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과 안 전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 사이에 긴밀히 수시로 연락하는 통로가 계속 있어왔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오늘 회동에 대해 “그 동안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모아 이번 대선의 분수령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며 “오늘이 이번 대선에서 여론의 흐름이나 대선국면의...
후보를 지켜보던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눈물을 훔쳤고, 조광희 비서실장은 소리 없이 어깨를 들먹거렸다. 몇몇 취재진은 눈물을 훔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기자회견 도중 “물러나선 안 됩니다”라고 연이어 외치며 안 후보의 말문을 막기도 했다.
떠나는 안 후보를 따라 몰린 취재진들로 아수라장이 됐던 회견장은 오후9시30분 현재 어느 정도 차분함을 되찾은...
문 후보 측에서는 박영선·윤호중·김기식 의원이, 안 후보 측에서는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이들은 13일 첫 회동을 갖고 새정치공동선언을 합의했다. 하지만 다음날 ‘안철수 양보론’이 언론에 나오면서 협의가 중단됐다. 15일 문 후보는 “우리 캠프 사람들이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금 실장만 남겨두고 팀장이었던 조광희 비서실장과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바꾼 셈이다.
유 대변인은 “(교체에) 특별한 배경은 없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절하게 잘 할 수 있는 분들로 선임했다”면서 “하 팀장은 지난해 서울시장선거에도 대외 협상들을 진행했고 그런 능력과 경험을 가진 분이고, 강 단장은 초기부터 해서 법률적인 판단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분”...
또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이 우리 쪽 노영민 실장에게 보낸 문자를 깡그리 다 달라고 해서 (서울에) 올라와 다 읽었다”며 “노 실장 차원에서 다 해결된 거라 저에게 보고가 안 된 것으로 후보에게 알려야 할 중요한 내용이 차단되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에서 문제삼은 ‘안철수 양보론’에 대해서는 “누군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이 사석에서...
실제로 전날까지 안 후보는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나 유민영 대변인, 조광희 비서실장 등을 통해 민주당과 문 후보 측에 불만을 전달했지만 만족스런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자 안 후보가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강공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킴으로써 문 후보와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유 대변인은 “조광희 비서실장을 비롯한 실무협의팀이 논의한 후 직접 민주당 실무팀에 전했고 가시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를 빠져나가며 기자들과 만나 협상 중단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안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몇몇 관계자들이...
이뤄질때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개시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익명의 관계자의 발언은 공식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발표했다.
문 후보 측 박영선 윤호중 김기식 의원과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등 양측 실무팀은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첫 회의를 하고, 이 같은 원칙에 합의했다
단일화 룰을 담판 지을 협상팀은 문 후보 측에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과 안 후보 측에서 조광희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등 6명이다.
‘여론조사+α’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양 측은 여론조사 방법을 두고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야권후보 경쟁력을 묻는 조사를 실시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 단일화 방식 협상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만나 첫 협의를 갖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안 후보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조광희 비서실장, 문 후보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지원단장.
반면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두 후보가 모두 이기는 단일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 국민이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 저희의 모든 선의와 지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를 강조한 건 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보다 ‘본선경쟁력’이 앞선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또 박 위원장은 “우리 만남은 누구에게...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룰 협상팀에 조광희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금태섭 상황실장과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팀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안 후보 캠프는 이날 약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경제개혁 분야 공동선언을 이끌 경제·복지정책팀엔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팀장)과 혁신경제포럼 대표인 홍종호 서울대 교수를...
인선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안 후보가) 문 후보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구체적인 구성과 관련된 내용은 (문 후보 측)노영민, (안 후보 측)조광희 비서실장 두 분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우리 조광희 비서실장을 통해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이 같은 유감의 뜻을 여러 번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가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전날 문 후보 측에서 “‘신당창당’을 포함한 양 세력 간 연대방법을 두고 두 후보 사이에 대화가 오갔다”는 말이 흘러나와 파장이 인데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정치개혁에 초점을 두려하는 안...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도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변인은 “왜곡된 정보가 언론에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합의 정신이 아니다”면서 “시작도 하기 전에 합의정신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 민주당 관계자를 출처로 ‘안 후보의 신당 창당 거론’, ‘담판을 통한 양보’ 등...
문 후보 측 노영민,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5일 오후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단일화 회동’을 제안한 직후 전화접촉을 갖고 두 후보간 배석자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일정 조정 문제가 있어 회동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캠프 내 다른 핵심 관계자는 “오후2시로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코스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국민들 감동 드리고 양 지지자 통합 과정으로 진행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6일 회동한다. 안 후보의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안 후보의 발언이 나온 직후 "좀 전에 조광희 비서실장과 문 후보 측 노영민 비서실장이 전화로 서로 연락을 해서 내일 배석자 없이 두 후보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