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대의 조민 씨 입학 취소 사실을 알리며 "아비로서 고통스럽다. 최종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부산대가)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서류에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제 딸의 학부 성적(3위) 및 영어 성적...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로 조 씨는 조만간 의사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도 조 씨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 확정까지 2~3개월 소요"…복지부, 행정절차 진행
부산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 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최종 판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부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4일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언론에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조 씨의 입시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활동 결과와 판결문 검토 결과를...
확보되는 대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전형 제출서류와 관련한 판결 부분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도 항소심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뒤 학사 운영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고려대가 조 씨에게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다면, 부산대 의전원 입학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의전원 입학에 학사 학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22일 조민 씨 입학 취소 여부와 관련, 대학 내 공정 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교육부에 보고한 바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7일 박 후보를 위해 한 차례 부산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남포동과 서면NC백화점 앞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으며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년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실정을...
유은혜 "조민 고려대 입학 취소, 법적 검토한 적 없어"
이날 유 부총리의 발언은 고려대에 조사요구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대가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조 씨의 의전원 입학 관련 자체조사에 나서면서 그가 졸업한 고려대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씨는 2010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으로 입학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에 따른 입학취소 여부는 해당 대학이 판단할 것으로 재차 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보다 많은 학생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보건당국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교사와...
부산대는 지난 22일 부정 입학 의혹을 받는 조민 씨 입학 취소와 관련 대학 내 공정성 관리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앞서 정경심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8일 부산대에 조씨와 관련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 조사 계획을...
부산대는 그동안 최종 판결로 입학서류의 진위가 확인된 뒤에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받은 모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대법원 유죄 판결이 나기 전까지 조 씨에 대한 판단을 미룬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판결과 별개로 부산대가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와 관련해 "부산대는 학내 입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일련의 조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4일 오전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입장을...
교육부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학칙에 따라 입학취소가 가능하다는 법률 검토 결과를 내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국민의힘)은 23일 교육부로부터 전달받은 조 씨의 입학취소와 관련한 법률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곽 의원이 공개한 답변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부산대가 직접...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자 조 씨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보수 야권은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를 요구해왔다.
한편 조 씨는 부산대 의전원 재학생 신분으로 의사국시에 응시, 올해 초 최종 합격해 현재 서울 한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2016년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취소, 숙명여고 교무부장 쌍둥이딸 즉각 퇴학 등의 사례를 언급했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도 "한번 의사면허를 따면, 그 면허는 평생 가는데, 조민이 환자를 보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그녀가 생명을 다루는 과를 전공한다면 많은 이가 생사의 귀로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한표 한국당 의원은 "조국 딸 조민 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휴학했음에도 장학금을 받고, 부산대 의전원에서는 유급했음에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며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버지인 조국 교수와 어머니 정경심 교수, 두 교수가 아빠, 엄마이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
그는 '검찰에 기소되고 대학원이나 대학이 입학이 취소되고 결국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내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라며 "그런데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나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견딜 수 없다. 그래도 나는 고졸 돼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