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 들러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분(김 전 최고위원)이 여러 번 자기 잘못을 고백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김 전 최고위원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건의한 이유에 대해 “통합으로 가는 길에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김 전 최고위원이 자기 잘못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다음주 제주 4·3 위령제단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에 도착해 4·3평화공원을 방문하고 위령제단에 참배할 예정이다. 도 당사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도 연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전날(9일) “제주 4.3과 관련해서 국민통합,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의 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하는 광주 5ㆍ18 소재로 소설을 쓴 작가이고, 다큐멘터리 감독인 인선은 베트남전 한국군 성폭력 사건을 다뤄 주목받았다. 정심은 인선의 어머니로 제주 4ㆍ3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직장에서 만나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낸 경하와 인선은 정심의 도움을 받아 제주 4ㆍ3을 영상화하는 데 의기투합한다. 이 소설은 세 여성의 발걸음을 통해 비극의 역사로...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달 페미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받은 이후 5년 만인 2021년 출간한 장편 소설로, 세 여성의 시선으로 제주 4·3사건을 풀어냈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됐다.
검찰은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두성산업을 포함해 서울 동대문구 ‘사다리 추락사’ 등 책임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인천, 제주 등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대검이 일선 지검에 배포한 양형기준을 보면,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범죄의 기본구간은 ‘징역 2년6월~4년’이다. 안전·보건조치의무위반 치사죄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인 A 씨는 2013년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A 씨는 26차례에 걸쳐 북한 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찬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2016년 10월 해당 사건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2017년 1월 헌재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그는...
검찰 인지사건 무죄율은 5.11%→3.68%, 국민참여재판 무죄율 역시 42.1%→10.9%로 크게 감소했다. 일 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5배가 넘는 4737억 원에 달하는 범죄수익까지 환수했다는 게 대검 집계다.
이 총장은 이날 “검찰은 국민의 생명‧신체‧안전‧재산 등 기본권을 보호하고 공동체 유지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바로 검찰의 존재이유이자 사명임을 되새기며...
이들로부터 LPG(프로판)를 구매하는 제주도 내 LPG 판매점은 약 140여 개로 소규모 공동주택, 영업점, 단독주택 등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4개 업체가 LPG 판매점에 대한 판매가격 인상과 거래처를 담합한 것이 핵심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 업체는 2020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도 공급되기 시작한 액화천연가스(LNG)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의 전반적인...
고 감독은 "영화에는 해녀, 바다, 제주어라는 세 가지의 소멸이 담겨 있다”면서 “자연소멸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지킬 수 있었음에도 못 지킨 것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다른 것”이라고 짚었다.
그의 다음 작품은 4·3사건의 가해자를 추적하는 ‘사월 초사흘’(가제)이다. 취재를 통해 “일본 음악학교를 졸업한 엘리트이자 4·3 당시 여성 희생자를 잔인하게...
전쟁 전에도 제주도 4·3사건, 여수순천 10·19사건, 대구 10·1폭동사건을 겪으면서 수많은 양민이 죽었고 전쟁이 일어나자 좌와 우로 나뉘어 싸우면서 수십만 명이 죽었다. 사상이 확실하여 전장에 나간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반공이 국시 비슷한 것이 된 분단 이후, 우리에게는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라는 극단론이 습관이 되고 체질화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제3자의...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이승만사업회)와 '제주 4·3 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상우 부장판사)는 29일 이승만사업회와 함덕지서 경찰관 유족 강 모 씨 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24일 공개된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7%, 더불어민주당은 37.4%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3.1%포인트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95%. 자세한 사항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은 지난주 4.0%포인트(p) 상승한 후 이번 주에도 2.8%p 오르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주·전라·제주, 여성 등 민주당 핵심...
허물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꺼리지 말아야 한다”며 논어의 ‘과즉물탄개’ 구절을 언급하면서 “‘제주4‧3사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와 마찬가지로 납북 귀환어부에 대해서도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신속한 명예회복과 신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검찰의 직권재심 소식에 김춘삼 납북귀환어부 피해자모임 대표는 입장을 내고 “검찰의...
앞서 태 의원은 △대통령실 공천 언급 발언 녹취록 논란 △제주 4‧3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설 △JMS 민주당 발언 등으로 당 윤리위 징계 대상으로 올랐다. 당 윤리위는 8일 약 5시간 동안 태 의원의 징계 처분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오후 회의를 재개해 징계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태 의원이 자진사퇴 하면서 징계 수준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다'이라는 발언으로 징계 심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태 의원은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SNS 게시물)',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 파문' 등 3가지 사유로 징계 절차가 개시됐습니다.
자세한 현장 상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다만, 태 최고위원의 △제주 4‧3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설 △JMS 민주당 발언이나 김 최고위원의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발언 등을 두고서는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황 위원장은 “소명하는 방법이 출석해서 입장을 얘기하고 수십 편짜리 소명서가 제출되는 것인데, 이는 자기주장이다”라면서 “그...
(두 사람은) 5·18 민주화 운동, 제주 4·3 사건을 모두 모욕했으니 더욱 강한 징계가 나와야 한다”라고 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그렇게 강한 징계를 하면 최고위원회가 무너질 수 있어서, 정치적인 고려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실제 징계가 이뤄지면 최고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아마 정치적인 고려를 안 할 수 없을 거다”...
“본인이 했던 이야기를 제가 조치할 일은 없고,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2월 제주 전당대회에서 제주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때문에 당 윤리위에서 징계 절차에 착수했는데, 이 수석이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언급한 데 따라 이번 논란도 징계 사유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태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JMS 관련 SNS 게시, 제주 4ㆍ3사건 발언 2가지가 징계 개시 사유"라고 말했다.
김구 선생과 관련한 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황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논의는 할 것"이라고 했다.
2차 회의는 8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윤리위는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현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KG케미칼과 KG스틸은 각각 35.25%, 23.10% 떨어졌다. KG모빌리티 거래 재개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거래 재개가 확정되자 기대감이 서서히 식어가는 모습이다.
이밖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25%), 와이투솔루션(-22.15%), 제주은행(-21.35%), 디아이(-20.68%), 한농화성(-20.65%), 조선내화(-17.23%) 등도 크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