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배우 송중기의 선택은 옳았다.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컴백한 송중기는 부드러움과 거침을 동시에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아무래도 군인과 의사가 사랑한다는 소재가 신선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너무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얼떨떨하다.
▶송중기가 보는 자신의 매력은
=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예전에는 ‘상남자’ 말을 듣는 게 좋았다. 하지만 군대 제대 이후 ‘꽃미남’ 단어가 끌린다.
▶ ‘태양의 후예’는 군 제대 이후 복귀작이던데
= 처음에...
이제 군대 제대한지 1년도 안 됐는데 많은 사랑을 받고, 스타일 아이콘 상 까지 수상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SIA' MC도 하고 시상, 수상도 하며 3회 째인데도 많이 떨린다"면서도 중간중간 팬들에게 "저도 사랑합니다"라며 잊지 않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 송중기는 "2015년 작년은 제게 정말 뜻깊은 한해였다...
20대 초반 군대 PX(군 편의점)에서 과자와 음료수 재고를 파악하던 군인은 이제 어엿한 자문사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최근 PB들에게 ‘대박 자문사’로 입소문 난 더블릭투자자문 정호성 대표의 이야기다.
정 대표는 20대 대학생 시절부터 주식투자 동아리를 거쳐 취업 대신 꾸준히 주식투자에 매진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고려대학교 가치투자 동아리 큐빅(KUVIC) 출신...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세기의 대국이 열린 9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사에서 군장병들이 텔레비전 생중계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대결의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로 알파고가 승리하는 경우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군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우려나 관심을 표명했지만 정작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제가 맡은 유시진 역이 진중한 면과 가벼운 면이 공존하는 여러 모습이 있어 좋았습니다. 극 중 캐릭터가 책임감이 강하다보니 생각보다 연기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군대에서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곧 바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26일 제대 후...
군 제대 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르고 있는 송중기가 전지현, 조인성과 절친임을 인증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인성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들른 송중기가 전지현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전지현과 우연히 만난 뒤 진한 포옹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 옆에는 조인성이...
16부작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으며, ‘상속자들(2013)’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24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14.3%로 시작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9.1% 포인트...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8.7%로, 사회 경험 및 나이 등의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오리온은 지난해 이미 5차례에 걸쳐 24명의 전역장교를 선발했다. 전역장교의 책임감, 희생정신, 자기관리 등의 장점이 영업 업무 특성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오리온 관계자는 “영업직군 특성상 책임감이 강한 전역장교...
지난해 5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송중기는 “대작이라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제가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에 대해 “굉장히 재밌었고 와닿았고 시청자분들게 보여드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대본”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상영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 보다는 한중 동시...
송중기는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군인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저는 개의치 않는다”며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 앞두고 봤는데 보고서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시진 역할을 처음 접했을 때는 진중한 면도 있지만 가벼운 면도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작가님,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보다 진지한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배우 송중기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노진환 기자 myfixer@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본점에서 국가보훈처와 국가보훈대상자 및 제대군인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대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제대군인 등에게 호국보훈의 달인...
이 밖에도 조 회장은 지난 9월경 중국제대군인회와의 관광교류 사업을 추진 중인 또 다른 조모(69)씨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 회장에게 돈을 건넨 이씨와 박씨, 조씨는 모두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향후 재향군인회 간부 등의 산하기업체 및 하청업체 관련한 금품수수 부분에...
아들은 군인 아버지가 자기를 위해 군인들에게 청탁하는 게 싫어서 의무경찰에 들어갔고 제대 후 보름 뒤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가족들은 내가 집안에서 아내, 어머니 역할만 하기를 바랐다. 맛있게 도시락 싸주는 ‘밥순이’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나 스스로도 식구들 잘 먹이고, 안 아프게 돌보고, 깨끗한 옷 입히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
◇종교= 지금도 아침마다...
그는 결혼 전에 베트남에 파병되었고 제대할 때까지 그곳에서 복무했다. 베트남에 파병된 군인들은 최소한 집 한 채씩 지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정자씨의 남편 역시 돌아온 후 집을 한 채 살 수 있었다. 1965년부터 1973년까지 베트남에 한국의 8개 부대 연인원 32만 5517명이 파병돼 5000여명이 전사했고 2만여명이 부상했으며 10만여명의 참전 용사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내가 먼저 ‘제대’(군인정신이 충일한 젊은이들은 악착같이 ‘전역’이라고 한다)를 하고 나오는 바람에 그 또라이의 뒷일은 알 수 없었지만, 대체로 철들면 바로 노망이 날 사람이었다.
이렇게 38년 전 이야기가 생각난 것은 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며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그런데 제대군인들은 ‘GI bill’법을 통해 나라로부터 대학 학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에 군인 출신 직원들이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에게 교육 혜택이 가길 원했는데 회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제 이들의 배우자나 자녀 중 한 명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사 학위를 딸 수 있게 됩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당시 C씨는 B씨에게 "제대해야지. 왜 남아 있어", "여기서 하다가 죽어. 하다가 죽으면 좋을 것 같아", "D씨도 찾아와서 허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그래서 정 하다가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죽으라고 했어. 그러면 국립묘지는 가지 않느냐고"라는 등 막말을 퍼부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에 문제를 제기했고 해군 검찰은 7월6일 C씨를 모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