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30일 야권후보단일화 논의 시작 시점이 자신의 정책공약집 발표일인 11월 10일을 넘길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방문, 보육 관련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를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에 대해 내부에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지 다른 것은 우선순위에서 떨어진다”고...
안 후보 캠프 홍석빈 정책부대변인은 “‘안철수의 생각’에서 밝혔듯 공정위가 공정거래나 정책 등을 조율하는 기관인데, 현실적으로 전속고발권의 제도적인 모순이 있고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전속고발권 폐지 내지는 개선이라는 입장인데, 11월초 발표하는 공약집에 공정거래나 규제 등과 관련한 구체적 공약이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포럼 ‘내일’과 정치쇄신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혁신 포럼’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며 공약을 집대성하고 있다.
그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 없이 경제민주화만 이야기하는 것은 바퀴 하나가 없는 자전거와 같다”며 “성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복지와 경제민주화가 활성화하고, 이것이 사람들의 혁신과...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5일 발간한 정책 공약집 '사람이 먼저다(부제 : 문재인의 힘)'에서 재벌개혁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고문은 이 책에서 "재벌 개혁은 경제 민주화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 경제가 이 정도 수준까지 성장한 데 재벌이 기여한 바는 크지만 지금은 재벌이 경제민주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5일 발간한 정책 공약집 ‘사람이 먼저다(부제 : 문재인의 힘)’라는 책에서 대기업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재벌, 경제민주화 가장 큰 걸림돌” = 문 후보는 “재벌 개혁은 경제 민주화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 경제가 이 정도 수준까지 성장한 데 재벌이 기여한 바는 크지만 지금은 재벌이 경제민주화의 가장 큰...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집권당이니까 여러가지 정책 운용에 있어서 정부하고 같이 공동책임을 지고 있다”면서“계속 협의하면서 공약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우리 공약은 대체로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이기 때문에 야당과는 상당한 차별성이 있다”면서 “정부하고 최대한 협조해 가면서 입법을 하고 예산을...
여야가 내놓은 4·11 총선 교육공약집에 ‘비전’은 보이지 않았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교육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무상내지는 반(半)무상 시리즈와 같은 당장 눈으로 드러나는 정책들로만 가득 채워졌다.
먼저 초·중·고 대책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공통적으로 고교 무상·의무교육 추진을 약속했다. 새누리당은 도서 벽지 및 농어촌 지역을 우선...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총선공약집은 59쪽으로 집권여당의 공약집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무성의하고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 위원장이 “야당은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익을 버리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은 반미...
핵심 관계자는 "2007년 대선 당시 공약을 만들 때 정치권의 이익과 정책이 상충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공약집을 중앙선대위 공약과 7개 지역공약 두가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공약은 (지킬 수 있는) 공약이었고, 지역공약은 민원성이 있었다"면서 "미국에서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공약은 잊어버리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같은 날 정부가 2007년 발표한 ‘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정책공약집’에 수록된 10대 공약 중 민생공약 6개를 선별해 이행 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평균 D등급으로 나왔다. 민생공약 대부분이 낙제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사실상 공약 이행에 실패했다”고 부정적 진단을 내놨다.
BT(바이오기술), IT(정보통신기술)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육성'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약자료는 선거 이후 이 당선자 측에서 제출한 것이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 당선자의 정책공약 이행도를 높이기 위해 임기 중 이행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이 최근 내놓은 ‘미국에 대한 서약’이라는 공약집을 보면 재정지출 동결과 부유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감세 연장, 세액 공제 등을 주장해 감세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실정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선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극보수 단체인 티파티는 재정적자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감정을 파고들어 감세와 작은 정부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 상원이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극보수가 우위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미국의 정책에 많은 변화가 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공화당이 최근 내놓은 ‘미국에 대한 서약’이라는 공약집을 보면 재정지출 동결과 부유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감세 연장, 세액 공제 등을 주장해 감세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버락...
공화당은 중간선거 공약집 '미국을 위한 서약(A Pledge to America)'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철회하겠다고 공언했다.
티 파티 유권자의 80%는 공화당의 미국을 위한 서약을 지지하고 있으며 압도적 다수가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의 철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공화당의 이번 선거공약은 지출삭감, 의료 부담 개선, 국경단속 강화 등 공화당의 이념 뿐만 아니라 '티 파티(Tea party)' 등 반정부적 단체들의 주장,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공약집은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피통치자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만한 정부가 다수의 의견을 요청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