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과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한국거래소의 유력 이사장 후보로 꼽혔다. 이들은 정부와 캠프 측의 지원을 각각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재공모 절차를 걸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세 진영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구설이 일어나자 이보다는 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 사장의 연고는...
전 조달청장 3명이 추가로 명단 공개에 동의했다.
유력 후보의 철회로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참여정부 시절 여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던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이중 김 전 조달청장은 면접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후추위는 향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2인)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기...
이에 따라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명단이 이날 추가로 공개됐다.
증권가에서는 잇따른 지원자들의 사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친 공모 및 후보자 지원 철회 등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상당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김광수 전 원장의 경우 '장하성 라인...
당초 거래소는 지난 12일 1차 지원자 중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추려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례적으로 재공모를 실시했다. 처음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사퇴했다. 이에 따라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캠프 출신의 낙하산 논란이 일자 부산 출신의 정통 관료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김 전 원장이 사퇴로 사실상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내정설이 굳어졌다는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지원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문은 파다하다”라고 전했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나치게 과열된 이사장 공모를 의식해 내부 출신 인사를 택하는 ‘제3의 카드’를 꺼낼...
하지만 김 전 조달청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변수가 커졌다. 김 전 청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 소속돼 경제 관련 공약 마련에 힘을 보탰던 인물이다. 금융권 주요 인사에서 ‘장하성 라인’을 견제하기 위해 여권 내부에서 이를 견제하려는 분위기가 커졌고, 이에 김 전 청장을 통해 특정 후보 쪽으로 기운 이사장 선임 과정에 제동을 걸었다는...
그동안 기재부 세제실장이 맡아왔던 관세청장 자리도 뺏겼다. 그나마 박춘섭 예산실장이 조달청장으로 나간 것이 눈에 띈다. 일각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현 정부에 지분이 없어서 인사 적체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 임명된 구윤철 예산실장(행정고시 32회)을 제외하고 조용만 기획조정실장(행시 30회), 최영록 세제실장...
문재인 캠프 출신으로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먼저 거론된다. 김 전 청장은 2012년 대선 때 문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공공기관 지정이 된 이후에는 이사장의 경우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는 사라졌다. 하지만, 자본시장법상 금융위원회에서 1개월 내 반대 의사를 표명할수 있어 사실상 여전히 정부의 입김에서...
하지만 기재부 4곳 외청장 인사 중 조달청장을 제외한 3곳 모두가 비(非)기재부 출신이 채워지면서 이동할 자리가 사라진 상태다.
이번 기재부 1급 인사는 경제구조개혁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기재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내달 5일 이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김 부총리가 러시아 방문 일정이 잡혀 있어...
관료출신으로는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행정고시 28회),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행정고시 29회), 김성진 전 조달청장(행정고시 19회) 등이 거론된다. 이정환 전 거래소 이사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과거 이사장 재임 당시 여러가지 논란으로 중도 사퇴를 한 이력이 있는 만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외에도 김기식·홍종학 전 민주당 의원 등도...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후임으로 김성진 전 조달청장, 이동걸 교수,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윤만호 전 산은금융지주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관례적으로 산은 회장은 청와대와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협의해서 결정한다.
행시 19회인 김 전 청장은 경제기획원·재경부·재무부에서 내리 일한 금융통이다. 김대중 대통령...
최근 단행된 기재부 4곳 외청인사 중 조달청장을 제외한 3곳 모두 비(非)기재부 출신이 채워진 데 이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과학기술전략본부장(차관급)에도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전격 발탁됐다. 기재부는 관세청장 등 외청장 인사에서 줄줄이 물먹은 뒤 과학기술전략본부장 자리에 적지 않은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후속 차관급 인사에서도 기재부 1급의 영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조달청장을 비롯한 8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현재 기존 정부조직 ‘17부 5처 16청’ 중 수장 인사를 하지 못한 곳은 고용노동부 장관과 6개 청이 남았다. 이들 인선은 이달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계획이어서 다음 달부터 각 부처 1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 인사가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대엽 후보자가...
17일 신임 조달청장에 임명된 박춘섭 청장은 1960년생으로 충북 단양이 고향이고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또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투자관리과장, 일반행정재정과장을 거쳤고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을 지냈다.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으로 잠깐 외유를 한 뒤...
2013년 전속고발권 폐지 논란이 거셌지만, 조달청장ㆍ중소기업청장ㆍ감사원장에게 의무고발 요청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으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실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법과 관련한 사건의 경우 공정위 고발이 있어야만 기소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이다.
재벌개혁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내정자는 시민단체 활동...
또 감사원장, 조달청장, 중소기업청장에게 부여된 의무고발요청권을 고발권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이 전면 폐지될 경우 변호사 선임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공정거래 위반사건에는 사소한 불공정거래행위도 포함되기 때문에 고소ㆍ고발의 남용에 따라 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 또...
2013년에도 전속고발권 폐지 논란이 거셌지만, 조달청장·중소기업청장·감사원장에게 의무고발 요청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으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20대 국회 들어 경제민주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속고발권 규정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면서 불이 붙었다.
이날 국회 공청회에 나온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은...
조달청은 ‘조달청에게 조달업체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새누리당 추경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발의했다. 공공조달시장의 대표적인 5대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함이다.
개정안은 조사권 남용과 경쟁업체간 신고 남발 우려를 감안해...
포상 종류로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중소기업청장표창, 조달청장표창 등이 예정돼 있다. 포상 대상은 모범 중소기업 대표(제조‧유통‧서비스), 모범 중소기업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 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