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기업 대표 원 모 씨를 입건하고 원씨와 회사 직원 등 총 32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있는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조 회장이 사법기관에 출석한 것은 올해만 세 번째다. 조 회장은 조세 포탈 등 혐의로 6월 28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받은데 이어 7월 5일 서울남부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했다.
특히 국세청은 국내 범죄와 관련된 혐의가 있는 조사 건에 대해서는 검찰의 '해외불법재산환수합동조사단'과 공조하고 있다.
역외탈세 방식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던 방식은 기지회사(Base Company), 지주회사(holding company)설립으로 진화했다.
또한 친인척이나 상사 주재원의 해외 미사용 계좌에 재산을...
범죄 의심이 드는 ‘검은 거래’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불법재산·자금 세탁 관련 수사부터 조세탈루 조사 등과 관련해서다. 올해 FIU 업무보고에 따르면 최근 5년간 FIU가 검찰과 경찰 등에 넘긴 의심 거래는 12만7084건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3873건이다.
이 기간 의심 거래 제공 건수를 보면 국세청이 7만670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경찰...
2000년 2월 조 회장이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죄 등을 적용, 징역 4년 및 벌금 300억 원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같은 해 6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50억 원을 선고했다. 2004년에는 대선자금 명목으로 20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고 조 회장은 벌금 3000만 원(2심, 1심은 징역 1년·집행유예 3년)을...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달 6일 구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구 회장이 지난해 LG상사 지분을 LG그룹에 매각하면서 거래방식을 위장해 세금을 탈루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구 회장을 지난해 총수 일가가 보유한 LG상사 지분을 그룹 지주사인 ㈜LG에...
대신 4차장 산하에 있던 공정거래조사부와 조세범죄조사부를 3차장 산하로 옮겼다.
한편, 검찰은 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검에 인권부를 신설하고 인권기획과, 인권감독과, 피해자인권과, 양성평등담당관을 아래에 설치했다. 인권부는 형사절차와 관련한 인권정책 수립, 피해자 보호, 인권감독 및 인권침해 조사, 양성평등 업무 등 인권 관련 업무를...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달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자녀 등 일가가 운영하는 납품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달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아들, 딸 등 일가가 운영하는 중개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
검찰 관계자는 “조세포탈은 공소시효 등 법리적 문제로 영장범죄사실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 회장은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 예금 등 자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02년 사망한 조중훈 전 회장은 스위스, 프랑스 등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부친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조 회장과 남매들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넘게 조사를 벌였다. 조 회장은 고(故)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부동산, 예금 등 자산을...
조사를 마치고 나온 조양호 회장은 '조세포탈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라는 답변만 한 뒤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그는 '회장직을 사퇴할 생각은 없느냐?', '직원들과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 등의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이날 조양호 회장을 상대로 프랑스의 부동산 등 부친인...
국민이 관심을 쏟는 상황에서 공권력에 의해 단죄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기업·금융범죄를 전담하는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해 왔다.
외국에 거주 중인 장녀 조현숙 씨에 대한 조사만 이뤄지면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조중훈 전 회장의 5남매를 대상으로한 조사는 마무리된다. 검찰은 조현숙 씨가 입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부동산을 관리하는 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방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들여다 보고 있다. 일가 소유인 면세품...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9시 30분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해 왔다.
서울국세청은 조 회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왔으며 조 회장 남매가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고액 조세범죄가 포함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사건의 기소율은 21.8%로 일반 조세범죄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국세청의 조세포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건수도 전체 세무조사 수에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조세포탈 형사고발은 총 273건으로 전체 세무조사 건수(1만430건)의 2.6%에 불과했다.
조세포탈범에 대한 형사고발...
일각에서는 합동조사단의 첫 타깃으로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기업과 개인이 '핀셋 검증'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정기관 계자는 "해외범죄 수익 환수 조사대상은 대부분 역외탈세 의혹이 있는 이들이지 않겠느냐"며 "구체적인 조사 대상과 조사 범위는 전혀 알려진 바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해외범죄수익 환수 합동조사단이 본격 가동됐다.
27일 정부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최근 검찰과 국세청, 관세청 등 3개 기관 실무자들은 2차례 직접 만나 해외범죄 수익환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조사 범위와 방법 등 전반적인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 재무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회계 장부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수 일가는 최근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면서 대주주 간 특수관계인 장외 거래를 일반 장내 거래인 것처럼 꾸며 100억 원대 양도세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 재무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회계 장부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수 일가는 최근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면서 대주주 간 특수관계인 장외 거래를 일반 장내 거래인 것처럼 꾸며 100억 원대 양도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