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고물량인 조생종 양파 1만톤을 산지 폐기하고 배추는 4만5000톤의 시장 출하를 조절하기로 했다. 또 대형 유통업체와 할인판매 행사를 벌여 삼겹살 등 특정부위 가격 상승을 막을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의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부터 각각 배추와 양파에 대해 대해선...
농식품부는 ‘2014년 양파 농·소·상·정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조생종 양파 1만톤을 산지 폐기하는 등 양파의 수급 안정대책을 내놨다.
배추는 겨울 배추 저장량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해 4∼5월까지 가격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존 수매비축 물량 4000톤에 더해 민간 자율감축(1만5000톤)과 정부 시장격리(3만톤)를 병행해...
최근 양파값은 지난해 재고량이 조기 소진되고 4월에 낮은 기온이 계속돼 조생양파 출하가 늦어지면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양파 TRQ(저율관세할당)물량 1만1000톤은 이달말까지 우선 도입하고 중국의 물량확보 여건 등을 감안해 3만9000톤도 다음달말까지 도입키로 했다. 양파 가격은 중만생종 출하기인 5월 하순 이후 가격이 점차 안정화할...
양파는 조생종은 수확이 끝났고 중생종은 수확 종료단계로 영향이 적지만, 만생종은 알이 굵어지지 않는 등 작황이 부진함에 따라 생산량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사과 등 과실은 뿌리를 깊게 내리기 때문에 가뭄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중이며 1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7억원을 관정 등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양파는 2월 한파와 봄철 저온 등 이상기후로 조생양파(4월 수확 품종)는 분구(쌍둥이 양파) 때문에 중만생종(5월 수확 품종)은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것이 가격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양파 가격은 조생양파 출하지연으로 4월부터 상승 추세였지만 최근 약세로 돌아서 kg당 도매가는 6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양파의 경우 한파 등으로 조생종 양파의 4월 수확량이 감소한 것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김치의 경우 수입이 본격화된 2003년 이후 사상최대 가격인 kg당 876원(15.9% 상승)을 기록했다.
오렌지도 미국산 수입량이 전월대비 35.8% 늘었고, 가격은 3.6% 상승해 kg당 2036원 기록했다. 오렌지 수입은 지난 3월까지 하락세였으나 4월부터 상승국면으로...
지난 3월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집계된 전북의 복분자, 제주의 조생종 양파 및 경북 시설하우스 등 1400여 농가에 24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동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