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정유업 호황으로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소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원유 정제설비 증설 대비 원유 수요 증가 우위 상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이 향후 3년 동안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생산 제품이 증가하며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리케인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정제마진은 미국 공장이 생산 재개하면서 정상화가 됐으나 재고 부담이 감소하면서 정제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내년도 정제마진에 대해 "견조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내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호적인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2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4분기와 내년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정제마진은 하절기 급등 이후 약간의 조정 장세로 진입하는 추세”라며 “가을 정기보수 시즌 도래에 따른 공급감소, 재고 감소세로 인해 연말까지는 양호한 수준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유시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덩달아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석유제품 수요도 늘었다. 석유제품 수요량은 올해와 내년엔 각각 일일 140만 배럴(b/d), 156만 배럴로 예상된다. 이는 정유업계 호황기였던 2011년 일일 100만 배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2분기 배럴당 6.4달러에서 3분기 8.3달러로 상승했다”며 “전기 대비 유가가 배럴당 7달러 상승하며 300억 원의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Oil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360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8월 50달러의 싼 원유 투입으로...
공장 최대가동으로 인한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액이 급증했고,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영업이익 역시 대폭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 실현에 힘입어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올해...
정유사는 재고평가액과 정제마진 상승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상승한 리터당 1506.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300원을 목전에 둔 리터당 1298.0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주유소 판매가격 최고치인 1517....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손실분을 모두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4000억 원, 1조530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은 5조1700억 원과 5000억 원, GS칼텍스는 4조1800억 원과 4600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들의 예상 영업이익은...
증권가는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윤소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였으며,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8월 말부터 더 확대됐다”면서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정제마진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 및 중간유분 수요 강세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가솔린 마진이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하겠지만, 등유와 경유는 성수기에 접어든다. 정제마진은 3분기 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 세계 원유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국제 유가의 상승은 허리케인 하비로 마비됐던 국제유가 정제시설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원유 공급량이 재해 이전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석유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은 국내 정유사 중 절반에만 호재로...
정유업계는 지난 2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와 재고관련 손실이 증가하면서 4개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9779억 원에 불과했다.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 정유사에 긍정적이지만, 단기간에 하락하면 오히려 정제마진이 줄어들고, 재고평가손실이 늘어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2분기 정유 4사는 1분기 호황에 따라 기록한 영업이익...
이에 따라 정제마진 역시 비수기인 현재 9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달러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분이 신규 설비 증가분을 상회하며 세계 정제설비의 유휴생산능력(spare capacity)도 50여 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지난해 세계 유휴생산능력은 0.9mbpd(일일 1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55% 감소한 데 이어...
업종별로는 유가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확대 및 수출호조 영향으로 석유정제(+16포인트)가 급증한 70을 기록했다. 1차금속(+4포인트)과 전기장비(+2포인트)도 각각 수요증가와 제품판매가격 상승 등 요인에 올랐다.
특히 올 3월 83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자동차 부문은 전월(65)대비 1포인트 오른 66을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반등했다. 최근 자동차업계가...
석유제품의 수급 불균형으로 세계 정제설비의 유휴생산능력(spare capacity)이 50여 년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당분간 정제마진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분이 신규 설비 증가분을 상회하며 공급이 타이트해졌다. 이에 2017년~2018년 세계 정제설비의 유휴생산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아시아...
㈜GS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GS칼텍스의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 기인한다”며 “3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향후 실적도 유가 변동 추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 발전 등 자회사들의...
통상 3분기는 정제마진이 낮은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지만, 중국의 수출량 감소로 인해 공급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높은 수준의 정제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중국의 7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7월 중국 정유 제품 순수출 물량은 54만8000BPD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61만8000BPD보다 11.2% 감소했다. 순수출 물량이 6월(-7.0%)에 이어 7월에도 감소세를...
정제마진은 1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업황 자체는 견조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의 시차효과에 의해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 석유사업에서만 1700억 원에 달하는 재고평가 손실과 962억 원 수준의 시차 효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발생하며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97.2% 감소한 125억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한 정유와 화학 부문...