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임원들을 불러 모아 물가 안정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일각에선 정부의 가격 통제가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인상 요인이 다양한데도 정부가 물가 인상 책임을 업계에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당장 밀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도 제조사는 제분사에서 밀을 사오기 때문에 제분사 가격에 현 시세가 반영되려면 최소한 5~6개월 정도...
또 국내 라면 제조사들은 해외에서 직접 밀을 수입해서 밀가루를 만드는 게 아니라 국내 제분업체에서 밀가루를 구입하는데, 이 밀가루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원가에도 영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업계는 국제 밀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평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이외에 다른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물류비 등 기타 제반 비용은 오름세를...
세븐브로이가 대한제분과 협업한 곰표 맥주가 히트를 치자 업체들은 앞다퉈 편의점업계 및 이종업계와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주류시장에는 라면, 치약, 증권사, 항공사, 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를 비롯해 캐릭터까지 붙인 수제맥주가 등장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지난해 5월 기자간담회에서 “맥주의 본질은 사라졌고 맥주 굿즈만...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고, 지난해 선정된 쌀가공식품 상위 10개 제품을 비롯한 최신 제품과 시장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쌀가공품도 전시된다. '동네빵집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0개의 가루쌀빵을 비롯해 가루쌀 맥주도 맛볼 수 있다. 또 가루쌀 제분 시연...
예전처럼 물에 불리는 습식제분을 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가루쌀이 과도한 쌀 생산과 늘어나는 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것은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정 장관은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늦은 모내기에 적합해 밀 등 동계작물과 이모작을 통해 농가소득...
멥쌀의 경우 단단해서 쌀가루 생산을 위해 물에 불린 후 가루를 내는 습식제분을 이용하는데 이를 위해 쌀 1kg에 사용되는 물의 양이 무려 5톤에 달한다. 이에 비용과 시간이 더 드는 것은 물론 환경 오염 우려도 컸다.
농진청 연구원들은 가루쌀 개발을 위해 무려 7000개의 돌연변이 계통을 확보했다.
정지웅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은 "연구를 위해 이들을...
대부분 평양냉면 가게에서는 제분·반죽·숙성·제면 등을 거쳐 직접 면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메밀 100%인 순면은 반죽하기도 힘들고 손실도 커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노포들의 가격 인상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로 평뽕족을 대거 양성한 우래옥을 필두로 평양면옥, 필동면옥, 부원면옥, 을밀대 등...
올해 1만 톤→2026년 20만 톤 생산…쌀처럼 재배하고 이모작은 쉽게제분 비용 줄여 가공 시장 활성화…수출 확대 기대감도 커져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데 쌀 생산량은 여전하다. 매년 '풍년의 역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7㎏까지 낮아졌다. 반면 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쌀 소비량의 절반을 넘어선 32㎏까지 늘었다. 이제 밀은...
하지만 습식제분 과정이 필요 없는 가루쌀을 사용하면 원가를 1200원 정도 더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습식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쌀뜨물 등 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5~6월 모판에서 벼를 옮겨 심는 벼와 달리 가루쌀은 7월에 이앙해 이모작을 하기 좋은 작물이다. 여기에 가루쌀은 정부가 전량 수매해 제공하다보니 기존의 농가 위탁재배를 하면서 전량 매입하고 큰...
등 제분업체 간담회 개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자체 선정
△'동물의료개선 TF' 구성, Kick-off 회의 개최
15일(수)
△농식품부 차관 09:00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서울)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 공모 결과 발표
△농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신규 4개소 선정
△2023년 농촌지역개발사업(13개) 지자체 통합...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물량을 지난해 6000톤에서 올해 8000톤으로 확대하고 제분업체에 대한 국산 밀 제분·매입 비용 지원액도 늘린다. 국산 밀 제품을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학교나 단체에 제품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국산밀Day'도 운영한다.
이밖에 밀 재배기술 보급·관리를 강화하고 국산 밀가루 표준화와 우수 품종 개발·보급 등...
음식료품 제조업체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추출한 결과치인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많다는 것이고 100 미만은 반대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상승하던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가 최근 이어진 주요 식품 기업들의 제품 가격 인상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제 지난해 1분기 83.9에서 2분기 89.8...
정부가 가루쌀 확산을 위해 신제품 개발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가루쌀은 밀처럼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건식제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상은 적어 일반 쌀가루보다 밀가루를 대체하는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집트 곡물산업협회는 “지난달 초 이후 지금까지 약 70만 톤 곡물이 항구에 남아 있다”며 “제분소의 약 80%가 밀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도 수입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식품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대개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로,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강달러, 금리 인상 충격에...
협의체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분질미 생산단지를 비롯해 미듬영농조합, SPC, CJ제일제당, 하림, 사조동아원 등 제분·가공업체, 그리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해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한탑은 제분, 사료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원재료인 소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해 분쇄, 가공해 밀가루를 만든다.
주가 상승은 인도의 밀가루 수출 규제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와 외신은 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밀과 설탕에 이어 밀가루 수출도 규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커리 업체들이 앞다퉈 빵 가격을 인상하면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파는 양산빵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프리미엄 PB(자제브랜드)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빵을 내놓으면서 품질은 뒤지지 않고 가격은 싸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포켓몬빵과 메이플스토리빵, 쿠키런빵 등 캐릭터 빵의 품귀 현상으로 다른 양산빵을 대신...
정부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국내 제분업체의 수입 가격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제분업체를 대상으로 밀 수입가격 상승분의 70%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하반기 밀가루 출하 가격을 동결하거나 밀 수입가격 상승분의 10% 범위 내에서 밀가루...
10:30 제분업체 현장 간담회(서울), 17:00 수급상황 점검 회의(세종)
△22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 실적 발표
△농관원, 쌀 도정도 디지털 판별법 독자 개발
6일(수)
△농식품부 장관 10:00 직원조회(세종)
△농식품부 차관 14:30 차관회의(서울)
△믿음이 갑니다, 우리 땅이 키운 국산 밀
△외식업계(치킨·피자)대상 물가안정 점검회의
7일(목)
△농식품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