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는 대다수 유업체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주요 업체들이 앞서 라면ㆍ제과업체처럼 비인기 품목만 가격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 관계자는 "물가 인상에 대한 국민 염려를 충분히 감안해 가격 인상 수준과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우유와 가정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푸드몰’, 제과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스위트몰’을 각각 운영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을 통해 음료 제품과 생수 등을 판매 중이다. 아직 전체 매출에서 자사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매년 두 자릿수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 등...
닭ㆍ우유 가격은 오름세 지속
정부가 식품업계를 압박해 주요 업체가 가격 인하에 나섰지만 주력 제품을 제외하거나 중량을 줄여 ‘꼼수 인하’라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소매점 기준 1000원인 신라면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이 낮아진 것이다.
농심이 라면...
과자 업체인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는 일부 과자 가격을, SPC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은 빵 가격을 내렸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동조한 업체는 손해를 감수하고 가격을 인하했는데, 한 철 장사라는 이유로 빙과업체가 모르쇠식 가격 인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0월부터는 우유 가격도 오른다. 우유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과·제빵·빙과·카페업계 모두에 영향을 끼친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물가상승률은 낮아졌으나 물가수준 자체는 여전히 높다”며 “가계의 구매력이 위축되면서 실제 소비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산새벽시장·북부산시장·모라전통시장·감전시장·덕포시장 각 상인회장,미용·외식업·제과 업계 등의 사상구 소상공인 지부장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사상구청장 등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이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제과 업계도 스테디셀러에 새로운 맛 더하기에 힘쓰고 있다. 농심은 자사 스테디셀러 '포테토칩'에 잭슨피자 인기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 맛을 입혀 새롭게 선보였다. 앞서 2월에는 엽떡오리지널맛도 출시한 바 있다.
국민스낵 새우깡의 경우 후속작 '먹태깡'이 최고 인기다. 먹태와 함께 소스로 먹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롯데제과, 56년 만에 롯데웰푸드로 교체"체계적 해외 공략 위한 재정비"
해외에서 불닭볶음면 등 K-푸드가 주목받으면서 사명이나 기업이미지(CI)를 새단장하는 식품업체들이 늘고 있다. 기존 내수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그룹, KGC인삼공사...
‘제로’를 강조했던 식품업계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펩시 제로를 유통하는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글로벌 본사와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웰푸드·오리온·크라운해태제과 등 국내 주요 제과 3사도 주요 무설탕 제품에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는데 아스파탐이 극소량 들어 있는 제품에 있어서는 선제적으로 원료 대체에 돌입했다고...
정부 권고에 따라 라면업계가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제과ㆍ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합류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 대상 품목에 각 사 대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밀(소맥) 평균 가격은 톤(t)당 227.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t당 419.22달러)보다 45.6% 떨어졌다. 이달 밀 선물가격도 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의 58% 수준에 그친다.
이번 제분업계의 가격 인하로 밀가루를 핵심 원재료로 사용하는 라면·제과·제빵업계의 원가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어 가격 인하 바람은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등 제과업계로 퍼졌고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와 삼립 빵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업체의 가격 인하는 유통업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날 CU, GS25 등 편의점 4사는 내달 1일부터 적용할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업계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약 열흘 전 추경호 부총리의 ‘라면 가격 인하’ 발언 이후 농심 등 라면 업계, SPC와 롯데웰푸드 등 제과·제빵업계에 이어 편의점도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통신업계를 향한 정부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3사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에 맞춰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정부는 연말까지 5G 최저요금·로밍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라면 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하를 발표한데 이어 오뚜기, 롯데월푸드 해태제과 등 식품업계가 가격 인하 행렬에 참여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의 냉장 닭가슴살 제품은 편의점에서 3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8.8% 가격을 인상하고 중량을 10g 줄인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가격을 올렸다.
식품업체에서 납품받는 제품과 함께 편의점 자체상품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즉석조리치킨이 대표적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치킨 12종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에 따라...
이에 관련 업계는 빙그레가 검찰의 기소를 피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검찰은 빙그레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빙그레‧롯데제과‧해태제과 임직원 4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를 두고 검찰의 ‘공소권 남용’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리니언시 신청을 받아들여주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며 리니언시 내용과 절차에 따라 받아들여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 이커머스 기업까지 K푸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허브, 대상, 오리온, 롯데웰푸드 등 기업들이 한국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해 고유함을 살리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쇼핑몰 아이허브에는 미국 조미김 브랜드 ‘김미(gimMe)’가 입점해 있다. 한국어...
옛 제품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내놓자 업계가 이를 반영하는 속도가 빨라졌는데요. 이미 검증된 상품을 재출시할 경우 수익성을 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한다’는 이미지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립파이...
같은 기간 치킨 가맹점 연매출은 6.1%, 제과제빵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3.0%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 이디야커피는 2019년 2억1693만 원이던 가맹점주의 연매출이 2년 후 1억8033만 원으로 16.9% 주춤했다. 같은 기간 빽다방 가맹점당 연매출은 12.3% 쪼그라들었고, 감성커피는 39.0% 수직낙하했다. 컴포즈커피도 2억6085만원에서 2억5075만 원으로 떨어졌고...
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이달초 넥슨과 손잡고 단짠 감자칩도 먹고 즐거운 게임도 즐기는 ‘허니버터칩X크레이지 아케이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허니버터칩 캐릭터(감자요정 허비)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다오, 우니, 배찌, 케피)를 주인공으로 그린 스페셜 패키지 디자인 4종과 온라인 전용 제품 1종으로 모두 5종이다. 스페셜 패키지 디자인은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