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6일 "제주 추자도 선박 전복 사고 과정에서 최초 신고 후 해경 상황 접수까지 23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날 오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 추자도 선박사고 상황과 구조작업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오후 8시 40분 추자 안전센터에 최초 (사고)...
추자도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바다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3건 가운데 2건이 어선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7월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7258건 중 어선 사고(4773건)...
해경은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을 비롯해 추자도 해역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제주 추자도에서 출항한 뒤 10시간 넘게 통신이 두절됐던 낚시어선이 6일 오전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과 낚시 관광객 등...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제주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전날 밤 10시 50분부터 전복 선박의 통신 두절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이날 아침 오전 8시 40분 전복 선박 발견 및 생존자 구조에 대한 상황을 전화로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의 생존자인 박모(38)씨가 사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씨는 6일 오전 병원에 옮겨진 후 "해상 이동 중 잠들어 있었는데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고 이 와중에 배에 물이 들기 시작했다"고...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생존자인 박모(38)씨는 6일 "너울이 많이 쳐서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고 말했다.
박씨는 "해상 이동 중 잠들어 있었는데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고 이 와중에 배에 물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맨 마지막으로 배에서 빠져나가자 동시에...
제주도 추자도 인근에서 실종된 낚싯배가 전복된 것으로 발견됐다. 20여명을 태운 이 낚시배는 출항 후 통신이 두절 돼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 시각 현재 4명이 구조된 가운데, 이들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 관광객 20여명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향하던 돌고래호(9.77t)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돌고래호의 승선자 일부가 구조 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오전 6시25분쯤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앞바다를 지나던 어선이 물 위에 떠있는 3명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3명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헬기를 투입해 이들을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로 했다.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2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약 40㎞ 해상에서 목포 선적 안강망 어선 Y호(8t)가 침몰했다.
제주해경은 함정 12척, 항공기 4대, 민간어선 3척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선장 A(52)씨 등 3명은 사고 당일 주변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어선 D호(7....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 96가구 222명 중 62가구 132명은 마을회관이나 친척집 등에 머물고 있고 34가구 90명은 귀가했다.
인명피해는 28일 집중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 삼례읍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 박모(48)씨가 강풍에 날린 컨테이너 박스에 깔려...
제주도에서 27척의 어선이 파손되는 등 전국적으로 42척의 어선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또 해상가두리 시설 10만8100칸, 육상 가두리 시설 1.4ha, 어항 5개소가 파손됐다. 제주에서는 광어 60만미가 폐사하고 전남에서는 전복 1억800만마리가 태풍에 휩쓸렸다.
닭 300마리 등 가축 폐사도 전국적으로 542마리가 발생했으며 양봉 615군도 폐사했다.
농식품부...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은 96세대 222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에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피해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파손 35동, 선박파손 42척, 농경지 침수 5339ha, 비닐하우스 1195동, 축사 31동, 과수낙과 7460ha 등이다.
전국 주택...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은 75가구 180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에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 삼례읍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 박모(48)씨가 강풍에 날린 컨테이너 박스에 깔려 숨졌다.
이날 낮 광주 서구...
오전 2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인근 해성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돼 선원 33명 중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방재 당국은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경에는 경기 안산에선 피혁공장 직원 선모(38)씨가 강풍에 날라온 천막 지붕에 맞아 발목이 부러졌다. 오전 10시쯤에는 성동구 용답동에선 길을 가던...
특히 전북·전남·경남에 소재한 하우스 120동과 축사 13동, 버섯재배사 1동 등 농림시설에서도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배수장 35개소가 가동을 멈췄으며 제주지역에서는 2.56톤과 1.8톤 등 어선 2척이 전복됐고, 광주에서는 양봉 50군이 피해를 입었다.
다만 구제역 가축 매몰지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28일 서귀포해경 등에 따르면 새벽 2시40분경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남동쪽 1.8㎞ 지점에 떠있던 월강성어91104호와 월강성어 91105호(이상 산둥성 위해시 선적·톤수 미상)가 강풍과 파도로 인해 전복됐다.
이들 어선에는 17명씩 모두 3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3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지난 27일 해당 해역에 중국 어선이 위태롭게 떠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