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제조업 가동률은 하락세이지만, 반도체업은 100% 완전가동 중이다. 그야말로 반도체가 없었다면 국내 경기는 심각한 침체 국면에 빠져 있을 형국이다.
그러면 국내 반도체업은 계속 호경기를 구가할 수 있을까? 경기 순환주기나 세계시장 판도 변화 그리고 국내 경쟁력 등을 감안할 때 결코 장담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국내 반도체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호황기...
실제 제조업 생산직 기피 경향(24.2%)과 지방 소재 기업체 근무 기피 경향(23.7%), 청년층의 고학력화에 따른 취업 지연(18.2%)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기업의 경력직 채용선호(14.1%)와 제도(고용관련 제도의 경직성 8.9%), 세대간 갈등(중장년층과의 세대간 일자리 경합 6.5%)은 낮았다.
김현정 한은 지역협력실장은 “서비스직종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미국 자동차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파산에까지 이르렀으나 대규모 구조조정과 노사협력으로 이제 중국 다음의 세계2위 생산국가로 복귀했다.
오바마 미국 전대통령은 자동차업이 미국 제조업의 근간으로 중시하고 자동차업 회생을 최우선 경제정책으로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고용확대 일환으로 크라이슬러, 포드, 도요타 등의 미국 내 신공장 투자를 적극...
제조업 제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발지능형공장 추진에 10억 원, 스마트공장제조핵심기술개발에 40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203억→215억 원)도 지속 추진한다.
수출구조 혁신 지원과 수출바우처 사업 확대를 통해 수출 기업의 일자리 창출도 제고한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강화하는 등 최근 수출 모멘텀을...
모기업과 협력업체의 경영이 지속 가능하려면 영업이익률이 최소한 5% 이상 되어야 한다.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13.8%, 제조업 일자리의 11.8%를 차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불안으로 인해 자동차발(發)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경제를 떠받쳐야 하는 내수도 불안하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소매판매 증가율이 4월 2.6...
국내 자동차 생산의 37%를 차지하는 기아차 경영·경쟁력 위기는 1·2·3차 협력업체로 전이되고,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인건비 상승, 법정소송 남발 등이 이어져 한국 자동차 산업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악의 경우 통상임금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국내 생산을 줄이고 인건비 부담이 낮은 해외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공장 자동화로 제조 효율성 높아져
선진국 기업들 생산라인 본국 유턴
노동집약형 개발도상국엔 ‘직격탄’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발달이 제조업의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고조되고 있지만 빈민국에는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미국 씨티그룹과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사회과학 분야 연구소인 마틴스쿨은 지난해...
합병 후 동국성신과 가나안전자정밀은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국내외 수많은 가전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해 주고 있다.
협력관계가 40년 동안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은 강 회장이 지난 세월간 하나둘씩 국산화를 이뤄낸 수많은 부품 덕분이다. 국내에서 1960년대 후반 처음 개발된 냉장고는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기술력이 필요한 내부 부품은 거의...
최 회장은 또 “2ㆍ3차 협력업체와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방법으로 현금 결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고, 본사의 복리시설 활용을 통한 2ㆍ3차 기업 전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고용디딤돌’ 정책을 통해 협력사 인턴을 직접 채용해 교육시키는 등 간접적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이어 "철강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이 미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권 회장이 설명하자 문 대통령은 "기업이나 협회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상춘재로 자리를 옮긴 권 회장은 포스코 개별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가...
이 리베이트는 일반 제조업이나 건설업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형태는 협력업체와의 불공정하도급거래, 납품비리, 공사발주 시 뇌물공여 등 다양하다. 이들 음성적 뒷거래의 문제는 결국 제품의 하자와 부실공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리베이트 비용이 들어가게 되면 당연히 해당금액만큼 이윤이 줄게 된다. 따라서 업체는 줄어든 이윤을 만회하기 위해...
회사 측은 또 암이나 희귀질환 등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2,3차 협력사 직원에게도 자사 임직원과 차별 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2,3차 협력사도 제조업 최고 수준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문인력, 비용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체의 생산능력 확충 투자 등에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건설투자는 동남권 및 충청권, 강원권에서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출은 강원권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늘었다.
향후에도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과 소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한은 지역협력...
맨홀 뚜껑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오던 한 주물 업체는 스마트 설계시스템을 도입한 후 맨홀 뚜껑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자동차 부품 설계가 가능해졌고 자동차 업계에 납품하게 됐다. 기존 품목의 생산이 효율화됐을 뿐만 아니라 생산 품목 자체가 늘어난 사례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추진단이 출범 후 1년반동안 구축을 도와준 기업만 2800여개 사에 달한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회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 직원 1600여 명의 직접 고용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달 29일 ‘일자리창출 TF’를 구성해 발족시켰다.
이번 TF는 부사장 직속기구로 기획본부장을 팀장, 인사지원실장을 부팀장으로 해 경영기획팀, 협력사상생팀, 인사팀, 직원행복팀 등 관련부서가...
장 실장은 또 “도소매ㆍ 음식숙박업 서비스업에서 임시직 근로자가 크게 감소했고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연쇄 협력업체 인력감축이 진행된 것이 원인”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임금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 양 측면에서는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경제의...
“예를들어 EU의 소매업체 A가 아시아 제조업체 B의 물건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A는 EP 지침에 따라 협력업체인 B에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이다. 아시아 제조업체 B는 EP 지침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지만 A와의 협력 구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재무 정보를 공시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유럽의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상담회는 지난 20일 양 기관이 체결한 스마트공장 보급촉진 및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수요발굴 △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정보제공‧공동 홍보 △스마트공장 운영역량 제고를 위한 현장인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GD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정부 승인 없이 지분의 100%까지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최근엔 ‘2030년에는 100% 전기차만 판매한다’라는 전기차 육성 정책도 발표했다. 디젤 비중이 높아...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등록에 성공한 이듬해 회사는 매출 77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후에도 약 2년마다 200억 원 규모로 계단식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매출 850억 원 규모의 회사로 거듭났다.
회사의 첫 번째 큰 도약은 동아엔지니어링이 ‘아이원스’로 사명을 바꾼 2005년에 이뤄졌다. 그해 말 전무를 맡고 있던 김 대표는 기존의 부품·장비 제작 사업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