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분”이라며 “서울 마포구을 시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군사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80년대 학번...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 차례의 중처법 결의대회를 치러내면서 국민이나 국가에 손해를 끼치지 않는 건전한 집회문화를 통해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처법 유예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또 “정치인들은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 말보다는 정말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22대...
이를 바탕으로 좌파 운동권과 정치세력들은 줄기차게 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평화협정 등을 주장해 오고 있다. ‘전환시대의 논리’는 중국의 문화혁명을 미화한 책으로 1974년 초판 1쇄 발행 후 2005년까지만 초판 30쇄를 발간할 정도로 좌파 운동권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다. 중국 문화혁명의 근간은 유식(有識)계급과 유산(有産)계급을 농촌으로 내려보내는 하방...
그는 “특정 정치 세력이 신장에 관해 너무 많은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며 “대량학살은 매우 큰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장위구르 정부 문서와 상점 표지판은 두 가지 언어로 적혀 있고 위구르족을 포함한 여러 소수민족의 언어와 문화는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제노동과 관련해선 “위구르 사람들에게는 노동할 권리와 고용의 자유가 없나”라고...
이들은 "과거의 정치적·폭력적 노동문화에서 탈피해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동문화 실현을 꿈꾸며, 철저히 정치색을 배제하고 오롯이 삼성 근로자의 경제적 이익, 삶과 업의 균형, 건강한 근로조건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삼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정 전 교수가 예정됐던 북 콘서트를 취소한 것을 두고 문화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는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관련 언급 여부에 언론의 관심이 쏠리자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조 전 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이어 "앞으로 쿠바와 정치적·경제적 관계뿐 아니라 문화 교류도 적극적으로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까지 한국인 1만4000여 명이 방문했는데, 이런 분들에 대한 영사 지원도 면밀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쿠바는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으나 190여 개국과 수교했고, 수도인 하바나에 100개국이 넘는...
정치적으로 이슈가 된 문화 콘텐츠는 '살인자ㅇ난감'뿐만이 아니다. 과거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2005)은 박정희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개봉 당시 상영금지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블랙코미디의 장르적 특징을 보이는 '그때 그 사람들'은 박 대통령과 관료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측면이 있다. 또 박 대통령이 자주...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산자부 장관 등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인 주 부위원장은 위촉 소감으로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중앙·지방 정부, 기업, 시민사회, 정치권, 언론, 학계,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모든 국가적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체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정치권과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열린 ‘10차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 소상공인은 서울 금천구의 한 전통시장 옆에서 슈퍼를...
정치와 사회, 교육과 문화 등 여러 행사가 이뤄지는 모스크는 이슬람 건축미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책은 1400년 이슬람 역사의 전체 흐름을 다룬다. 동시에 오늘날 중동 문제의 역사적 기원과 전개 과정을 풀어내고, 이슬람의 풍성하고 다양한 면면들을 제시한다. 중동에 덧씌워진 부정적 암막을 거두고, 이슬람 세계로의 여정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중동의 역사에 관해...
지금은 기술과 일자리, 살아가는 방식과 문화가 상당히 빠르게 변한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기회도 많을 것이다. 기회를 얻으려면 잠재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세상 돌아가는 판을 읽기 위한 글로벌 감각도 익혀야 한다. 잠재력과 글로벌 감각, 자기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심까지 겸비한다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정치인으로...
홍보물에는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위원장의 등장에 역사 내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활동가들은 “장애동료시민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애동료시민을...
정부 출범 초기부터 ‘K-콘텐츠 육성’을 외친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 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 홀대론에 휩싸였다.산업 진흥 의지가 보이지 않은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게임 산업을 들여다보며 규제에 집중하자, 업계에서는 “놔두는 게 돕는 것”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오고 있다.
최영근 상명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2개월을 확정받은 김기춘 전 실장,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잔형집행 면제 및 복권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사찰하고 정치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도 남은 형을 면제받고 복권된다.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제인과 정치인 등이 포함된 특별사면을 공식화하고, 의사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과제를 모아 직접 점검 회의도 주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이 민생경제 회복을 체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GOAT'(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용어)인 진 선수 옆에 앉아보겠나"라며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자유당 시절에도 애국청년단이나 서북청년단 등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단체가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물리적 충돌도 일삼은 사례가 있었다.
금품거래나 폭력이 포함된 선거범죄는 증거 확보도 쉽다. 그러나 최근 선거사건은 혐의 인정 여부도 애매하고 증거 확보도 어렵다.
차라리 금품선거 사건 수사는 할만 했는데…
자유당 시절 ‘고무신 선거’라는 자조 섞인...
정치권력을 자신만이 갖고 그것을 또 영구히 가지려고 한 박정희와 전두환 두 전 대통령의 욕망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는지 영화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왜 민주주의가 필요한지 또한 바로 알 수 있다.
박정희 장군이 대통령이 된 이후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게 했던 것은 경제개발 논리였다. ‘근대화’와 ‘공업입국’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