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화백자 10억
조선청화백자 ‘호랑이 항아리’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19일(현지시각)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 뉴욕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 작품 경매에서 조선 청화백자 호랑이 항아리가 예상가보다 높은 93만9750달러(약 10억20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당초 조선청화백자 항아리의...
금호석화가 기증한 백자청화운룡문호는 조선시대 궁중 의식 행사 때 사용됐던 높이 53cm인 대형 항아리다.
기증 대상 유물은 18세기 후반 제작돼 왕실에서 사용됐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금호석화가 1990년대 후반 소장한 이후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오는 2012년 8월부터 일반 전시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특정 문화재를 한 기업이 소장하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