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23일) 갭투기·허위 재산 신고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를 제명 및 공천 취소했다. 이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경기 고양, 세종 등 전국 곳곳에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채무도 부동산 가액에 육박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가 공천...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입법폭주를 완성했다. 우리 국민의 염원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 지난 2년의 국회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의회가 앞으로 4년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들어와 반복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리는 국민들께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최현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에서 "채 상병의 본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해당 사건을 정치입문 사유로 제시한 행태에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 주이삭 개혁신당 상근부대변인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걸 어떻게 잊지 않겠다 하나"라며 "채상병 사건도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K칩스법’(반도체특별법),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정부·여당의 주요 입법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 연대 통해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이자 전진 세력”이라며 “저희에게 조금의 의석만 더 있었다면, 21대 국회가 일당 독재로 운영되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이뤄냈을 것”...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를 두고 민주연합과 추천 주체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측이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면서다.
앞서 시민회의가 추천한 여성 후보 2명도 반미 전력으로 낙마했고, 소수당 몫으로 합류한 진보당의 종북 논란도 여전하다. 민주당이 정권 심판을 이유로 이념·정책의 결이 다른 세력들과 '꼼수 연대...
이를 두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2중대를 자처하며 본격적인 정치적 보복을 알렸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는 과반 의석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 들어 특검·탄핵을 거듭 밀어붙였던 민주당의 행보와 맞물려, 여론의 반향을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야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수년 간 건건마다 특검이나 탄핵을 추진하면서...
그는 “제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딸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인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민주당은 본인의 사람들로 공천하고, 비토하는 세력들은 자유롭게 당을 만들 수 있게 길을 터줬다”며 “민주주의를 망치는 길”이라고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본사를 두고 계열사들을 여럿 두고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비유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도확장성을 가진 김부겸...
'국민후보' 공모·심사 등은 민주당과의 사전 합의에 따라 반미·친북 성향 인사 주축인 진보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맡았다.
상징적인 비례 1번은 '국민후보'를 비례 명부 첫 순서로 배치하고 여성을 선배치하는 원칙에 따라 여성 1위(73점)로 심사를 통과한 전 운영위원이 받게 됐다. 그 밖에 남성 1위인 김 교수(100점)는 비례 12번, 여성 2위인 정 전농...
국민의힘은 지난 4년 간 과반 의석을 토대로 막강한 입법 권력을 행사해온 민주당과 당 주류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심판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헌정질서의 기본 시스템이 급격히 무너졌다"며 "이번...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27년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돌봄과 가사 노동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다”라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국가와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라고 말했다.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추가 합류로 녹색정의당 의석수(6석)를 앞서게 되면 선거에서 기호 3번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다”며 “진짜 민주세력,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런 가운데 ‘K반도체 위기론’이 확산하면서 정치권은 이공계 전문가를 투입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7일 본지가 일찍이 공천을 끝낸 ‘반도체 벨트’ 지역을 살펴본 결과,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곳은 경기 수원병이다. 수원병은 19대 총선까지만 해도 보수당이 연달아 의석을 차지해 온 ‘텃밭’이었지만, 20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이...
이 대표는 시민들에게 "2년 동안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등 온갖 실패로 나라 망친 국민의힘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회 다수 의석을 그들이 차지하는 순간 국회가 막고 있던 둑이 무너진다"고 외쳤다.
이어 "정치는 평가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권한을 부여하되 그 부여한 권한을 제대로...
합의된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다시 정개특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해당 안은 획정위가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원안이 바탕이다. 원안에는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경기·인천에서 각 1석 늘어나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 중 민주당의...
홍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합의된 내용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로 수정된 획정안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열리는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수정안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쟁점이었던 전북 의석을 현행 10석 유지하는 내용 등이...
한 위원장은 “우리가 민주당 공천 과정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절대다수의 의석으로, 오늘까지도 쌍특검법 재표결이 왔다 갔다 한다. 왜 바꾸는지 이유 설명도 없다. 기분 따라서, 그냥 ‘우리 마음대로 하는데 너희들이 어쩔 건데’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이 착각하는 게 있다. 민주당은 ‘너희들이 어쩔...
이날도 원내대표 간 합의가 불발되자 곧바로 획정위 원안 처리를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획정위는 지난해 12월 지역구 수는 253석으로 유지하고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노원구)‧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당 획정안에는 서울 종로구에...
선거구 획정안 또한 본래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북과 부산 의석수 조정 등을 놓고 양당이 이날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상정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여야는 이날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여야 이견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전북이 1석...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소수 여당으로서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유지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각 정당의 공천 과정은 세부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공천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해 공천 과정을 관리하는 것은 유사하지만, 패널티나 가산점 적용 기준 등에서 차이를 두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