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크게 지고 총선정당을 만들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합당해도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대표를 계속 하겠다고 당을 낭떠러지로 끌고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창당 각오로 혁신해야 하는데 대표는 그대로 있고 애먼 위성정당을 만든다는데 현실 감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의당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이분이 (당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행동반경이 얼마나 되겠느냐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초선 의원도 “일단 지켜봐야 하지만,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이 내용을 알겠나”라고 반문했다. 여권 관계자도 “이 상황에서 누가 혁신위원을 맡으려 하겠나.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죄다 도망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통합을 상징하고, 그래야만 우리 당내의 다름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연합으로 가는 것"이라며 "당내 연합 정치, 혁신위도 연합혁신위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윤희숙 전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인 위원장의 미션은 그분들(유승민·이준석)부터 해서 중도까지 통합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총선 앞에서...
호소 정치세력이 협잡을 멈추는 날 가운데 가장 늦게 찾아올 날을 두고 내기를 한다면 진보 호소 세력에게 걸겠다.
얼핏 그럴듯한 대의를 앞에 세우고 뒷 주머니 채울 꿈에 부푸는 그들의 못된 버릇을 보고 있자면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던 단군 말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정부가 의료 인력 확충에 기반을 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의대...
이어 “일부에선 총리를 한 다음 대통령 선거를 출마할 것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이 대법원장도 인준을 안 해줬다”며 “탄핵 소추하기 전 한 장관이 사표를 내고 출마의 길로 간다면 도망치는 것도 그렇다. 빼도 박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 위원장은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고(故) 이건희...
한 친명계 초선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전 이 대표가 사퇴를 약속하면 부결표를 내겠다고 딜(거래)을 요구한 분도 있었다"며 "정치적인 책임을 묻는다고 통합이 안 되는 건 아니다. 투표한 걸 가지고 징계할 순 없겠지만 이런 건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비명계 송갑석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도...
당 지도부는 혁신위를 띄우며 수습에 나섰지만, ‘비윤 신당론’부터 ‘김한길 역할론’까지 각종 설만 난무하는 형국이다. 여권 내부에서는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17~19일 시행해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0%를 기록했다.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부정평가는 61%로, 전주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p)...
“경영혁신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산자위, 공영홈쇼핑 감사의 ‘이재명 특보’ 이력 두고 충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공영홈쇼핑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유창호 공영홈쇼핑 상임감사의 정치 활동 적절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고성 충돌 끝에 파행했다.
충돌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질의 도중...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참모진 회의에서도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당 내부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당 혁신위원회와 총선을 위한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등 대대적인 '혁신'을 앞두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혁신위원장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한길...
윤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주재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단순히 의사를 늘린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보건 의료 서비스를 더 강화시킴과 아울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고도 산업적 성장을 이루게 해 많은 일자리도 창출하고,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는 산업...
이어 "한번은 나눠먹기식, 뿌리기식, 폐쇄적이고 분절적인 분야의 예산을 정리할 필요가 있고, 제대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는 늘리자는 정신을 갖고 재조정했다"고 부연했다.
59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 사태도 도마에 올랐다. 앞서 기재부가 9월 발표한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 400조5000억...
다만 총선을 앞두고 먼저 '예방주사'를 맞은 국민의힘이 파열음을 딛고 인적 쇄신·공천 개혁 등 혁신 이슈를 선점할 경우 오히려 민주당보다 유리한 국면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이 미흡하지만 급한대로 당직을 개편하고 있고 대통령실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민주당이 친명 위주로 공천...
혁신위·총선기획단·인재영입위 출범일부 “김기현 사퇴하라” 주장도김기현 30여 분 간 마무리 발언“정치생명 걸고 총선 임하겠다”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 거쳐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도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이에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로 책임지겠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 패배에 따라 여당이 마련 중인 쇄신 방안은 이번 주말 의원총회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전날(13일) 최고위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의 변화에 대해서 우리 당을 어떻게 체질을 개선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 것이냐...
김기현, 지도부 개별 면담…15일 의총, 쇄신 방향 분수령'압승' 野, 대여 강공 모드…복귀 앞 이재명, 내홍 수습 과제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둔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수습 방안으로 혁신위원회 발족·총선 모드 조기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확장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며 맞섰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비판해온 정치인을...
이런 내용만 보더라도 이번 감사가 얼마나 무리한 감사이고, 특정 목적을 가지고 한 감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감사원에서는 마치 '정치 감사'임을 스스로 증명하듯이 감사 내용을 언론에 사전에 흘리고 전 정부 흠집 내기에 열을 올렸다"고 감사원을 직격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문재인...
이 대표는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페이스북에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며 "오로지 국리민복만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치가 복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홍 원내대표는 “이번 결과는 민주당에 대한 신뢰라기보단 제대로 하란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실종된 정치를 바로 세우는 혁신의 계기를 삼겠다. 진교훈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 이행에서도 민주당이 책임있게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당은 국감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이 무책임으로 일관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원내대표는 “국감은 국회가 국민을...
당 일각에서는 ‘수도권 혁신위’ 제안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대위까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어쨌든 큰 차이로 진다면 수도권 혁신위 정도의, 수도권 비전과 승리 전략을 가져올 수 있는 대책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지도부 개편이 불가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