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펜트업'(Pent-up·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수요 감소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제조업이 둔화하면서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의 '2022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전월(87)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김대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부문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12월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1월 산업 업황전망이 악화했다. 살아나던 소비심리도 다시 가라앉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실적 BSI가 87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지역별 체감경기는 조선부품업체가 많은 경남(107)과 보합세의 세종(100)을 제외한 전 지역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그중에서도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경기(80)와 비금속광물 비중이 높은 강원(83)이 가장 낮았다.
또 많은 기업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는지’를 묻는 말에 ‘수립했다‘고 응답한...
큰 하락 폭을 보인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제조업 분야가 큰 폭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76.8로 전월 대비 5.2p 하락했다. 건설업(74.3)은 8.0p 감소했으며 서비스업(77.3)은 4.6p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83.3으로 전월 대비 3.1p로 비교적 적게...
이번 주에는 월말에 집중 발표되는 월간 소비심리, 기업 체감경기, 산업활동 등에 관한 최신 지표가 잇따라 나온다. 아울러 3분기 국내 경제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성장률도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26일(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 전분기 대비)을 발표한다. 지난 2분기 GDP는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분기보다 0.8% 증가했다....
기업 체감경기도 9월에 더 나빠졌다. 앞으로의 전망 또한 먹구름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산업활동동향에서 8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8(2015년=100)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7월(-0.6%)에 두 달째 마이너스다. 광공업(-0.7%)과 서비스업(-0.6%) 모두 부진했다. 광공업의 비중이 큰 제조업이...
제조업의 부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과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이 컸다. 비제조업 체감 경기는 공장 가동률 둔화에 따른 발전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건설 수주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과 비교해 0.7P 하락한 104.6을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9P 상승한 107.8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P)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유가 및 물류비 상승,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에 비해 5P 내린 90을, 비제조업...
골드만삭스그룹은 “주요 경제국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가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은 “산업별 그리고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전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 브룩스 국제금융협회(II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 재개 프로세스가 지연되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전망을 하향...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이미 냉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전산업의 업황BSI가 87로 전달보다 1포인트(p) 떨어졌다. 2월 76까지 낮아졌다가 4∼6월 88로 개선됐지만 다시 하락반전했다. 제조업 97(-1p), 서비스 등 비제조업 79(-2p)로 부진하다. 8월 전망은 더 비관적이다. 제조업 전망BSI가 전월 대비 -7p, 비제조업은 -4p로 후퇴했다. 수출...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다시 꺾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 제조업의 현재경기판단인 업황지수가 7월 97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낮아졌고, 8월 전망지수는 92로 더 크게 떨어졌다. 특히 수출기업의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8p 낮아지면서 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버팀목인 수출...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7월 들어 코로나 19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영업시간 제한 등) 내수 위축 요인이 더해졌다"며 "산업 전체의 체감경기가 부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80.6으로 전월 대비 4.9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0.0으로 같은 기간 5.5포인트 내렸다. 건설업(75.9)은 전월...
이에 대해 통계청은 "30대가 주로 종사하는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감소가 확대했다"면서도 "인구 자연감소(-15만1000명)를 고려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0만8000명, 8.7%), 건설업(14만 명, 7.0%), 운수 및 창고업(8만9000명, 6.0%)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경제는 심리임을 고려할 때 거시지표와 통계가 말하는 회복세보다 산업현장 일선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회복이 더 고무적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보다 탄탄한 경기회복세를 위해 원자재가ㆍ수출운임 변동성과 미국발 금리발작 가능성 등에 대해 정책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업 부문 경기전망지수는 1차 금속, 전자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해 역대 최고치(97.7)를 기록했고, 비제조업 부문 전망지수도 2018년 4분기(100.6) 다음으로 높은 수치(98.7)가 나왔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1차 금속(105.6)이 전 분기 대비 14.1포인트 상승해 두 자릿수 증가 폭을 이어갔고, 전자부품도 4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서 우리 경제지표 호전도 뚜렷하다. 그럼에도 본격 회복이 체감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 더 우려스럽다. 세계은행(WB)은 인플레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신흥·개도국의 정책적 선택이 힘들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WB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6%로 제시했다. 8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불황 후 반등’...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체감 지표 호조와 국채금리의 반등, 뉴욕증시 혼조세 영향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5월 ISM제조업지수는 61.2을 기록하며 전월(60.7)과 시장 예상(61.0)을 모두 상회했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지수 하락과 신규주문지수 상승 등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제조업PMI지수 반등과 함께 지표 호조에 주목했다.
국채금리 역시 소폭 상승하며...
5월 PMI는 호·불황을 가르는 기준점인 50을 3월 이후 연속 웃돌았지만, 해외 수주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어두워지고 있다.
특히 영세기업은 제조업 PMI가 48.8로 50을 넘지 못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이 늘면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함께 발표된 비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개선됐다....
호·불황을 가르는 기준점인 50은 웃돌았지만, 해외 수주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어두워지고 있다.
PMI는 제조업 300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생산, 종업원 수 등을 항목별로 조사해 산출하는 경기 동향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확대됐음을, 그렇지 않으면 전달 대비 축소됐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