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창호 등 건설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1년 중 관련 건설공사가 6개월 이상 집중되기 때문에 3개월의 탄력근로 단위기간은 부족하다.
바이오제약 업계는 신약개발 과정 중 임상시험 단계에서 6개월 이상의 집중근로가 필요하지만, 짧은 탄력근로시간 기간 때문에 신약 개발 지연으로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한경연은 산업계의...
특히 수주 개선이 대형 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위주로 진행돼 중형 조선소, 협력 업체와 기자재 업체의 경영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는 분석이다.
이번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으로 해당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지원, 사회보험료 납부유예 등을 계속해서 지원 받게 된다.
고용부는 조선업 밀집 지역의 고용 회복...
단열재를 적용해 화물창의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일 LNG 자연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낮췄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회사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조선기자재 업체 등 전략적 투자자(SI) 세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매각의 본입찰은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입찰 참여자가 나오면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7월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성동조선 인수가격은 3000억 원 규모다. 본입찰이 무산될 경우 법원은 성동조선을 채권단에 돌려보내거나 청산시킬...
성 장관은 지난달 27일 발족한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현대중공업 등 대형조선사·중소조선사·기자재 업체 구성)를 중심으로 조선산업의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협의회에서 제안해오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TX엔진은 현재 자사가 개발 중인 중소형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엔진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김상조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이 조선기자재 산업의 전철을 밞지 않도록 현대차 그룹이 상생협력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업체까지 확산시켜 중소 부품업체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현대차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업체 상생 및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26일 오후 2시1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플라스틱 재생업체로 불길이 번지면서 화재 규모가 커졌다.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일대로 퍼지고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20일 부산 소재 선박 기자재 업체인 호두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
수출계약기반 보증은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 신용도 악화로 물품제작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다.
무보는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이행능력과 수입자 신용도 등을 심사해 은행 제작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수은은 매출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고 금리인상 요인이 발생한 조선 기자재‧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해 대출잔액을 유지하고 금리인상을 자제했다. 올 4월말 기준 33개 고객기업에 대해 1159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고영열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대우조선해양 주요 협력업체들이 거래 중단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제작금융 보증 지원 대상 역시 기존 조선기자재 기업은 물론 조선기자재를 수주한 실적이 있는 2~3차 업체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조선 산업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한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울산 동구와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목포·영암·해남 등 5개 지역을 2021년 5월 28일까지...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조선 기자재를 100% 국산화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기술력 확보 → 기자재 100% 국산화 → 더 많은 일감확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분사를 통해 기자재 자회사와 함께...
선박, 플랜트용 엔진과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STX중공업은 회생법원 내에서 ‘중고참’급이다. 2016년 7월 22일부터 회생법원의 품 안에 있었다. STX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을 정통으로 맞으며 해체된 STX그룹에서 나왔다. 이후 줄곧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았다. 법정관리에 오기 전, 채권금융기관과의 공동관리(자율협약)도 진행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2년이...
전남 영암에서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대화정공의 김선기 대표는 “오랜 불황여파로 저희와 같은 지방소재 중소 기자재 업체들의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에 경영전략 자문을 받게 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은 이날 자문을 시작으로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현장자문을 제공할...
설비투자는 동남권이 일부 대형 조선업체와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호남권은 석유화학·정제, 철강, 음식료 업체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제주권은 음료 제조업체의 설비 증설 완료, 렌터카 총량제 시행 등으로 소폭 줄었다.
건설투자는 제주권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투자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은...
중앙오션은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초대형 선박의 선수, 선미, 프로펠러 보스, 엔진룸 등 선박의 9개 부분에 특수제작이 요구되는 블록제조에 특화됐다. 국내업체 가운데 ISO9001, QHSAS18001 등 국제적인 인증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증가에 따라 블록제조 수주가 크게...
펀드 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맡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으로 해운 및 조선 기자재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면서 스크러버 설치 비용을 지원해 국내 해운업계와 함께 IMO 2020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에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업계 간 상생을 추구하게 된다.
유지를 약속한 만큼 향후 정부에서도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재 업계에선 생산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친환경 선박 보급으로 기자재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산업부 측은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 애로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 보완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정부가 참여하는 '한국조선산업 발전협의회(가칭)'을 구성해 기자재 업체와 협력업체로 이뤄진 지역 조선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명감과 책임감에서 출발된 것"이라며...
이어 법원은 성동조선 입찰에 참여한 지역기반의 기업과 기자재 납품업체, 사모펀드 등 3곳의 투자자에게 인수제안서 재제출을 요구했다. 인수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증빙자료를 보완하라는 주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인수 가격과 자금조달 방안, 고용승계 여부, 사업 계획과 현재 재무상태 등을 법원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보다 면밀히 기록해 15일까지 다시...
아울러 문 대통령은 “부산 경제의 활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라며 △중소조선소·기자재 업체 7000억 원 금융지원 △자동차 부품기업 1조 원 신규자금 지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상~해운대 민자 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대상 선정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경전선, 동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