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검찰이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해 구속에 성공한다면, 정준양(67) 전 포스코 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도 상당부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영장이 다시 기각될 경우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는 본사로 확대되지 못하고 난항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포스코 비리 수사는 4개월째 장기간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범위를 좀처럼...
만일 검찰이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해 구속에 성공한다면, 정준양(67) 전 포스코 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도 상당부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영장이 다시 기각될 경우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는 본사로 확대되지 못하고 난항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포스코 비리 수사는 4개월째 장기간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범위를 좀처럼...
만일 검찰이 정 전 부회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해 구속에 성공한다면, 정준양(67) 전 포스코 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도 상당부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영장이 다시 기각될 경우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는 본사로 확대되지 못하고 난항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포스코 비리 수사는 4개월째 장기간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범위를 좀처럼...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휴가를 반납하고 국내 계열사 절반 감축 등 정준양 전 회장 때 쌓인 회사의 부실을 걷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역시 평상시처럼 정상 출근해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08년부터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고,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휴가를 간 적이 한 번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년 내 국내계열사의 절반을 줄이기로 하는 등 정준양 전 회장 때 쌓인 회사의 부실을 걷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권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그동안 진전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게 실현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연말까지 국내 계열사 10개 이상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영포라인'으로 분류됐던 인물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함께 포스코 본사에서 함께 근무했다. 검찰은 배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포스코 본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동양종건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인도 및 인도네시아...
배 회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영포라인'으로 분류됐던 인물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함께 포스코 본사에서 함께 근무했다. 검찰은 배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포스코 본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동양종건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인도 및 인도네시아...
◇ “정준양, 전정도 형제 비리 알고도 묵살”
성진지오텍 해외사업비 횡령...포스코 감사에서 비리 포착
정준양(67•사진) 전 포스코 회장이 재임 기간 동안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전 성진지오텍 회장)과 그의 형 전영도(62) 울산상의 회장의 비리를 확인하고도 묵인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영도 회장은 언론을 통해 “동생과는 집안일로 만났지만 회사일로 거래하거나...
정준양(67ㆍ사진) 전 포스코 회장이 재임 기간 동안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전 성진지오텍 회장)과 그의 형 전영도(62) 울산상의 회장의 비리를 확인하고도 묵살한 정황이 드러났다.
6일 검찰에 따르면 포스코의 정도경영실(감사)은 지난 2011년 말~2012년 초 전정도ㆍ전영도 회장의 비리를 제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도경영실은 당시 제보를 바탕으로 성진지오텍(현...
검찰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국내외 각종 사업과 인수·합병 관련 내부자료,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동양종합건설을 비롯한 협력업체들과 그룹 수뇌부의 유착 의혹, 성진지오텍 등 정준양 전 회장 시절 인수·합병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한 그룹 차원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회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영포라인'으로 분류됐던 인물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함께 포스코 본사에서 함께 근무했다. 검찰은 배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포스코 본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동양종건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2009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의 인도 및 인도네시아...
성진지오텍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명박정부 인사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각종 이권을 챙긴 의혹을 받는 전정도(56·구속) 세화엠피 회장이 소유했던 업체다. 당시 산업은행은 전 회장과 포스코 간 지분거래 주관사였고, 송씨는 성장기업금융부문장으로 해당 업무를 총괄했다.
검찰은 조만간 정준양 전 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성진지오텍 최대주주인 전 회장은 3개월 주가 평균 8271원보다 고액인 주당 1만6331원을 받고 성진지오텍 주식 440만주를 포스코에 매각했다.
검찰은 송씨를 구속해 수사 강도를 높일 경우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성진지오텍 인수과정에서 배임행위를 저질렀는지 여부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이 이 부분에도 개입했는 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해 배임 혐의를 적용하고 소환 조사를 벌이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포스코플랜텍이 세화MP 등에 맡긴 이란 현지 플랜트공사 대금 992억원 중 66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05∼2012년 철선제품에 사용되는 슬래브 등 철강 중간재를 포스코 등에서 사들인 뒤 거래대금, 매출액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회삿돈 130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구속기소됐다.
박 회장은 재경 포항고 동문회장을 지냈고,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당시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해외 자원개발 전문업체인 대우인터내셔널을 3조 4000억원에 인수한 후 MB정부의 자원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등 MB정부가 추진한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해 광구 10여 곳의 지분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원사업 모두는 부실투자 의혹에서...
성진지오텍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의 친분을 활용해 각종 이권을 챙긴 의혹을 받는 전정도(56·구속) 세화엠피 회장이 소유했던 업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3일 여의도 있는 산업은행 본점 M&A실, 수하동의 미래에셋자산운용사 등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성진지오텍 매각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를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 주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포스코의 또다른 비자금 창구로 의심받는 협력업체 코스틸의 박재천(59)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05∼2012년 슬래브 등 철강 중간재를 포스코에서 사들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