회수 소멸시효가 지나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백기사 찾기가 쉽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모펀드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호 세력이 등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삼성증권 등 자문사를 통해 사모펀드(PEF)와 기관투자자 등에 주식 매입가를 보장해주는...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모회사 격인 회사다. 지분 보유를 통해 KCGI는 조양호회장 일가에 이어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KCGI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한진칼 경영권을 위협하기보다는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KCGI는 한진칼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세부 계획은 없지만 장래에 회사...
경영권 장악 의도로 해석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한진칼의 지분 현황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 28.95%, 그레이스홀딩스 9.00%, 국민연금 8.35%, 크레디트스위스 5.03%, 한국투자신탁운용 3.81% 등이다.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지분율 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 28.95%와 그레이스홀딩스, 국민연금(8.35%), 크레디트스위스(5.03%), 한국투자신탁운용(3.81%) 등이 지분을 보유 중이다.
KCGI는 “KCGI 1호 펀드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외국계 투기 자본이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