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제지 업계에 대한 기대를 품은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비대면 택배 거래가 늘어나며 증시에서 제지업종 전반이 후광 효과를 누렸다. 한국팩키지는 12.92% 오른 577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태림포장은 4.17% 오른 5750원으로 마감했다. 그밖에 한솔제지가...
업계 1위인 한솔제지는 백판지는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지만 인쇄용지와 특수지가 적자전환돼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6.6% 하락한 155억 원을 기록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판지의 수요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음식배달 수요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와 소포장 트렌드의 수혜를 안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고 앞으로 성장 각도가...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빠른 변화와 혁신으로 지난 55년간 제지 업계를 이끌어 왔다”며 “전주페이퍼가 또 다른 대전환의 시기를 열기 위해 이번 TOP21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으며, 과거처럼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주페이퍼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페이퍼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은 이번 종이 완충재 개발을 위해 제지업계 1위인 무림페이퍼와 밀봉기술 강소기업인 효원기계와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이 고객사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 후, 종이 재질과 밀봉기술을 접목했다. 종이 완충재는 현재 공동 특허 출원중에 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6일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시작으로 제품...
재계와 금융투자업계는 25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의 계열 분리 가능성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이 1987년 별세한 이후 CJ, 신세계, 한솔그룹이 삼성에서 분리돼 나온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각각 제지사업과 백화점사업을 들고나온 바 있다.
이번에는...
박스업계가 대기업 제지사들의 골판지 가격 인상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25일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공산품 및 중소기업 제품 포장용 박스를 생산하는 영세 박스업계는 코로나19로 늘어난 택배 박스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양제지 화재로 인한 공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시기에 갑작스럽게 통보된 25% 제지 가격 인상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골판지 시장의 최대 수요처는 가공식품업계였지만, 최근엔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 덕분에 수요가 더 다양해졌다. 신선식품부터 장난감까지 다양한 품목이 골판지 상자에 담겨 나오고, 플라스틱 용기를 골판지 상자가 대체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유럽 최대 포장재 전문 기업 스머핏카파는 올 7월 친환경 포장재 업체...
제지업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에서 약 50여 명의 안전관리자들이 참석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 발표, 제지가족 안전기원 편지 공모전 입상작 발표,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 ‘안전’과 ‘보건’은 산업현장의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시행(2020년 1월 16일)에...
전일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제지업계에 골판지 원지 수출과 사재기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경기도 안산의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인 대양제지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골판지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골판지 수효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를 생산하는 태림포장이 수혜 기대감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 12일 발생한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 화재로 중소 골판지 포장업계의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상대응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14일 조합에 따르면 대양제지공업은 국내 골판지원지의 7.0%가량을 생산해왔다. 이번 화재로 골판지원지 생산이 중단되면서 연간 40만여 톤의 골판지원지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송재용 교수는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미 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된 경영전략 전문가로, 현재는 SK디스커버리와 한솔제지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전영순 교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장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현재는 포스코케미칼 사외이사, 하나금융투자 감사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자문 교수단은 내년...
기존 마스크 제조사들이 제약사나 제지업계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패션전문 브랜드들이 마스크 출시에 가세하고 있다. 패션기업들이 선보이는 마스크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출을 자제면서 의류 판매가 저조하자 패션기업들이 마스크까지 생산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여기에 마스크를 매일 착용하는 만큼 천편일률적인...
주류와 음료, 유가공품 등도 매출이 11.2% 증가했고, 세제와 제지 등 일상용품 판매는 7.9%, 수납용품과 욕실용품 등 생활용품은 5.9% 늘었다.
롯데마트 역시 28~30일 냉동밥죽 매출은 전 전주 같은 요일인 14~16일에 비해 26.0% 치솟았다. 같은 기간 컵밥 매출은 12.2%, 냉장죽과 스프 판매도 12.2% 올랐다.
신선식품 및 생필품을 주로 파는 새벽배송 업체에도 소비자들이...
폐지의 경우 제지업계와 원료업계(압축상)의 재고량이 각각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5.7%, 47.3% 수준으로 감소해 확연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월 폐지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거중단 위기 이후 시장 상황 변화 및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폐지 적체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폐지 수출량은 지난 2018년 중국의 혼합폐지 금수조치 이후 9.3...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총 29개의 상장사가 계열사나 자회사 등의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병을 이미 완료한 상장사와 현재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상장사를 모두 합친 수치로, 전년 동기(21개)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상장사별로 살펴보면, 인터파크홀딩스(인터파크), 스카이이앤엠(에이나인미디어), 위메이드(위메이드서비스)...
“제지산업을 사양사업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재활용 고지 시장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시기 언택트 소비로 인한 포장 수요 증가로 산업용지 업계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재선 세하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방문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본사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현풍공장은 비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73%, 3200% 상승한 2557억 원, 1540억 원으로 추정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818억 원을 달성했을 때 영업이익률은 48.6%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연간 씨젠의 영업이익률은 18.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규모의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한때 제지업계에선 불황 속에 늘어난 재고자산이 현금흐름을 막는 ‘돈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던 만큼 지금의 재고자산의 감소세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KB증권 성현동 연구원은 “모나리자는 펄프 수급 상황 개선으로 지난해 펄스 수입 가격이 77만9000원 수준으로 안정됨에 따라 흑자 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 펄프 수입 가격이 63만4000원으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고등법원은 전날 LG화학 측이 제기한 청원을 받아들여 현장지원단 8명에 대한 귀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법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소환이 있을 경우 출석해야 하며 경찰 조사 등에도 협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장지원단은 전용기가 도착하는 대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달 7일 인도...
탄산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사의 가동률 저하로 원료탄산의 발생량이 줄어드는 실정이어서 제조원가까지 상승하게 되어 탄산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액체탄산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의 수급대란은 피할 수 없고, 또한 이러한 부족현상은 모든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