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별궁은 현재 부여로 이전되어 있다.
홍주원과 정명공주의 후손으로는 정조를 최측근에서 보필한 홍국영, 혜경궁 홍씨, 임꺽정을 쓴 홍명희 등이 있다.
한편 17일 '화정' 37회에서는 홍주원이 참수형을 당할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월화드라마 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이연희
정조는 경연에서 경사(經史) 강의를 할 때 중용의 주요 쟁점을 물었고, 이를 생원진사들의 과거시험에 냈다. 윤기는 차상(次上)으로 뽑혔다. 답안지에 매기는 등급은 상상 상중 상하, 이상(二上) 이중(二中) 이하(二下), 삼상(三上) 삼중(三中) 삼하(三下), 차상 차중 차하로 나뉘어 있었다.
정조의 질문은 예리하다. “먼 곳에 갈 때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고 높은 곳에 올라갈...
이날 박하나는 사도세자(김대명 분)의 배우자이자 정조의 어머니로 미쳐가는 남편과 연이어 터지는 역모사건 등 불안한 정국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야하는 인물 혜경궁 역을 열연했다.
박하나는 ‘붉은달’ 기자간담회에서 사극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원래 사극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혜경궁 역할이 모성애만 있다기 보다는 가족애가 있어서 편하게...
아래 글은 정조 10년(1786) 평안도 정주(定州) 목사로 부임한 이가환(李家煥·1742~1801)이 이북 정주 출신 사람들이 얼마나 차별을 받고 있는지를 기록한 하나의 작은 예이다.
“…성상께서 즉위하신 지 10년 되는 해에 내가 정주목사로 부임하였다. 고을에 진사시(進士試) 합격자 명단이 있어 살펴보았더니, 1450년부터 지금(1786)까지 나온 합격자가 얼마 되지 않았고, 그중...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정책위 부의장단 및 정조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의장에는 김광진 의원과 함께 박용진 전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제1정조위원장에는 임내현 의원, 제2정조위원장에 김관영 의원, 제3정조위원장에 박민수 의원, 제4정조위원장에 은수미 의원, 제5정조위원장에 윤관석 의원을...
정조의 호 홍재(弘齋)도 알고 보니 그 말에서 따온 것이다. 정조가 1790년 화성향교(지금의 수원향교)를 옮겨 지으면서 대성전에 고유한 글[華城聖廟告由文]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현 30여 명에게 일일이 고하는 내용이다. 그중 종성공(宗聖公) 증삼(曾參)에게 고한 글은 이렇다. “일관의 가르침에 빨리 대답하니/공자가 군자라고 칭찬하셨지/홍재(弘齋)로 호를 삼았으니...
‘자강불식의 군주’ 정조는 목마른 이가 샘을 찾듯 어진 선비를 열심히 구했다. 그러나 일신의 영달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들끓지만 함께하고 싶은 사람, 탐나는 인재는 오지 않는다.
조선왕조실록 정조 2년(1778) 1월 5일의 기록을 보자. 정조는 유신(儒臣) 송덕상(宋德相) 김양행(金亮行) 김종후(金鍾厚) 유언집(兪彦鏶)에게 함께 일하자고 돈소(敦召)하고 이르기를, “해가...
정조의 홍재전서(弘齋全書) 제132권의 기록을 보자. 정조 18년(1794)에 이영발(李英發)이 이렇게 아뢰었다. “스스로 굳건하여 쉬지 않음[自强不息]이 진실로 군자가 천도를 체인(體認)하는 학문이지만 날이 저물면 편안히 쉬는 것[嚮晦宴息]도 성인이 때에 따라 적의(適宜)하게 하는 도입니다. 우리 전하께서는 하루에 만기(萬機)를 총괄하시어 밤낮으로 국사에 여념이 없고...
조 신임 수석부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이 지여구로, 친박 주류 핵심이다.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연금특위 여당 간사로 협상을 주도하면서 정치력을 입증한 점도 인선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책위 부의장, 당 전략기획본부장, 제1정조위원장, 제2정조위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두루 거쳤다.
이날 새누리당 예결정조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2015년도 추경 편성’ 방향 및 주요내용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한 당정협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추경은 약 15조원 규모이다. 당정은 오는 20일 이전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내세웠다. 또 세입경정으로 인한 지자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방교부세...
‘바람의 화원’은 조선 정조때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 신윤복 역에 문근영이, 김홍도역에 박신양(40)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문근영은 남장여자의 화원(畵員)의 모습으로 진짜 청년의 모습으로 돌변해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문근영은 앳된 얼굴이긴 하지만 갓을 쓰고 남성의 차림으로...
2006년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9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문근영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영화 ‘사도’에서 주연인 사도세자 아내이자 정조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건축학 개론’을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 우뚝 선 수지는 조선 고종 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2006년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9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문근영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맡았다.
사극 ‘바람의 화원’의 신윤복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그녀가 그려낼 비운의 여인...
정부(貞婦)라도 머리털 센 다음에 정조를 잃고 보면 반생(半生)의 깨끗한 고절(苦節)이 아랑곳없으리라. 속담에 말하기를, 사람을 보려면 다만 그 후반(後半)을 보라.’ 하였으니 참으로 명언이다,”
사람은 죽고 난 뒤가 중요하다. 바로 개관사정(蓋棺事定), 죽은 뒤 관 뚜껑을 덮고 일을 정하게 된다. 개관논정(蓋棺論定)이라고도 한다.
개관사정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위정척사 사상은 천주교가 들어온 정조 때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서세동점(西勢東漸)이 본격화한 19세기 중반, 서구의 침략이 가시화하자 일종의 ‘유교적 근본주의’ 운동으로 전개됐다고 할 수 있다. 위정척사파는 병인양요(1866) 이후 쇄국정책을 지지했으며, 운양호사건(1875)을 계기로 문호개방 논의가 본격화될 때 개항에 극력 반대했다. 이들은 전통적 사회...
정조의 담배사랑은 꽤 알려진 일이다. 1796년 1월 18일 책문(策問)의 주제로 남령초(南靈草)를 내면서 스스로 장문의 담배 예찬론을 폈다. 특히 “자대부(子大夫· 사대부와 같은 말)들은 들은 것을 다하여 여러 방면으로 인용하고 곡진하게 증명해 보아라”고 하더니 “내 친히 열람하리라”고 했다. 자기가 담배의 좋은 점을 다 이야기해 놓고 ‘어디 좀 써 보시게들’...
“여러 식물 중에 사용함에 이롭고 사람에게 유익한 것으로는 남령초(현재의 담배)만한 것이 없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홍재전서’에 남긴 글귀다. 애연가였던 정조도 오늘을 살았다면 건물 뒤에서 눈치를 보며 담배를 피웠을는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금연이 화두다. 세계보건기구는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금연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조의 일득록 16 훈어(訓語) 3에 이 말이 나온다. 성균관 유생들에게 응제(應製)를 보이는데 선비들의 풍습이 가지런하지 않자 대궐의 뜰에 공수(拱手)하여 서도록 하고 반나절이 지나서 정문입설(程門立雪) 고사를 시제(試題)로 냈다고 한다. 이날 밤에 과연 큰 눈이 내리자 정조가 하교하기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참으로 이른바 ‘문밖에 눈이 세 자나 깊이...
세 번째 프로그램은 ‘정조의 효, 화성에서 꽃피다!’는 주제로 역사와 소통하는 인문학이다. 지역 향토학자 박천우 교수가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수원 화성과 정조의 효에 관한 강연을 하고, 다음날 참가자들과 함께 융건릉과 용주사를 찾아간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공공도서관...
당정협의에서 상가 임대차보호법 후속 조치 일환으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당 정책위는 소음과 오발탄 문제를 겪는 경기도 포천 사격장에서 현장 정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해서 새줌마 정책 투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위는 부의장단, 각당 정조위원회 중심으로 민생 정책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