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과업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자 국내 빵집 프랜차이즈들의 엑소더스가 이어졌다. 국내에서 소나기를 맞느니 해외에서 살 길을 찾아보자는 나름의 해법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중국 난징(南京)에 진출했다. 향후 동북 3성과 화시, 화난 지역까지 확대해 2015년 중국에서 5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 제과업의 중기적합업종 선정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빵집 간 싸움이 휴전상태를 맞게 됐다. 하지만 동반위가 한달 간 결정을 유보한다는 입장여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을 전망이다.
27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소기업적합업종에 대해선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아 발표를...
프랜차이즈 제과업 점주들도 반발하고 있다. 대한제과협회의 개인 운영 빵집 주인들과 같은 개인 자영업자라는 이유에서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전국 매장 3160개 가운데 46개만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점주로 운영을 맡고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명은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에 “제과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대한제과협회는 제과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도록 동반성장위원회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에 성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지정되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제빵 프랜차이즈기업의 시장 진출이 강력하게 규제된다.
김서중 대한제과협회장은 “재벌 2~3세들이 빵집 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골목상권이 아사 직전에 몰렸다”며...
이 의원은 “소비자들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제과점과 대형마트를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위생상 안전인데 과연 대기업 운영점이 영세 점포들에 비해 위생상 우위에 있는지는 따져보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분식업, 제과업, 세탁업 등에 대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억제하고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 장선윤씨가 운영하는 블리스는 매각을 위해 복수의 제과업 관련 중소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블리스는 롯데백화점내 11개 ‘포숑’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측은 “현재 복수의 인수후보자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브랜드 라이센스 이양 문제 등으로 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공정위는 블리스 외에도 신세계 백화점 정유경 부사장이 최대주주인 조선호텔 베이커리와 이건희 회장 딸인 이부진씨가 운영하는 제과업체 보나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선윤씨가 운영하는 블리스에 대한 특혜 논란은 이미 매장 크기에서부터 시작됐다. 공정위가 조사를 벌인 블리스의 제과 브랜드 ‘포숑(Fauchon)’은 롯데백화점...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한국 시장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유기농 제과업의 대명사인 커매닉과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더욱 확장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강력한 마케팅 툴로서 브랜드 구축과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차녀인 장 대표는 2008년 결혼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올 초 제과업, 와인·음료·식료품 수출입, 도소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업체 블리스를 설립하면서 복귀했다.
블리스가 롯데백화점에 선뵌 브랜드 ‘포숑’은 120년 역사의 프랑스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다. 문제는 이 브랜드는 제과업체...
제과업을 하고 있는 오리온과 엔터테인먼트 업체 미디어플렉스가 상장돼 있고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산업으로 스포츠토토, 비자금 조성에 개입된 메가마트 등이다.
담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오리온을 이끌었던 강원기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임원들을 모아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부사장은 임원들에게 회장 구속에 따라...
한 연구원은 "4분기는 자회사들의 일회성 실적 악화로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롸이즈온 매각 소식은 자산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제과업의 확장 기조에 대한 전망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주력부문인 제과업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실적이 저조한 미디어·외식 법인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고성장의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프리미엄 과자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이므로 신제품 성장으로 인한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도 제과시장의 성장...
◆제과업에서 출발한 유진그룹...레미콘 사업이 핵심
유진그룹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제과업체인 영양제과를 모테로 출발했다. 이후 레미콘 업종에 진출한 뒤 현재 건자재 및 금융 그리고 유통 사업 등을 벌이며 지난해 기준 3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 된 건자재 부문은 유진기업을 중심으로 한 9개 레미콘 제조업체들과 레미콘...
이 연구원은 "향후 오리온 그룹은 핵심 사업 부문인 제과업과 해외 비즈니스(제과업, 영화상영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2011년 하반기 해외 부문의 지주회사인 팬오리온의 IPO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디어 자회사의 구조 조정을 위한 SO 부문의 매각과 외식 사업 부문은...
올들어 종합식품업체로 위상 강화를 표명해 온 CJ가 제과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제과, 제빵 및 빙과 사업군을 거느리고 있는 중견 제빵업체 기린 인수를 본격화 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와 CJ 등에 따르면 최근 기린 인수검토를 중단했던 CJ가 다시 기린 인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CJ의 기린 인수설이 무성했으나 당시 CJ는 시너지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후 국세청은 지난 3월 16일부터 4개월 동안 청량음료 및 제과업 법인 9개와 461개 지점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지난 "7월27일 2002~2004년 동안 7679억원의 허위세금계산서 발급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국세청이 지난 9일 자신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청량음료-제과업 9개 사업자의 허위세금계산서...
‘초코파이’로 유명한 동양제과로 시작해 제과업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디어플렉스(영화 투자 및 배급), 온미디어(케이블TV프로그램 공급), 메가박스시네플렉스(영화상영관), 롸이즈온(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운영)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엔터테인그룹으로 변모했다.
지난 2001년 9월 동양그룹에서 독립할 당시 6270억원(오리온 2000년...
국세청은 27일 "지난 3월 16일부터 유통질서가 문란한 주요 청량음료 및 제과업 법인 9곳과 461곳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7967억원의 허위세금계산서 발급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대표적인 음료업체인 롯데칠성과 해태음료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지만 이번에 검찰고발된 업체에 대한 공개는 함구했다. 이번에 확인한 7967억원의...
최근 CJ투자증권은 사회 전반적인 웰빙 트렌드로 인해 소맥 과자류, 스낵 등의 매출이 부진하고 지난 3월초에는 과자가 아토피병을 유발시킨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제과산업이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과업계에서는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공장견학을 활성화하고 업체간 공동 대응을 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회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