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장면이 펼쳐지는 장소이자 상류층의 화려한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츠코시 백화점까지 관객들이 직접 볼 수 없었던 당시의 다양한 공간을 재현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원칙은 ‘중국 옷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지역이 주는 정서가 배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리타의 대변신을 가능케 한 숨은 주역이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타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특한 패션세계를 보여준 그녀는 영화 ‘군도’로 2014년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상의원’에서 조선시대 왕실의 다채로운 의복을 독특한 감각으로...
조상경 의상감독과 상의해 그때를 모티브로 했다. 극중 ‘항아리 치마’ 등이 실제 존재했던 의상들이다. 그 당시 속옷을 겹겹이 입어 글래머러스하게 입었다”고 밝혔다.
옷에 대한 배우들의 소감도 남달랐다. 왕 역할의 유연석은 “곤룡포를 입고 분장차에서 궁까지 걸어갔는데 실제 왕인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왕의 옷은 배우에게 특별하다. 극중...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배우 오만석이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의상상을 대리 수상하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만석은 이혼한 전처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자가 "재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라고 묻자 오만석은 "오히려 섣불리...
내가 이정재 선배님의 형수님으로 출연했다”며 “내 목표는 이정재와 진한 키스신을 찍는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형수 역할만 할 수 없다. 오빠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대본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오만석이 전처인 디자이너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오만석이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의상상을 대리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오만석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오만석은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새 MC로 합류하면서 집을 공개했다. 오만석은 “집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혹시 딸이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고 불편해 할 수도...
배우 오만석이 대리 수상한 디자이너 조상경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 5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로 의상상을 수상했지만 사정상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MC 오만석이 무대에 올라 “제 전처다.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오만석, 조상경, 대종영화제
대종영화제에서 오만석이 디자이너 조상경과의 관계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상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오만석은 대종영화제에 불참한 조상경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제...
배우 오만석이 디자이너 조상경을 대신해 수상하며 "전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상경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이에 오만석은 대리 수상에 나서며 "제 전처다. 혹시 수상하게 됐는데 못 가게 되면 소감을 대신 말해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배우 오만석이 디자이너 조상경을 대신해 트로피를 수상했다.
21일 조상경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군도'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조상경 씨는 이번 영화제 참석하지 못했고 이에 영화제 MC를 맡은 오만석이 조상경씨를 대신해 대리 수상했다.
특히 오만석은...
뿐만 아니라 ‘나의 독재자’의 1970년대와 90년대를 완벽 재현한 조상경 의상감독과 김병한 미술감독은 배우와 스토리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시대상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극중 주요하게 등장하는 아버지 성근과 아들 태식의 옛집은 단란한 가족이 함께 지낸 온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독재자의 집무실로 변해가는 과정과 20여 년의 세월이...
먼저 '타짜'를 통해 2007년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괴물' '고지전' '신세계'를 비롯해 최근 '군도: 민란의 시대'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감각과 의상 디자인을 인정 받은 조상경 의상감독은 시대상을 반영함은 물론 각 캐릭터에 꼭 맞는 의상을 선보여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감시자들'의 스타일리시한...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상경 의상실장은 “한복이라는 옷은 속저고리, 저고리, 창의 등 여러 벌의 옷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갖춰 입었을 때 실루엣이 살아있어야 한다. 강동원이라는 배우에게 어울리도록 도포류는 홑겹으로 제작해 안에 입은 의상의 색이 비치도록 했다. 옷 자체가 안감과 겉감이 떨어지다 보니 자락이 많이 날려져 우아하게 표현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