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조기 퇴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오전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 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오전 5시에 (태국인 남성)...
싱가포르도 이날 오후 조기 퇴영을 알렸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이날 오후 잔류 의사를 밝혔다. 데일 코베라 아태지역의장(필리핀스카우트연맹 총재)과 하마드 알라야(사우디 의장), 마리나 로스틴(아르헨티나 의장) 등은 잼버리...
영국과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를 확정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참가자는 청소년 40명을 비롯해 총 67명이다.
전날(4일)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이 철수를 결정했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대표단 10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전체 인원이 서울 용산 등 호텔로 이동할 계획이다.
어젯밤 영국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조기 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행사 중단을 권고하면서 잼버리가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의 퇴영 소식이 알려진 뒤 성명을 내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