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는 국내외 본격적인 실적 시즌 결과 속 엔화 환율 변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의, 미국 제조업 PMI, PCE 등 주요 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매크로(거시경제) 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시기긴 하지만, 금주에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 SDI 등 국내 기업과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
더불어 경제지표 및 실적 발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고,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반면, 국채 금리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미국 반도체 관련 종목군은 실적 개선과 업황 바닥 기대 속 회복에 대한 낙관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여파를 국내 반도체 기업이 빗겨 갔다는 점도 매수세를 키웠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업황 부진에 이어 미국이 반도체 수출을 사실상 전면 통제하면서 악재가 드리웠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일에만 19.89포인트(-0.90%) 하락했다. 한 달 전에 비해선 14.19%, 1년 전에 비해선 무려 31.14...
미국은 고성능 반도체와 슈퍼컴퓨터용 칩 수출을 통제하고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기술 판매를 금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당초 우려했던 직접 제재를 피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미국은 중국에 공장을 둔 한국 등 외국기업에 대한 장비수출을 개별 심사를 거쳐 허가하기로 해 당장...
끝으로 “KEA도 국내 전자IT 기업들이 제조혁신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을 하거나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우리 전자산업이 다시 한번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한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지수화한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제조업 분야의 경우 지난해 88.7에서 올해 86.2로 2.5p 감소했다.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중소기업이 많으면 SBHI가 100 이상이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경기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곳이 많고, 그마저도 지난해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이...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대기업의 영업담당 임원은 “수출 비중이 크다 보니 업황이 글로벌 경기와 연동되는 측면이 많다”며 “4분기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국 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연말 즈음에 풀릴 것으로 보았던 대외 경기가 오히려 악화되거나 내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 ETF는 D램 제조기업과 D램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장비,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편입 비중이 약 75%를 차지한다.
그 외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 △KLA와 국내...
경기 둔화 사이클 달라진 체력 테스트
3분기 실적 하향 조정, 중국 모바일 MLCC 수요 약세 지속
패키지기판 선전으로 경기 둔화 국면 실적 변동성 축소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인탑스
난 달라졌어
2020년부터 신규 사업 매출 비중 확대 본격화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독점 제조 공급
대기업들의 서비스 로봇 산업 진출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그런 가운데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비스업 지표가 비록 예상을 상회했으나, 전월 대비 둔화하여 중국 정부의 향후 소비 진작 정책 발표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 영향으로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 폭을 확대하자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80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황 BSI가 82로 2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강화유리 등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비금속 광물...
소니드는 기존 주력 사업인 LCD 및 OLED의 신소재를 비롯하여 RFID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난 2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에프디스플레이 인수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특히, 디스플레이 신소재의 매출 향상과 영업이익 상승, RFID 태그 사업 호황 등이 반영되어 개별 기준으로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8월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80으로 7월(82)보다 하락하면서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도 7월(80)보다 소폭 증가한 81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심리지수(BSI)가 전월에 이어 낮은 수준에 머물러 기업 심리가 위축돼 있다고 KDI는 진단했다.
KDI는 "중국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미국경제도 역성장을 지속하며...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어두운 반도체 업황 전망 등의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투자계획을 재검토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4조 원대 규모의 청주 반도체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시장 수요가 어떻게 될지는...
특히 중국 내 수요가 쪼그라들면서 제조업 업황이 둔화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7월 관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으로 컨센서스 50.3을 하회했고 6월 50.2 대비해서도 낮아졌다”며 “5, 6월의 반등세가 7월부터 꺾인 점이 증시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중소기업의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8.5로 전월대비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SBHI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번 조사에서 제조...
우려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전자기기 수요 둔화, 화학제품 스프레드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3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수출기업(-5p)과 내수기업(-1p)은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문·과학·기술(-5p), 도소매업(-3p), 건설업(-2p) 등을 중심으로 내렸다.
6월 제조업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으로 전월보다 3P 하락했고, 6월 제조업 전망 BSI도 83으로 4P 떨어졌다. 다만 5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P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중국 성장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현재 한샘의 침체는 주택시장의 냉각과 부동산 심리 악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업황 악화로 인한 구조적인 영향이 크다. 일각에선 온라인 플랫폼사들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제조·유통에 집중된 기존의 구조를 탈피하고, 파격적인 변화에 나서지 않는 한 실적과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제조업 업황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지난해 4월 81에서 5월 82, 6월 85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7월 82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제조업 업황 BSI 전망도 5월과 6월 85로 횡보하다 7월 80으로 하락했다.
KDI는 "높은 물가상승세에 대응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존도 7월부터 금리인상을 예고하며 세계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