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밀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며 충실한 결론을 내기로 했다"며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검찰이 영장 청구 시기를 판단하고 있는데 세밀한 고민 없이 획일적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정하는 경우의 여러 반사효과, 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토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라며 "민주당은 쇄신을 통해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정책의총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추인 여부를 논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밀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며 결론을 내기로 했다"며 "정치...
더욱이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3대 정치 쇄신 공약을 제안한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의원 정수 10%(30명) 감축에 나서자”고 작심발언을 한 만큼, 여당은 ‘국회의원 30명 감축’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꺼내 들 확률이 높다.
비례대표제란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전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제도를 말한다. 각 정당에서 미리 비례대표...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1년 만에 돌아온 이 전 대표는 최근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막걸리 회동 등 정치 재개 수순을 밟았다. 주요 '귀국 인사'가 일단락된 만큼 이 대표와의 회동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다.
이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자기 정치에 급급한 나머지 자중지란의 모습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혁신위가 모두발언을 공개한 것은 공식 출범한 지난달 20일 첫 회의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3일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 채택을 골자로 하는 1호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당이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며 쇄신 논의가 공전하자 강경대응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들도 저마다...
“김기현, 수도권 선거 개념 모르는 것 같다”검사 공천이 돌풍을 일으킬 수 없는 이유“윤핵관, 선거 때 민심 안 좋으면 숙청”최경환, 내년 총선 당선되면 당 대표 후보로 부상‘보수정당 체질 개선’ 이준석의 꿈
“정치적으로 생각이 빠른 윤핵관들은 불출마 선언을 하고 튀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시 와온 해변 근처에서 만난 이준석 전...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혁신위는 2호 쇄신안으로 이른바 ‘꼼수 탈당’ 방지책을 마련해 이번 주 안에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위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이 당 차원의 조사나 징계 절차를 받기 전에 자진 탈당해 이를 회피하는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가 2호...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구시대적 냉전주의와 적대적 대북관계에 매몰된 사람을, 국민권익위원장에 권력에 기댄 BBK 정치검사를 지명하고, 5급 이상 국가공무원 교육을 책임질 인재개발원장에 온갖 망언을 일삼던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통일부를 해체하고 국민권익을 정치검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
민주당은 혁신위 출범을 계기로 당 쇄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 정부‧여당을 상대로 당 통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추경안 편성을 재차 촉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물론 경제 불안, 교육현장 혼선 등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당은 윤석열 정부 개각과...
박 원내대표는 “개각은 국정 운영 기조와 철학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인적 쇄신 통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보도되는 수준으로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국민이 원하는 국정쇄신 방향과 전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에도 혼란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박수받는 개각은 힘들더라도 안하느니만...
이번 포기 서약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시한 ‘3대 정치 쇄신 공약’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전날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제안하며 “국회가 드디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 우리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제안한다. 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또 다른 정치 쇄신...
기득권 정치의 표상이 아니라 국민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하는 대안과 비전의 정당이 돼야 한다. 혁신위는 국소 수술이 아니라 전면적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새롭게 선임된 혁신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혁신위원은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김기현, 2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주축으로 하는 ‘정치 쇄신 3대 과제’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3대 과제 안에는 의원 정수 10%(30명) 감축, 국회의원 전원 불체포특권 포기,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그는 법인세 인하 등 조세 개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재정준칙을...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3대 정치 쇄신 공약을 야당에게 제안한다”면서 의원 정수 감축,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전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이 300명이다. 여기서 10%를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면서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원...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오전 이재명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면서 “국민이 기대한 도덕성이 무너진 점에 대한 반성, 민생을 도외시하고 괴담정치를 반복한 데 대한 자성은 커녕 도리어 잘했다고 우기는 내용 일색이었다”고 반격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쇄신의...
당 쇄신의 전권을 쥔 새 혁신 기구의 행보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15일 새 혁신 기구를 이끌 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과거 SNS 글로 논란을 빚고 스스로 물러난 후 10일 만에 인선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 출신인 김 교수를 향해서는 정계 경험이 부족한 인사라 정치권에...
당 쇄신을 위해 3주 만에 내놓은 ‘혁신위 카드’가 자충수가 되면서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이 대표 체제 본질적 결함”이라며 사퇴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대위 출범’까지 거론되면서 이 대표 리더십의 최대 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명계 의원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쪽에...
그는 정치인보다는 기업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민주기업가 회의 회장,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설립자 및 명예회장,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철도 등 수송용 운송장비 도매업, 독일 호이트그룹의 합자 법인인 호이트한국 대표이사를 거친 이력이 있다.
1954년생인 그는 서울대 공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