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종상영화제 라미란 거침없는 발언에…이정재 "대본대로 하시죠" 당황

입력 2014-11-22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라미란, 이정재

라미란(39)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이정재를 당황스럽게 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와 라미란은 감독상 시상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선 라미란은 “이정재씨 팔짱을 끼고 들어가니까 결혼식 들어가는 것보다 더 떨린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이런 호사를 누리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정재가 라미란의 의상을 칭찬하자 “망했다. 코디가 안티인가보다. 내 배를 드러내는 이런 아름다운 의상을 골라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정재가 ‘인생의 목표’를 묻자 라미란은 “선배님께 먼저 묻고 싶다. 작년에 연기 인생이 22년이 됐다고 하더라. 나이가 꽤 많이 들었더라”라고 말해 이정재를 당황시켰다.

이어 라미란은 “나도 이정재와 함께 영화 ‘빅매치’에 출연했다. 그런데 슬픈 것은 내가 이정재 선배님의 형수님으로 출연했다”며 “내 목표는 이정재와 진한 키스신을 찍는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형수 역할만 할 수 없다. 오빠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대본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오만석이 전처인 디자이너 조상경을 대신해 대리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49,000
    • -2.03%
    • 이더리움
    • 4,513,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6.98%
    • 리플
    • 635
    • -3.79%
    • 솔라나
    • 192,600
    • -3.7%
    • 에이다
    • 542
    • -5.57%
    • 이오스
    • 738
    • -7.17%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28%
    • 체인링크
    • 18,710
    • -4.05%
    • 샌드박스
    • 418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