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이복스는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실적이 5억원에 그쳤다. 자이복스는 매년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다 2015년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특허만료와 함께 국내업체들이 자이복스의 제네릭을 내놓으면서 매출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시벡스트로가 예상보다 낮은 보험약가로 등재되면서 발매 전략에도...
지난해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의약품 중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최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처방개수로는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국민 1인당 평균 6개 처방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처방실적은 비만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최근 “2013년 특허가 만료된 글리벡과 글리벡 제네릭 의약품의 약효, 부작용, 안전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물론 식약처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은 동등하다는 시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복제약(제네릭) 제품 중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가 전년대비 5.1% 상승한 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항생제 ‘메로펜’, 감기약 ‘코프’ 등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이 생산한 원료의약품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판매...
이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인정받고 허가받은 제네릭이 10여개 있는데도 환자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급여정지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제네릭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재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등 10여개 업체가 글리벡의 제네릭을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복지부는 "글리벡의 경우 반응을 보이는...
실제로 식약처는 기허가된 천연물의약품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스티렌 제네릭 9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검출량을 일정 수준으로 줄인 제품만 출하를 허용할 것을 통보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가 쑥을 원료로 만든 위염치료제로 국산 천연물신약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당초...
테바의 한국 시장 성과를 보면 제네릭보다는 신약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자료를 보면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가 지난해 가장 많은 68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룬드벡이 국내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질렉트는 테바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다.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
‘메로페넴’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이다. 병원에서 중증 박테리아 감염에서부터 일반 감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다. 지난 2015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메로페넴’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대웅제약 측은 "메로페넴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메로페넴의 미국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현행 복제약(제네릭) 약가체계에서 제네릭이 발매된 오리지널 의약품이 종전의 53.55% 수준으로 최종 인하되는 것을 감안한 제도다. 복합제를 구성하는 2개 성분의 가격 합이 각각의 성분의 제품 가격을 더했을 때보다 높아서는 안된다는 원칙이 반영됐다.
그러나 최 사장은 복합제의 구성성분 중 국내개발신약 특허가 남아있는 경우 53.55%가 아닌 100% 가격을...
일부 제약사가 신약 개발로 자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으나, 대다수 제약사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가 동일한 복제의약품(제네릭)을 만들어 파는 데 주력하다 보니 경쟁이 워낙 치열해 리베이트라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일부 관계자는 “의약품을 팔지 못해 망하나, 리베이트 제공으로 과징금을 맞으나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의약품의 정제와 필름제의 제형을 각각 의미하기도 한다.
서울제약 측은 "CI의 서체는 육각형의 형태로 디지털화된 여러 개의 모듈들이 조합돼 구성하는 글자체로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변화하고 진화하는 서울제약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필름형태의 약물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비아그라 제네릭...
인식 제고를 통해 기존 램시마와 함께 셀트리온 제품의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건보재정 악화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촉친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도 예상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임상시험 승인건수 감소가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와 제네릭 의약품시장 확대, 연구개발 생산성 저하 등으로 임상시험이 줄어드는 세계적 추세가 국내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전 세계 임상시험 현황은 2015년 1만847건에서 지난해 8090건으로 25.4% 감소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공 사례도 개발 열기에 불을 더하고...
알보젠은 미국 복제약(제네릭) 업체로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알보젠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알보젠코리아홀딩스는 전체 발행주식 1185만7922주 중 82.47%(1150만3700주)를 보유 중이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172만4130주를 확보하면 지분율이 97.01%로 상승, 자진 상장폐지 요건(95%)을 충족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최대주주의...
자체개발 신약보다는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2003년 150억원을 투입해 자체개발한 신약 '슈도박신'은 허가 받은지 6년만에 시장에서 철수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초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일정 기간내 임상시험을 마치는 조건으로 허가받았지만 임상시험 과정에서 피험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자진 퇴장을...
제약사들이 대부분의 보험의약품제네릭 시장에서 고가 전략을 고수하는 이유다. 제네릭 업체들이 가격을 낮추면서 더 많은 처방을 유도하는 것보다는 고가 제네릭으로 많은 마진을 남기는 전략을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한번 인하된 보험약가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관련 시장의 특성, 경쟁 제품 수 등을 고려해...
종근당은 "듀비에의 용해도 및 용출률 개선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재산권 보호와 함께 로베글리타존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동종업계의 제네릭 개발에 대한 방어에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허가받은 듀비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비에는 지난해...
셀트리온은 지난 2014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쥬마의 시판 승인을 받았지만 발매 시기는 미뤘다. 건강보험급여 등재도 시도하지 않았다.
셀트리온 측은 “해외에서 진행 중인 추가 임상시험이 완료되고, 특허문제도 해결된 이후 발매할 계획이다”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허쥬마는 오리지널인 허셉틴과 같이 조기유방암과 말기유방암에 사용할 수...
반면 자체개발한 의약품을 판매할 때에는 직접 마련한 학술자료를 제시해야 하고, 경쟁이 치열한 복제약(제네릭) 영업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함을 알리면서도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현재 제일앤파트너스가 판매하는 제품은 수입신약 '티에스원'을 제외하고 '제일크라비트', '넥실렌' 등 제네릭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일앤파트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