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픔을 바라보는 국민적 정서에 역행하는 원 후보의 역사 인식을 보여줬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원 후보는 4.3위원회 폐지 법안에 서명하고 국회 임기 12년 동안 단 한차례도 4.3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3희생자 재심사 발언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도민사회와 동떨어진 4·3에 대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그룹 계열사를 통해 공시지가 1400억원 규모의 알짜 부동산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부동산은 서울 역삼동을 비롯해 경기도와 제주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전국 곳곳에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대법원 등에 따르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속한 아이원아이홀딩스 그룹...
세월호 침몰 사고
천안함 피격 사건의 유족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처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천안함 유족 고 최정환 상사의 자형 이정국 씨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죄인이다. 4년 전 실수를 반복하는데 분노가 치밀어 잠이 오지를 않는다"며 정부의...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 당시 상황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 씨는 "갑자기 배가 기울어졌는데,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기울어지는 각도가 예사롭지 않았다"며 "스마트폰으로 각도를 재봤는데 사건 몇 초 후 기울기가 45도나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막 소리지르고, 그러는 와중에 1분 동안 안내 방송이 나왔다"며...
이보다 앞선 초대형 참사로는 1970년 12월14일 오후 4시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부산~제주 간 정기여객선인 남영호 침몰 사건이 있다.
당시 남영호에는 승객 338명과 연말 성수기용 감귤을 싣고 부산을 향해 출항, 항해하던 중 다음날 오전 1시50분께 대마도 서쪽 100㎞ 해상에서 전복돼 침몰했다.
정원인 302명보다 36명 초과한 338명이...
이는 1970년 12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출항한 부산~제주 간 정기여색선인 남영호가 침몰한 사건이다.
남영호는 1970년 12월 14일 오후 5시경 서귀항에서 승객 210명과 연말 성수기용 감귤을 싣고 출항해 성산항에서 승객 121명과 화물을 더 싣고 밤 8시 10분경 부산을 향해 출항했다.
선박회사 측은 3개의 화물창고가 모두 감귤 상자로 채워지자...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생존자 "배 내부에서 다 나오지 못했을 것 "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도로 항해하던 청해진해운의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77명...
한편 제1회 들꽃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은 제주 4·3 사건을 담은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에게 돌아갔다. ‘지슬’은 영화 ‘가시꽃’, ‘러시안 소설’, ‘명왕성’, ‘사이비’, ‘잉투기’, ‘잠 못 드는 밤’ 등을 제치고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촬영상(양정훈)을 더해 2관왕을 차지했다.
남우 주연상은 ‘가시꽃’의 남연우, 여우 주연상은...
이날은 제주 4.3 사건이 일어난 날로 관련 역사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안전행정부는 18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4.3사건 희생자인 민간인과 군경, 유족들을 위로하고 4.3특별법 정신인 화해와 국민 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이번 개정안 의결로 지금까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던 제주 4·3희생자 추념일 행사는 올해부터 정부 주관의 국가적 위로 행사로 격상됐다. 제주4·3사건은 관련 특별법에 따라 ‘1947년 3월∼1948년 4월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됐다. 또 각종 기념일 의식이나 행사에서...
전 씨는 '짝'이 촬영되고 있던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남긴 유서 형식의 메모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거 말곤 할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란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해 2월 SBS는 시사 프로그램 '시사토론'을 폐지했다. 당시...
◇ "세모녀 사건 후 자살검색 2배 늘어"… 보도 자제 당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 자살예방협회는 최근 송파구 세 모녀 동반자살 사건이 보도된 후 인터넷에서 '동반자살' 검색이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언론에 자살 사건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과거부터 유명인의 자살 사건이 이후 그 방법을 따라 자살하는 횟수가 크게...
밝혀져 사건이 더욱 커졌다.
지난해 7월 방송된 '개성남 특집'에 여자 4호로 출연한 배우 황은수는 "한국경제TV MC를 맡고 있으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골프 선수로 출연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자기 홍보하려고 출연했나"라며 질타를 보냈다.
한편 5일 오전 2시 14분께 '짝' 촬영지인 제주 서귀포시 한 펜션 화장실에서 전 모...
이어 “새누리당이 (제주 4·3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박찬식 고문을 출당조치 한다고 하는데, 쇼에 불과하다. 지방선거 끝나면 복당될 것”이라며 “신뢰를 퇴색시키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의원은 논문표절이라는 부도덕한 행위로 국민의 지탄을 받아 헌법기관으로서 명백한...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정계를 떠나 있던 그가 정보유출 사건을 계기로 다시 언론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원 의원은 4일 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 10명과 함께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 514명을 대리해 신용카드 3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피해자 1인당 100만원씩 총 5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1976년 이후 2011년까지 중앙정부가 매입한 공용용지 총면적은 5384㎢로 서울시 면적의 9배, 제주도 면적의 3배에 해당한다.
KDI는 현행 공용수용제도의 문제점으로 먼저 공익성 검증이 미흡하다는 점, 절차 미비로 개인의 권리가 지나치게 침해당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행정부가 과도한 개발편의를 중심으로 공익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입법안을 제출하면 입법부는...
이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던 4·3 관련 행사가 올해부터는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적 차원의 위로 행사가 된다.
제주4·3위원회는 2003년부터 정부에 4·3사건 추모기념일을 지정해줄 것을 건의해 왔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7월에는 추모기념일을 지정하겠다고...
앞서 지난해 12월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씨 길원옥씨와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명, 동학농민운동가 후손 1명, 독립운동가 후손 3명,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족 1명, 보도연맹사건 피해자 유족 1명 등 9명은 서울서부지법에 교학사 교과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역사정의실천연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승인한 서남수...
현대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가파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청정녹색 섬 가파도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영감의 섬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0년에는 세계적 도보여행 코스인 ‘제주올레’의 이정표와 홈페이지, 간세인형 등을 직접 디자인해 기부하기도 했다. 현대카드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기획과 자문 및 제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의 김 이사장은 1948년생으로 1978년 9월부터 제주도 내무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내무국, 관광개발국,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행정자치부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장,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했고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현직에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