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도움을 받는 대신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특히 고인은 안으로 튼튼한 회사로 키우고, 밖으로는 산업보국을 실천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1974년에는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사업에 진출했다. 1989년에는 건설사업부문을 분리해 금강종합건설(현 KCC건설)을 설립했다.
2000년에는 ㈜금강과 고려화학㈜을 합병해...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은 생전 ‘왕회장’으로 불린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 창업 1세대 중 마지막으로 타계하면서 범현대가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렸다.
고 정 명예회장은 60여 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켰다.
1958년 슬레이트를 제조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1999년 기아차를 인수하면서부터 로고와 사명에 손을 대지 않았다. 대신 내실은 완전히 바꿔놓았다. 품질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업문화도 일신했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다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주인이 바뀌면 옛 주인은 잊힌다. 로고까지 바뀌면 과거의 기아차는 남는 게 거의 없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정의선 신임 회장이 역사를...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가 열린다.
아산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재단 설립자이자 옛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내년 3월 정 명예회장 20주기를 앞두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건설(故 정주영회장)과 자동차(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정의선 시대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 지배지분(약 11억 달러) 인수는 3대 미래 전략을 위한 출발점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정주영 명예회장의 현대그룹도 계열 분리가 이뤄졌다. 2남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고 독립했고, 현대그룹 경영권은 5남 정몽헌 회장에게 넘어갔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계열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함께 분리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재출발했다. 이때 6남이 정몽준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했다.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총수의 부재와 함께 즉각적인...
앞서 현대자동차그룹도 정주영 창업주, 정몽구 명예회장을 잇는 정의선 회장 체제를 공식화했다. 한국 기업사가 3세 시대로 쓰이고 있다.
한국 재벌의 영어 표기는 ‘chaebol’이다. 복합기업의 일반명사 ‘conglomerate’와 달리 지칭하는 데서 보듯 우리 대기업 특유의 지배구조와 선단식(船團式) 경영이 강조된다. 동일한 자본계통 아래 가족이 소유·지배하는...
나아가 현대제철의 일관 제철소 추진을 비롯해 현대건설 인수까지 과거 정주영 명예회장이 일궈낸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종합 그룹사로 변모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렇게 20년이 흘렀다. 왕자의 난 이후 현대차를 포함한 10개 계열사의 자산은 34조 원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현대차그룹은 54개 계열사와 자산 234조7000억 원을 보유한 종합 그룹사로...
정 회장은 "범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님, 현대차그룹의 오늘을 이룩한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높은 업적과 깊은 경영철학을 계승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라며 "두 분이 이룩한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정주영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승계할 것"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근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엄중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혁신 주도를 당부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그간 정의선 회장 체제를 통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지금까지 우리 그룹이 만들어온 성과는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님과 정몽구 명예회장님을 비롯하여, 정세영 회장님, 정몽규 회장님 그리고 김철호 회장님과 전현직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서울대 건축학과 재학 시절 선친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친분이 계기가 돼 부대 막사, 교회 건축을 도와주면서 연을 이었다.
고인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닦았으며, 현대건설 사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사장ㆍ회장, 현대종합상사 사장ㆍ회장 등을 맡았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기술력과 추진력, 매사에 꼼꼼하고...
이듬해 '왕자의 난'이 시작됐고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구 현 현대차그룹 회장과 5남인 고 정몽헌 당시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의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후 정몽구 회장이 자동차 부문을, 정몽헌 회장이 건설과 전자ㆍ대북사업 등을 나눠 갖게 된다.
이후 현대상선에 대한 현대차의 지급보증 규모는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2006년 0.55% 수준이었던...
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이곳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영상은 영화감독 단테 아리올라(Dante Ariola)가 제작했는데, 창업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문 평전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신차를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유럽인들에게 브랜드의 기원을 알리고 오늘날 현대차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브랜드 핵심가치인 ‘인류를 위한...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향년 99세로 타계했다. 이로써 삼성과 현대, LG, SK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일구고 경제개발을 이끈 이병철·정주영·구인회·최종현 회장 등에 이어, 신 회장을 마지막으로 재계 창업 1세대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했다. 또 다른 창업세대였던 김우중 전 대우 회장도 작년 별세했다.
고인은 대표적 자수성가...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하면서 재계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대표적으로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 회장(1969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1987년), 고 최종현 SK그룹 창업회장(1998년)은 2000년 이전 타계했다.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회장은 2001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고 조중훈 한진 회장은...
정 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인 최영근 씨와 함께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다. 최 씨는 1ㆍ2심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주영 명예회장께서는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으킬 수 있지만, 신용은 한번 잃으면 그것으로 끝장이라고 말했다"며 "그동안 어려운 현실과 여건 속에서도 남북경협사업 재개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남북경협 사업이 멈춰 있으나 그동안...
범현대가에서는 정주영 창업주 회장의 아들인 2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2세로 고령에 속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2016년 말 최순실 청문회에 참석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