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방 금통위원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선제적 경기 대응이 필요하다"며 금리 인하를 주장, 13개월 만에 '만장일치 금통위'를 깨뜨렸다.
이후 한은은 앞으로 물가 경로에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는 평가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담기도 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낮으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커지는 만큼 이런...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해방 금통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또 정 위원 외에도 여러 금통위원이 동결에서 인하로 방향을 틀 수 있는 여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미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심리적 효과 이상을 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 정부가 시행한 대대적인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와 금리인하가 맞물리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원 7명 중 1명인 정해방 금통위원이 지난 10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홀로 금리인하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공개된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 위원은 현재 연 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10일 연 2.5% 기준금리를...
자신보다 먼저온 참석한 이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후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금통위는 완전체가 아니었다. 박원식 전 부총재가 사퇴한 이후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는 두달 연속 한명이 빠진 6명으로 진행됐다. 이 총재 우측으로는 하성근·정순원·함준호 위원이 자리했다. 좌측으로는 정해방·문우식 위원이 앉았다.
임승태 위원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이촌동 맨션과 종로구 주택에 세를 놨다. 또 서울 서초동과 성남 분당구 등지에 임야, 대지, 밭을 소유해 재산이 34억8751만2000원이다.
이밖에 문우식 위원 24억3877만1000원, 정해방 위원 21억1006만원, 하성근 위원 17억4023만7000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실제로 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 금통위원의 임기가 오는 2016년 4월 동시에 끝난다.
문제는 아무리 뛰어난 인물이 금통위원에 임명됐다고 하더라도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국내 유일 기관인 한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판단하고 서로 조율하는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원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게...
이날 오전 8시 58분 금통위 회의장에서는 임승태·정해방·문우식 위원이 함께 들어와 차례로 착석했다. 1분 후에는 박원식 부총재보와 정순원·하성근 위원이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김중수 총재가 오전 9시 직전 입장했다.
이날 김 총재의 외모 변화가 눈에 띄었다. 기존에 쓰던 무테 안경을 벗고 검은색 사각 안경테로 바꿔 착용했다. 헤어 스타일도 갓 이발한 듯 짧게...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서둘러 자리에 착석한 정해방 금통위원은 하절기를 맞아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은 금통위원들을 둘러보며 "이제 넥타이 색깔을 볼 일은 없겠네"라며 뼈있는 농담을 건냈다.
이는 그간 언론에서 금통위원들의 넥타이색에 따라 금리동결과 인하를 유추하는 기사들을 연이어 내보냈기 때문. 실제로 지난달까지 파란 계열의...
임승태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위원과 박원식 한은 부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의견을 냈다. 관례상 맨 마지막에 의견을 내는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미 인하 결정이 난 상황이어서 별도로 금리 결정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렸다.
의사록에 따르면 문 위원은 “세계경제는 유로지역의 경기 부진 등 하방 위험이 일부 있지만...
이는 전달에도 인하를 주장했던 하성근(금융위원장 추천) 위원에 정해방(기획재정부 장관 추천), 정순원(대한상의 회장 추천) 위원이 가세한 결과다.
이들 비둘기파(완화론자)들은 현재 물가가 충분히 낮은 수준인데다 금리를 내리는 것이 경기부양을 위한 최적의 정책조합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박원식 부총재(당연직), 문우식(한은 총재 추천), 임승태...
이날 9시 한은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금통위원장 김중수 총재를 비롯, 박원식, 정해방, 임승태, 정순원 등 금통위원 7명 중 5명이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
한은 총재 추천을 받은 문우식 위원은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줄곧 금리인하 주장을 해온 하성근 위원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빨란색 넥타이를 맸다.
이에 따라 금통위가 동결에 대한...
올 초부터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회복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던 하성근 금통위원을 포함해 정해방, 정순원 위원이 0.25%포인트 인하 쪽으로 가세했다. 금리인하를 주장한 금통위원들은 국내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와 정부와의 정책조합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반면 금리동결을 주장한 금통위원들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 정작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이날 9시 한은 15층 회의실에 열린 금융통회위원회에서 실제로 박원식 부총재를 비롯, 정해방, 문위식, 임승태 정순원 금통위원은 모두 짙은 청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다만 하성근 위원은 연두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금통위원들이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일종의 신호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이 밖에도 임승태 위원(34억9659만원), 문우식 위원(22억4695만원), 정해방 위원(21억975만원), 하성근 위원(16억5543만원) 모두 지난해 적게는 4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8000만원까지 재산이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회자됐던 일부 금통위원의 저축은행·대부업체 채권은 전액 매각했다.
투명성을 바탕으로 채무총량규제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세연구원은 한국재정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이석준 재정부 예산실장, 정해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옥동석 한국재정법학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안성배(회사원) 근배(한진중공업 부장) 명희(한양대학교 의대 교수) 복희(주부)씨 부친상, 정해방(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남진웅(금융투자협회 상근 부회장)씨 빙부상 = 20일 오후 1시55분,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2일 오전9시,02-2290-9458
지난 4월에는 행시 18회로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친 정해방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됐다.
재무부 관료 출신으로 은행의 주요보직을 거친 뒤 은퇴한 한 인사는 “금통위원 내정 때도 ‘이제 남은 자리가 별로 없다’며 정부 내에서의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 말 들어 모피아 스스로 열심히 자리를 찾아다니다 보니 모피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